스물 일곱리 내달아온 기인 물살 오롯 떠있는 것 이별, 그리움
내몸은 스물 다섯번의 여름을 지냈건만
내마음은 두번의 여름을 흘려보냈고
약속했듯
이별했다
이천사년 시렸던 늦가을 지난삼월 매섭던 꽃샘바람
샘낼것도 없었던 나에게
노란 개나리 잎만 안겨주었던
적막한 그리움은
지금의 나를 굽이치게 할것이요
약속된 기다림은
내일의 나를 바다로 이끌것이니
다가오는 내생의 강줄기에는
이별, 그리움 과 함께
기다림을 띄워보낸다
내몸은 스물 다섯번의 여름을 지냈건만
내마음은 두번의 여름을 흘려보냈고
약속했듯
이별했다
이천사년 시렸던 늦가을 지난삼월 매섭던 꽃샘바람
샘낼것도 없었던 나에게
노란 개나리 잎만 안겨주었던
적막한 그리움은
지금의 나를 굽이치게 할것이요
약속된 기다림은
내일의 나를 바다로 이끌것이니
다가오는 내생의 강줄기에는
이별, 그리움 과 함께
기다림을 띄워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