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9/30 앤&쌈지사운드페스티발 정말 이

진태영 |2006.10.01 23:44
조회 75 |추천 0

9/30 앤&쌈지사운드페스티발

 

 

정말 이 날만을 손꼽아 기다렸는데.

결국 다녀왔다.

후후후. 사람들 많아서 자리 없을까봐

학교 끝나고 바로 가려고 옷까지 싸가고  흠.

11시 반쯤에 학교 끝나고

친구랑 김밥집 가서 2줄씩 사가지고 출발했다!

가면서 버스에서 김밥 쪼금 먹구.

도착하니 12시 5분쯤. 교복이랑 책이랑 무거워서

짐 맡길려고 올림픽공원역에 들어갔는데

보관함이 전부 다 사용중이어서 할 수 없이 그냥 들어갔다.

올림픽 공원 걸어가면서 계속 여기저기 둘러봤는데.

보관소 같은 것두 전혀 안 보이구...

화장실 가서 옷만 갈아입구 나왔다.

다리 건너서 쪼금 걷다보니 티켓 부스가 보였다.

근데 어떤 형이 오더니 아직 티켓 안 샀냐면서 할인권을 줬다.

그래서 그걸로 50% 할인받아서 티켓 사고^-^

팔에다 팔찌처럼 입장권 해주고 웃음폭탄가방도 줬다.

가방 받아서 열어보니깐 쌈지공책이랑, 핸드폰줄이랑,

나쵸칩이랑, 아이스티랑, 콘돔이랑, 쌈지스티커랑, 비틀즈같은거랑,

비타민C랑 전단지같은거 들어있었다.

5천원 내고 이런 것 까지 잔뜩 받으니깐 기분 좋았다.

입장하려고 가는데 사람 진짜 많았다.

입장하려고 돌아서 걸어가는데 스태프들 있어서 짐 맡기는 곳

없냐고 물어봤더니 작년엔 있는데 올해는 없다고 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그냥 들어가고 입장하는데

화이트는 여자들만 나눠주고, 무슨 케이스 나눠주고

핸드폰 닦는 거 나눠주고, 그러고 들어가니 무대가 보였다.

무대는 핑퐁 스테이지라구 해서 두 개로 나눠져 있었는데.

하나는 쌈지 스테이지. 하나는 앤 스테이지.

나눠준 순서표? 를 보니 쌈지 스테이지가 더 재밌어 보였다^^

친구랑 짐 어떻게 할까 하다가 벤치 옆에 스탭 누나들한테 맡기고.

친구는 다이나믹 듀오 본다고 뛰어가고 난 쌈지에 있었다.

 

다이나믹 듀오

 

다이나믹 듀오의 무대로 쌈싸페가 시작됐다!

음. 난 다이나믹 듀오를 몰라서 그냥 서 있기만 했는데

사람들 막 환호하고 난리 났었다.

중간에 멘트하는데 "남자분들 ㅇㅇ커요?" 막 이러고..

그리고 마지막 곡 부르고서 들어갔다.

 

레이지본

 

드디어 레이지본 공연 시작!

아직 사람이 많이 안 와서 다들 앞에서 볼 수 있었다.

첫 곡은 내가 모르는 노래였지만 그래도 신나서 뛰었다.

첫 곡 끝나고 "안녕하세요" 인사하고

멘트 좀 하다가 소이가 나왔다!

기타 메고 너무 이쁜 모습...+ㅁ+

두번째 곡은 '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하여'

이번 EP 리메이크 앨범 1번트랙이자 내가 좋아하는 노래^^

소이 목소리도 너무 좋았다.

노래 끝날 때쯤 막 기타갖고 장난치고.... 귀여웠다~

그 노래 끝나구 마지막 곡으로 '사노라면' 부르고

공연 재밌게 보라고 하구 들어갔다.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

 

레이지본이 처음으로 뛰는 공연이었다보니

너무 신나서 오버했더니. 첫 무대부터 힘이 빠져버렸다.

그래서 달빛도 안 보고 그냥 앉아서 쉬면서 스크린으로 봤다.

음. 나에겐 휴식시간이었다.

             

쿨에이지

 

달빛이 끝나고 쿨에이지 공연 시작!

숨은 고수답지 않게 대단한 무대 카리스마!

