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Two Love

장혜선 |2006.10.02 14:52
조회 88 |추천 2


두 사람을 동시에 똑같이 내맘 두쪽에 나눠 사랑한다면..

나는 나쁜남자 일까..?

 

------------------ Two Love

 

I'm sorry.. I'm sorry..

미안해.. 너말고

두사람이.. 또 한명이.. 이젠 이미 내 안에 있어..

.

.

.

사람이란, 참으로 욕심많은 존재이다.

하나로는 충족하지 못하는.. 하나이상을 바라고 마는 그런 욕심많은 존재.

 

사랑에 있어, 두가지의 욕심은 남은 하나마저도 잃어버리게 한다.

 

알면서도.. 그러면 안됨을 알면서도..

차마 이끌리는 감정에 도저히 발뺌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를 수도 있다.

 

분명 사랑이란 감정은 하나다.

이 감정을 둘로 쪼개어 나눌 수 있다는건 불가능하다.

다만, 새로 나타난 사랑에 니 사랑이 옮겨져 가는것 뿐, 둘로 나뉘어지는게 결코 아니다.

 

두 사랑을 가슴에 담아두고 저울질하고 있는 당신이라면..

착각하지말라. 두사람 다 사랑하노라 자신하지 말라.

버리기엔 아쉽고 갖기엔 부족한 하나의 사랑과

새롭게 당신을 자극하는 또하나의 사랑은

당신이 저울질 할만한 가벼운 사랑이 아니다.

 

차마 입이 떨어지지 않아.. 말못한 거라고..?

잘못임을 알고 그러지 않겠다고 맘속으로 몇번이나 되새겼었다고.,.?"

그런데 이미 시작된 사랑이 멈추질 않아 너또한 힘들었다고..?

 

비겁하다. 나약해빠져 도저히 눈뜨고 못봐줄 상황이다.

 

사랑은 움직인다.

더이상 머물곳이 아님을 감지할때면, 당신도 모르게 서서히 그자릴 떠나는게 사랑이다.

 

분명, 결코 움직이지않는 사랑 또한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움직일 수도 있는게 사랑이란 것이다.

 

그정도는 사랑을 해본자라면 누구나 다 알것이다.

당신이 떠날 그 여자가 바보라서 모르고 있는 것이 아니다.

다만, 당신이 그 여자를 바보로 만들고 있는것 뿐이다.

 

배신이라는 생각에

천하의 못된놈 된다는 두려움에

당신을 믿어온 그녀에게 미안한 마음에

숨기고 있다라고 말한다면..

 

내가 그대에게 들려줄 이야기는 한가지다.

 

그녀를 아프게 할 미안함이 아닌, 자신이 미안해지는게 싫어 피하고 있을 뿐이라고.

 

더이상 그녀를 바보로 만들지 말아라.

아무것도 모른채 점점 변해가는 당신을 바라보며 가슴 저미게 하지말라.

더이상 두사랑의 갈림길에 서서 가슴아파 하지말라.

사랑은 아름다운 것이다. 행복한 것이다. 그런 사랑을 아픔으로 물들게 하지말라.

 

남자라면.. 그리고 진정으로 사랑했더라면

비겁하게 숨기려 하지말라.

당신의 잘못을 숨겨 조금이나마 죄책감을 덜고 싶음에 그리한다면

애써 말리지 않겠다.. 못난남자야..

 

차라리 좀더 나쁜놈 되어 니가 떠난 그여자의 앞길을 좀더 순탄하게 해주는건 어떨까.

참 웃긴말이지만.. 아픈만큼 똑똑해지는게 사랑을 잃은 여자다.

 

당신이 그럴싸한 이유로 이사랑을 접든,

당신의 이기심으로 그여자에게 만큼은 좋은남자로 기억되고 싶다면..

당신은 그여자를 위한 배려랍시고, 위선떠는것 뿐이란걸 잊지말라.

 

평생 죄책감에 가슴한켠 무거운 짐을 등지고 살아가야 한단걸 말이다.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어떻게 나 아닌, 다른 사랑이 내자릴 함께하니..

내 자리가 이제는 내자리가 아닌걸..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단, 여자는 현실적이다.

굳이 그럴싸한 이유의 헤어짐이 아니더라도 현명한 판단 내릴수 있는 존재다.

 

착한척, 미안한척, 위선떨지말라.

그렇게 못난 당신여자가 아니다.

 

내자리가 이미 다른사람으로부터 채워졌다면 더이상 내자리가 아님을 알고난다면..

당신의 미안함 뒤로하고 멋지게 일어설 수 있는 사람이.

 

당신의 여자란 것을...

 

 

 

 

다음카페 쿨카사노바 http://cafe.daum.net/s3699

자비로운새뽀얀수님 글입니다~

추천수2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