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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박도란 |2006.10.02 16:48
조회 31 |추천 1


음..

모처럼. 정말 마니 울었어ㅠ

책으로 봤을땐..  가슴이 너무 먹먹해서.. 울지두 못했는데..

그냥.. 며칠내내 가슴앓이를 할정도로.. 답답하구..

내가 참 행복에 겨워서.. 투정을 많이도 부리는구나..하면서

한심해 하기도하구.. 그랬었다..

 

음//

우선 원작을 바탕으로 영화를 찍는다구 했을때..

그냥.. 마니 어려울텐데... 그리구 내가 느낀 그 먹먹함을..

어떻게 영화로 표현을할수있지? 하는마음과...

그 애절한 블루노트를... 어떤식으로 전개할찌...

아니.. 그 슬픔을 영화가 담아낼수 있을지에.. 대한 의심까지..했다!

개봉한.. 첫날 보고싶었는데..

솔직히 울 준비가.. 되지 않아서.. 미루고 미루다가..

너무너무 피곤했던 그날.. 초저녁때 우.행.시를 보러갔음..

그런데..

영화가 시작하자마자..

이나영과 강동원..

아니.. 유정이와 윤수를 보자마자.. 눈물이 주룩

저렇게 이쁜 유정이와.. 그 못지않게 이쁜 윤수가..

앞으로 겪을일들...과 또 그전에 겪었던일들이.. 머릿속에 꽉 차서..

도무지 눈물이 멈추질 않는거야 ㅠ_ㅠ

모든사람들이 지루하다는.. 그 영화초반...

거기다가.. 원작을 안읽은 사람이 절대 이해하지 못하는..

엄마에 대한 유정이의 행동들을..

혼자.. 주룩주룩 눈물을 흘리면서 보다가..

중반이 넘어가면서는.. 가치보러간.. 내칭구 성희한테..

욕을 한바가지루 먹어가면서 흐느끼다가..

결국은.. 상영관에 있는 모든사람들에게...

웃음거리와.. 욕을 두바가지지 먹으면서.. 꺽꺽대구 울다왔따-_-;

 

난.. 아무리 절제를 해도.. 목에서 올라오는 소리를 막을쑤가 엄따고요!!

누군 이러고 싶어서 이러냐고...

날씨가 마니라도 추웠으면.. 목도리라든지... 자켓이라든지...

둘둘말아서 입에다 쳐 넣었겠지만...

티하나.. 달랑 입구간 그날.. 입을 막을 무언가가 엄는데 어치기하라고//

암튼... 얼마나 시원하게 울다왔는지..

목은 다 가버리구! 눈은 팅팅붓구.. 머리는 띵오와.. 되구.. ㅋㅋ

집에 오자마자 넉다운-_-;

참고로.. 청주 프리머스에서 9월 25일 4회 18:40분에..

영화를 보신분들.. 이자리를 빌어.. 몹시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고싶네요! ㅋ

 

 

유정(이나영) : 내가.. 사랑해보려고 했었단 말이야..

난 어차피 아무 남자하고도 사랑할 수가 엄는 사람인데....

그래서 그 사람 살아만 있으면 영영 감옥에 있어도 괜찮았단 말이야..

 

윤수(강동원) : 나 그렇게라도 살아있으면 혹시 안될까?

염치없지만.. 정말 염치없지만 그런생각 했어요.

 

모니카 고모(윤여정) : 죽고싶다는 말은, 거꾸로 이야기하면 이렇게

살고 싶지 않다는 거고, 이렇게 살고 싶지 않다는 말은..

다시 거꾸로 뒤집으면 잘 살고 싶다는 거고..

그러니까 우리는 죽고싶다는 말 대신 잘 살고 싶다고 해야해!

 

유정(이나영) : 남들이 보기엔 먼지만한 가시같아도..

그게 내 상처일때는 우주보다도 더 아픈거에요..

 

윤수(강동원) : 신부님..살려주세요.. 애국가를 불렀는데도 무서워요!

 

유정(이나영) : 나 엄마를 용서할거야.. 엄마도 잘알거야.. 내가 엄마를

용서하는게 엄청 힘든일이라는거.. 하지만 이러면 기적이라도 일어날까봐!

이러면... 하느님이 그사람 지켜줄까봐..

 

신부님(최면수) : 물고기가 사람으로 변하는거.. 그런건 마술이지..

기적이 아니라네.. 사람이 변하는거.. 그런게 기적이지!

 

외삼촌(최정우) : 유정아.. 나는 네가 좀 울었으면 좋겠다.

 

윤수(강동원) : 유정씨 내 얼굴 까먹으면 안됩니다.. 사랑합니다..

 

윤수(강동원) : 일주일에 3시간..

   목요일 10시부터..1시까지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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