나오자 마자 앤 스테이지 보면서

"저 쪽에 있는 ㅇㅇ이들 빨리 이리 안 올래~?" 이러구.

노래는 아는 게 없어서 잘 들리진 않았지만.

힘이 넘치는 무대! 여기서 또 엄청 땀빼고 말았다.

              

골든팝스

 

쿨에이지에서 너무 힘을 뺀 관계로.

또한 날씨가 한창 더울 때라서 휴식~

'저희는 올드팝을 추구합니다' 란 말을 듣고 쉬기로 했다.

               

칵크래셔

 

일단 이름부터 힘이 느껴지지 않는가?

보컬이 나오는데 보컬 헤어스타일에서도 힘이 넘치더군! ㅋㅋㅋ

음악이 대단히 하드한 관계로...미칠듯한 버닝ㅠㅠ

2시쯤이 가장 더울때라고 하지 않던가...땀범벅 되고.

결국 벌써부터 힘들어죽겠다라는 말을 하기 시작했다.

                

코코어

 

많이 들어본 팀이다. 인디중에선 음반도 4집까지 나왔고.

근데 음악은 한번도 안 들어봤었고.

체력이 급저하한지라. 앤스테이지까지 가기가 힘들었다. 휴식.

                 

에메랄즈

 

물건너온 고수다. 보컬 나오는데 선글라스 쓰고.

사람들의 환호성과 함께 공연 시작! 과 동시에 선글라스 벗고.

동시에 "선글라스 쓰는 게 낫다!" 라는 외침.

그래두 잘생겼다^^ 공연하는데 무대 매너 좋고. 재밌고.

멘트하는데 "셔츠 어때요?" 이러고~

보니깐 다들 셔츠 입었는데 색깔 다 다르고. 재밌었다.

                 

스타보우

 

음. 보고 싶었던 밴드였는데. 베이스도 참 이쁘고...

근데 앤스테이지인데다가 다음이 프라나였기 때문에!

결국 쌈지에서 앞자리를 잡고 스크린으로 공연을 봤다.

쪼금 보다가 프라나 드럼이랑 기타랑 나와서 세팅하는거 보느라.

거의 못 봤다. 안타깝지만 ^^

                 

프라나

 

스타보우 공연하는 동안 미리 나와서 세팅하고 있었던 프라나.

이혁은 안 나왔지만 태진이랑 의준은 미리 나왔는데.

파격적인 헤어스타일. 음. 시꺼먼스 머리같은.....

금발이었긴 했지만. "가발 벗어" , "그건 아니야" 라는 외침과 함께.

스타보우의 공연이 끝나고. 이혁이 올라왔다!

근데 이혁도 시꺼먼스.............................

무슨 컨셉이라고 말을 했는지 안 했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어쨌든 공연이 시작되고 첫 곡은 'Animal'

이번 앨범에서 참 좋아하는 곡인데. 슬램이 시작됐다.

중간에 김세헌 목소리도 나오고~ 열광적인 무대였다.

3번째에서 봤는데. 엄청난 소용돌이와 함께 내리쬐는 햇빛.

체력 급저하. 그렇게 첫 곡이 끝나고.

멘트하는 동안 난 열심히 숨을 돌렸다.

두 번째 곡으로 'E-mail'

이것도 너무 좋아하는 곡이라지...초반에 숨 돌리려고

하늘을 향해 심호흡을 하던 중. 후렴이 시작되면서 Jump!

그리고 역시나 그 끈적한 혀의 움직임......

마이크대를 중간쯤에서부터 핥아 올라가는....ㅋㅋㅋ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그리고 다시 멘트.와 함께 나는 터질듯한 심장을 부여잡고!

이때 들었던 생각은 (제발 멘트 오래! ㅠㅠ)

멘트하면서 이혁이 "바지가 자꾸 벗겨지려고 해요" 하니깐

사람들이 "벗어라! 벗어라!" ...........ㅋㅋㅋ

"이번 앨범이 Shine 인데 그래서 그런지

빛 보는 공연을 많이 하는 것 같애요. 좋죠?" 그러구.

사람들 다 유리꽃을 외치는데.

"자, 마지막 곡은 이 컨셉과 너무 잘 어울리는 FEEL!"

또한 열광의 무대였다. 넌 괴물이야 할때 그 표정. 흠.

난 이 마지막 곡을 뛰면서

정말 숨 차서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심각하게 했다.

