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보지 않았다. 내용은 대략 알고 있다.
단지 영화예고나, 본편에 음악 Allen Parsons Project 의
“old and wise”가 흘러 관심은 가졌었다.
영화의 주인공 조인성 입장에서 보면, 노래의 가사 내용과 영화상의 조인성과 대략 상통하는 것 같다.
그리고 천호진이 조인성을 떠나보내고(?), 조인성 친구인 영화감독에게, 무언에 협박(?) 인생에선 현명하게, 살아가며 실수하지 말아야 할게 있다고, 무언의 압력을 넣고, 친구와 조인성을 죽인 후배가 생각에 잠길 때 천호진은 가사가 뜻이 근사하다며 이 노래를 부른다.
나이 들고 늙어가고, 인생을 살아가며, 별별 일들을 경험하고, 수많은 시행착오, 이미 저질러버린 실수에 대한 후회들, 그리고 나이가 들면서 이로인하여 얻어진 모든 것에 대한....후회와 슬픔과, 그리고 생각들.
왜 젊었을 때는 좀 더 신중하고, 현명하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노래고 가사다.
(내가 나이가 많다는게 아니다. 가사가 너무나 인간의 인생에서 정말 나이가 들었을 때 이런 생각들을 하지 않을까 해서다)
중학교 때(83.4년으로 기억된다) 정말 많이 들었던 곳이다.
그때야 가사의 내용도 전혀 몰랐고, 그냥 멜로디가 너무 감성적으로 느껴져 정말 많이 들었던 곡이다. 이곡을 듣고 있으면 나른해 졌다고 할까..........
영화 마지막에 천호진씨가 부르다, 원곡으로 넘어가며 끝나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화면안보고 눈감고 듣고 있으면 정말 기가막히게 넘어간다. 천호진씨가 음성코드를 똑같이 맞춰 불른 걸 알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