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서울이구요 전라도에서 온 직원이 있는데
점심때 어딜 가도 맛있다라는 말을 안하더라구요
그러다가 자기 입맛에 안맞다고 혼자 도시락을 싸오더라구요
우리는 귀찮게 왜 싸와요 하다가 또 한명도 같이 먹는다고 싸와요
근데 그 직원이 다 먹고 나더니 우릴 몰래 부르더군요
낼부터 도시락 싸와봐요
밥이랑 반찬몇개해서 직원 셋이랑 같이 도시락을 싸왔어요
그게 일주일전이죠
근데 그 전라도직원,,언니라 할게요
그 언니는 도시락 스케일이 달라요
오늘은 부대찌개를 큰 통에 담아왔어요 엄마가 해주신거 얼려뒀다가 끓여왔대요 겉절이랑 호박볶음에 멸치 계란장조림을 가져왔는데 그 언니 빼고 저 포함 셋이 눈이 뒤집어졌어요 ㅋㅋㅋㅋㅋ
사무실에 있는 남은 햇반까지 돌려먹고 남은 장조림 서로
가져가겠다고
아 왜 저렇게 음식에 부심을 부리나 했는데 하 정말 맛있다
다음주에 집에 초대해준다고 했는데 벌써부터 군침도는데 ㅠㅠ
겉절이도 직접 해준대서 반찬통 가져가도 되냐니깐 가져오래요
내일은 무슨 반찬 가져올까 너무 궁금하네요
서울살이 6개월인 언니 힘내요 우리랑 같이 오래오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