그렇게 무대는 끝이 났고 난 살았다는 것에 감사드렸다.

                    

로로스

 

죽다 살아난 관계로 로로스는 필휴식!

거기다 바닐라유니티가 기다리는 관계로. 미안!

           

바닐라유니티+트랜스픽션

 

프라나의 열기가 채 가시기도 전에. 또 한번 최강의 무대!

바닐라유니티가 먼저 등장했다. 첫 곡은 '좋아좋아'

뮤직웨이브에서도 본 적이 있는데. 라이브는 더 좋았다!

특히나 그 엄청난 그로울링은 정말 온 몸에 소름이 돋았다.

열광적인 첫 무대와 함께 멘트가 시작되고.

"작년에 저희가 숨은 고수로 출연했었는데. 여러분들이

많이 사랑해주셔서 이렇게 무림 고수로 나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음. 그렇구나. 두번째 곡은 'Tomorrow'

열광적이지 않은가. 앨범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곡!

Let's Get It On 을 연발하며 정말 하늘까지 뛰었다.

소름이 쫙쫙 돋는 라이브를 들으며. 체력의 한계를 느끼며.

세번째 곡은 '내가 널 어떻게 잊어'

이 곡도 정말 좋았던 것이. 원래 좋은 노래이기도 하면서.

숨을 돌릴 수 있었다는 것! +ㅁ+ 그리고 너무 애절한 보컬.

마지막에는 막 진짜 울먹이면서 부르고. 최고였다.

그리고 다시 멘트. "저희 1집이 여러분들이 많이 사랑해주셔서

전부 다 팔렸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다시 재발매를 합니다."

 흠. 너무 기뻤다. 앨범 사고 싶어도 품절이지 않았는가.

마지막 곡은 'Hero' 이것도 내가 좋아하는^^ (안 좋은게 뭐야;)

근데 내가 많이 들었어도 영어 가사를 못 익혀서. 다소 뻘쭘.

그래도 미친 듯 뛰었다. 그렇게 끝나고 다음은 트랜스픽션!

세팅하느라 조금 시간을 끌긴 했지만 보컬 해랑이 나오면서 환호!

빨간 모자 뒤로 쓰고 마후라 같은거 두르고 나왔다~

첫 곡은 뭐였는지 기억이 안 난다. 분명히 아는 노래였는데.

아무튼 처음부터 열광적인 무대!

두 번째 곡은 '내게 돌아와' 최고였다 정말 +ㅁ+

정말 완전 버닝이었는데. 다시 숨이 차오르는.

멘트하면서 "여러분들도 여름에 많이 부르셨을 거에요"

세번째 곡은 '승리를 위하여'

이 때 또 다시 소용돌이 돌고 난리 났었다. 슬램하고.

난 너무 힘들어서 옆으로 좀 빠져 있고....ㅠㅠ

그리고 "마지막 곡은 바닐라유니티와 함께 하겠습니다"

바닐라유니티와 트랜스픽션의 조인트!

'Over The Rainbow'였다! 사람들 다 미치고.

체력 회복한 나는 마지막 무대를 후회없이 날라다녔다^^

그렇게 공연 끝나고. 밀려오는 갈증.

 

뷰렛

 

너무 목이 말라서. 친구랑 물 사러 가자고 햇다.

그런데 갑자기 'Next Stage-뷰렛'이라고 딱 뜬다...

아! 잘못 생각하고 뷰렛 아닌 줄 알았다!

이러고 막 뛰어감과 동시에 첫번째 곡 'Fly My Voice' 시작!

내가 너무 좋아하는 곡인 동시에 내 싸이 주소~^-^

정말 시원시원한 가창력......과 외모  예쁘다. 정말.

하모니카까지 직접 불면서 하는데 정말 감탄이 절로 나왔다.

첫 곡 끝나고 멘트하는데 기타치는 남자분 너무 재밌었다.

음. 근데 그 사람이 Hidden Track 부른 사람인가?

머리는 은색에다가 곱슬곱슬하게 해가꼬 천사 날개 달고,ㅎ

"남자분들 공연중에 막 여자분들 만지시면 안 되요!" 이러고.

두 번째 곡은 '웃지 않는 공주' (맞나?)

음. 난 Single 에 있는 노래밖에 몰라서. 그냥 듣기만 했다.

