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남자친구는요
바보도 이런 바보가 없습니다.
심한투정 다 받아줍니다.
제가 좋아하는 떡볶이도 같이 좋아하구요.
약속시간에 늦어도 삐진척하다가 넘어가줍니다.
어딜가든 문자, 전화 잊지않고 맨날 해주고
자기전에 사랑해라고 해줍니다.
문자하다가 철없이 그냥 자버려도
다음날 웃어주던 사람입니다.
제 모든 버릇 다 감싸주던 사람입니다.
그런 그가 제게 사랑한다고 합니다.
저는 정말 행복한 여잔가 봅니다.
제 여자친구는요
투정부리는것 마저 사랑스럽습니다.
애정표현이 정말 서툴러요.
약속시간에 내 생각하고
이거 입을까 저거 입을까 고민하다 늦구요
저랑 전화하는거 좋아하구요
자기전에 잘자 인사하고 애기처럼 말없이
사랑해란말 들으려고 떼를씁니다.
문자하다가도 조용히 자버려도
아무렇지도 않은척 합니다.
나에게 항상 비밀도 들켜버리는 바보입니다.
웃는게 너무 이쁜만큼 우는 것도 이쁘고 저를 약하게 합니다.
그런 그녀가 저에게 사랑을 속삭입니다.
저 정말 행복한 남잔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