중간에 막 엎드려서 기면서 노래 부르기도 하고. 매혹적.

그리고 클라이막스 부분 확 질르고 나서. 폭 엎드려버렸는데.

한참동안 일어나질 않아서 혹시 쓰러졌나? 이러고 걱정하는데;;

멋지게 다시 일어나고~^-^ 참. 베이스 치는 분 너무 이뻤다.

몸매도 너무 좋은......ㅠㅠ 뷰렛. 그래서 더 좋아졌다! +ㅁ+

"저희가 이 쌈싸페를 계기로 밴드가 되기로 했었는데.

그 밑에 있다가 이렇게 이 무대에 서니 가슴이 너무 떨리네요"

음. 밴드 하기 전에 우리처럼 쌈싸페 왔었구나.

마지막 곡은 'Mama' 역시 모르는 노래였지만.

폭발적인 무대 매너로 멍하고 빠져있었다. 다만 좀 아쉬웠던 건.

사람들이 뷰렛을 모르는 건지. 반응이 좀 약했다는 것.

손 드는 사람도 별로 없고. 뛰지도 않고.

막 시끄러운 음악이 아니긴 하지만. 암튼 반응이 좀 별로였다.

나 혼자만 손 들고 있었던....어쨌든 뷰렛 최고였다!

              

니코틴

 

음. 뷰렛땜에 물 사러 못 갔다와서.

물 사러 다녀오는 시간이었음~^-^

             

포츈쿠키

 

뷰렛 이후로 한참을 쉰 것 같은데. 포츈 쿠키도 공연 안 보고

우리 짐 스탭한테 가져다가 쌈지 스테이지 옆에다 갖다 놓고.

우린 김밥 먹고 비틀즈 같은거 먹고 비타민 먹고 그랬다.

슬슬 어두워져 가고.

 

모닝오브오울+슈가도넛

 

모닝오브오울 할때도 우린 중간쯤에서 물 먹고 놀고 있었다.

화장실도 다녀오고~^-^ 그러다 슈가도넛 등장!

첫 곡은 '아이 모습'

좋아하는 노래였지만 멀리서 앉아서 보고 있었다.

웬지 힘이 다 빠져버려서...오후에 넬도 있고 하니.

그렇게 두번째 곡까지 끝났는데. 슬슬 몸이 근질근질하면서.

세번째 곡 'Everything' 이 시작됨과 동시에 쌈지로 뛰어갔다!

결국 초버닝 +ㅁ+ 근데 뛰다 보니 다리가 저렸다.

윽. 그래서 맘놓고 뛰진 못했지만 뛰면서 막 물통도 던지고~^-^

물 아까워서 쪼금 남은 거 던졌다. ㅋㅋㅋㅋ

그리고 마지막 곡은 'Loser'  "Go!Go! 같이 해주세요!"란 말에

너무나 충실하게 사람들은 Go! 를 연발하고

엄청난 환호 속에서 무대가 끝났다.

게다가 저녁때가 되면서

사람이 엄청나게 많아져 버렸기 때문에 열기가 더했다.

 

이지형+이상은

 

재빨리 앤스테이지로 와서 자리를 잡았다.

이상은이 먼저 나왔는데 난 누군지 몰라서...

근데 사람들 반응이 되게 좋았다.

나는 그냥 가끔씩 손만 흔들어주면서 서 있었고.

그 다음 나온 이지형도 그냥 좋았다^^

마지막 곡은 이지형과 이상은의 조인트 공연!

사실 공연을 보는 것 보단. 넬 스테이지를 대비해서

자리를 파고 드는 게 목적이었기 때문에~ 열심히 파고들었다.

 

노브레인+YB

 

앤스테이지 공연 끝나고 사람들이 많이 쌈지로 빠져나가고

넬을 보기 위한 더 많은 사람들은 조금이라도 앞으로 오려고

파고 들어오느라 엄청난 몸싸움이 일어났다.

윽. 결국 우리는 세번째 줄에 자리를 잡았고 ^-^ 한참 서 있었더니

허리 아프고 다리 아프고. YB 공연이 시작되고 윤도현이

확성기를 들고 나와서 노래를 시작했다. 웬지 윤도현이 불쌍...

엄청난 인파가 공연 시작도 안 한 앤스테이지로 와 있고...

그래도 워낙 사람이 많아서 그 쪽에도 사람 많았다~

근데 YB는 별로 안 좋아해서. 노래도 '오늘은' 밖에 몰랐다.

YB 끝나고 노브레인이랑 박중훈이랑? 무슨 영상 나오더니. 등장!

노브레인..............정말 너무 보고 싶었는데 ㅠㅠ

우리 앤스테이지 쪽에선 탄식이 터져 나왔다....아~ 막 이러고 ㅋ

'미친 듯 놀자'랑 내가 모르는 노래들 불렀다.

멀리서 봐도 너무 열정적인 무대! +ㅁ+ 노브레인 미안!

"반할 준비 되셨습니까~?" 마지막 곡 '넌 내게 반했어'

우린 무대 반대쪽에서 막 따라 부르고 내 앞에 여자는 막 뛰고.

YB할때쯤 재원이 올라와서 드럼 조율하고 있고.

사람들 막 "유부남~" 부르고 ㅋㅋㅋ

정훈 올라와서 서 있다가 손 흔들어주고~

종완이랑 재경 올라오고~무대에 굉장히 신경 쓰는 것 같았다.

세심한 종완....드럼까지 올라가서 다 체크하고 내려오고.

YB가 '오늘은' 부를 때 정훈은 턱 괴고 앉아서 살짝 머리 흔들고~

사실 YB 공연보다 넬이 세팅하는 게 더 관심 있었던...

 

 

드디어 넬이다 +ㅁ+

'Next Stage-넬'뜨면서 사람들 열광의 도가니!

시작하면서 귀여운 모자 쓴 종완이 인사하고

"첫 곡은 Good Night 입니다"

Good Night...! 내가 이번 앨범에서 너무 좋아하는 곡!^-^

으~ 정말 신곡을 라이브로 듣는 그 엄청난 감동...ㅠㅠ

사람들이 거의 안 따라불렀는데 그래서 종완 목소리가 잘 들렸다.

정말 사람들 다 흠뻑 빠져서 살짝 몸만 흔들면서 들었다.

아..........1년만에 듣는 라이브 ㅠ_ ㅠ

감수성을 자극하는 그 목소리...

날 믿어주겠다더니' 할때는 소름이 확 돋았다!

첫 곡 끝나고 음. 뭐라구 했더라.

"저희가 7년 전?에 쌈싸페에 숨은 고수로 나왔었는데.."

이런 말 했는데. 잘 기억이 안 나는...ㅠㅠ

두 번째 곡은 '마음을 잃다'

음. 드디어 나오는 구나. 예상했던대로 완벽한 라이브!

CD로는 수백번 들어도 느낄 수 없는 묘한 감동.

'그때까지 견딜 수 있을까요'는 코러스로 나오고~

'마음을 잃다' 하는 동안 다들 숨 죽이고 있었다.

그리고 또 멘트 "저희가 올림픽 공원에서 다 살았었고.

요 앞이 저희 술 마시던 장소고 해서 되게 친숙한 곳인데

여기서 쌈싸페를 하게 되서 좋네요" 그러구.

"이제 쌈싸페가 올림픽 공원까지 왔으니까 다음은 설악산?"

이래서 사람들 다 웃고~^-^

그리고 마지막 곡으로는 '백색왜성'

마지막 곡이라고 하니깐 다들 아쉬워하고.

그러나 백색왜성이 무지 길었다! +ㅁ+

약간 어쿠스틱 같은 느낌이었는데..상당히 느렸다.

색다른 느낌의 백색왜성.

내심 신곡을 더 해줬으면 했는데. 이것도 너무 좋았다.

나중엔 '잘못돼버렸어' 이거 정훈이 부르고. 공연이 끝났다.

아쉬웠지만 피아 공연이 있으니..^-^

정말 좋았지만 달랑 세 곡만 부른 게 너무 아쉬웠다.

 

엘르가든

 

엘르가든....난 잘 모르지만 유명하다고 한다.

피아 공연을 위해 자리도 잡아야 하고 해서 넬 공연 끝나고

바로 친구랑 쌈지 스테이지로 건너가서 엘르가든 공연 봤다.

음. 노래 하나도 모르지만 미칠 듯 뛰었다!

워낙 쉬었더니 체력이 다시 조금 생긴 터라 슬램하고....^^

정말 폭발적인 인기였다. 엄청 유명한가 보다 하고.

보컬 마지막에 막 "감사합니다" 그러고..

피아 공연을 위한 체력을 남기며~^-^ 버닝했다!

 

에픽하이

 

엘르가든 공연이 끝나고 에픽하이 보려고

사람들이 꽤 많이 빠져나갔다.

그래서 우린 정가운데 두번째 줄까지 파고 들었다~^-^

마냥 행복.......함과 동시에 에픽하이 공연 시작! ㅠㅠ

'평화의 날' 부르고 'Paris' 부르고.

중간에 멘트하는데 "저희는 밴드도 없고 저희가 할 수 있는 건

누구보다 자유롭게 뛰어다니는 것 뿐이에요." 멋있어.

"이 자리에서 저희보다 못 노시는 분들.

 미안하지만 병신이라고 생각하겠어요!" 병신.....+ㅁ+

그리고 마지막으로 'Fly' 부르고 들어갔다.

 

피아 with 넬

 

드디어 피아의 공연이 시작됐다! +ㅁ+

한참 세팅하고 나서 요한이 올라오더니 드럼 조율하고.

첫 곡은 'look at URself'

정말 그야말로 전.쟁.터!!!! ㅠㅠ

좋은 자리를 잡은 탓에 난 뜻하지 않은 엄청난 소용돌이에 휘말렸고

그 자리를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싸워야 했다.

막 뛰다 보니 주먹도 날라오고. 내 앞에 여자분....

완전 사람 죽이려는 건지. 어쩜 그렇게 힘이 세....ㅠㅠ

"여러분에게 광기가 있어요"라는 멘트. 200% 공감.

두 번째 곡은 내가 모르는 곡 ㅠㅠ

그러나. 노래를 몰라도 그저 싸울 뿐.

이제 점점 격해지는 슬램은 날 더 극한 상황으로 몰아갔고

난 어느 새 미쳐 날뛰고 있었다.

자리를 뺏기고 다시 빼앗고.....정말 처절한 혈투.

앞에 있던 여자분 머리카락이 내 코로 자꾸 들어와서! ㅠ_ ㅠ

음. 그러고 또 계속 노래했는데.

난 미쳐버려서 무슨 노래인지도 모르고.....ㅠㅠ

그러다가 정훈이 업혀서 나오더니. 넬이 나왔다!

피아 with 넬 아니겠는가! +ㅁ+

엄청난 환호와 함께. 종완의 'Mojo Seller!'

노래를 분명히 들었는데. 기억이 나질 않는다....

그 후에 '고양이'도 그렇고. 그러나 분명한 건 최고였다!

쌈싸페에서 가장 열광적인 무대이면서 가장 힘들었던 무대!

여기서 완전 탈진해 버렸다.

 

하찌와TJ+심수봉

 

당연히.....쉬었다.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친구랑 나가서 슬러쉬 사 먹고. 화장실 갔다 오고.

피아 공연 끝나니깐 사람들 많이 집에 가고 있었다.

우린 계속 보기로 했고 심수봉 나올때는 사람들 막 블루스 추고...

 

스키조+현진영

 

스키조가 나왔다. 근데 힘이 다 빠져서....

못 뛸 거라고 생각하고 뒤로 빠져 있었는데.

막상 공연 시작하니깐 또 어디서 힘이 생기는지...초버닝!+ㅁ+

음. 노래는 잘 모르지만 미쳐 날뛰었다;;

보컬 멘트하는데 목소리 너무 특이하구.

베이스 치는 여자분 이쁘구. 화장이 너무 찐했어~

현진영 나오고 무대 옆으로 빠져서 쉬었다.

"제가 배가 나와서..."계속 이러구~

쉬고 있는데 막 커플끼리 온 사람 손 들으라고 하고! ㅠㅠ

사랑노래 불러주고....................-_ -+

이런 곳까지 와서 이런 기분을 느껴야 하는가!!!!!! 꽥!!

마지막은 현진영과 스키조의 조인트 무대! 멋졌다!

 

DJ tactics+맥시멈크루

 

내 친구는 본다고 뛰어갔는데.

난 그냥 쌈지스테이지 옆에서 앉아서 쉬고 있었다.

그래도 스크린으로 봤는데 B-boy 공연 멋있었다~

그러다 도중에 현진영이랑 스키조 나가는 거 보고.

김장훈 뒤에 대기하고 있는 것도 보고~^^

 

김장훈

 

마지막은 김장훈이었다.

원래는 김장훈과 리틀윙이었는데 리틀윙이 취소되면서.

난 이제 힘이 다 빠져버려서 무대 옆쪽에서 쉬면서 봤다.

그냥 살짝 살짝 몸 흔들면서 보고 있었는데 멘트 재밌었다.

"마지막에 나오는 가수들 보면 와 뭐 좀 있나보다 하지만

사실 이런 공연은 마지막 무대를 하게 되면 사람들도 많이

빠져 나가고 다들 지쳐 있고 하기 때문에 다들 안 하려고 해요.

그래서 다른 가수분들이랑 짤짤이를 했는데

제가 꼴찌를 해서 마지막 무대를 하게 됐어요.(짤짤이;;;)

오늘 낮부터 지금까지 공연한 거 맞죠?

그래서 여기서 보니까 다들 입은 웃는데 얼굴은 일그러져 있어.

여러분들 진짜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멋있어요."

이러고 노래 또 부르고.

"제가 98년 이후로 히트곡이 없어요" 이러고.

"히트곡에 연연하는 이유가 제가 뭐 엠피쓰리 다운받아서

그런 걸로 돈 벌고 그러는 게 아니라 공연할 때 히트곡이 있으면

분위기가 살거든요. 얼마전에 CF에 제 노래가 삽입돼서 되게 많이

기대를 했었는데. 그게 비가 나오는 CF였거든요~

(사람들 "와~비??") 네.비타 500이요^^ (;;;)

그 노래가 "이렇게 함께~"하면서 후렴부분 시작인데.

그 CF에 이렇게 나왔더라구요.

"이렇게~비타500!"..........................ㅠ_ ㅠ" 엄청 웃겼구....

"사실 어느 가수가 멋있어보이고 싶지 않겠어요.

하지만 제가 오늘만큼은 여러분들을 위해서 싼티나고 경망스럽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러더니.

노래 하다가 무대로 내려와서 손 막 잡아주다가

"어디로 올라가는 거야?;;" 이러고 다시 무대 뒤로 한참 돌아가서

계단으로 올라오고.......ㅋㅋㅋㅋㅋ "웃겼어?" 이러고~

나도 옆에서 공연 보다가 결국 달려가고.

"제가 지금 두 곡이 남아있는데, 여러분들이 많이 피곤해 보이셔서

딱 한 곡만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러니깐 다들 아쉬워하고~"두곡 해요! 김장훈! 김장훈!" 하니깐

"잠깐만 잠깐만~ 시끄럽고..그런 건 이번 곡 끝난 다음에 해요!

이게 짜고 하는 거라도 방송으로는 결과가 남기 때문에

굉장히 아름답습니다." 이래서 또 막 웃고 ㅋㅋㅋ

그래서 그의 가짜 마지막 곡?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노래 좋았다. 밤하늘의 별을 보며? ^^

곡이 끝나고 김장훈이 들어가는데. 사람들 "앵콜! 앵콜!"

"김장훈! 김장훈!"이러고 ㅋㅋㅋ

들어가다가 나오더니 깜짝 놀란 표정으로.

"아...제가 앵콜을 예상을 못해서 곡을 준비를 못했는데요....

당황스럽네요.." ㅋㅋㅋㅋㅋㅋ 마지막 곡은 '사노라면'

마지막이란 생각을 해서 그런지 힘이 나는 듯?

다리도 풀리고 그랬지만 마지막 힘을 다해서 뛰었다!

그렇게 쌈싸페가 모두 막을 내리고...

"앵콜하지 마세요! 이제 진짜 준비한 거 없어!" ^^;

 

공연 다 끝나고 다들 나가는데.

우린 너무 아쉬워서 잔디에 좀 앉아서 쉬고 있었다.

그런데 어떤 스탭 누나랑 아저씨가 카메라 들고 와서..

"인터뷰 좀 할 수 있을까요?"

이래서 같이 인터뷰도 하고..... 그 누나랑 막 악수도 했다.

11시쯤 되서야 공연장에서 나오고...

친구랑 너무 아쉽다고 얘기하고.

이미 걷기도 힘들 정도로 다리는 다 풀려버리고^-^

정말 멋진 하루였다!

쌈싸페..............정말 최고다!  "웃으면 복이 와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