볶음요리의 마무리 물엿
오은혜
|2006.10.07 15:40
조회 112 |추천 1
손 맛을 들키지 않고 레시피대로 잘 따라만 하면 엇비슷하게 맛이 나는 반찬으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언듯 멸치볶음, 콩자반 등이 생각나시죠? 요새는 아파트 앞 상가건물마다 하나씩은 자리하고 있는 반찬가게에 가보면 절로 침이 돌게 하는 음식냄새도 냄새이지만 그음식을 한층 돋보이게 하는 미묘한 반짝거림이 궁금해 지더라구요. 볶을 때 넣는 식용유가 이유일까요? 글쎄요…
요리책을 보고 요리를 하다 보면 마지막에 이런 말 많이 들어 보셨을 거예요. 마지막에 물엿 한 큰술 넣고 마무리한다라고 말이예요. 이렇게 반찬가게의 반찬처럼 단맛과 윤기를 동시에 주는 마무리 재료가 바로 물엿인데요.
예전에는 집에서 엿기름과 쌀 ·수수 ·좁쌀 ·옥수수로 지은 밥으로 조청을 만들어 썼다고 하는데 엿이랑은 틀리게 절대 굳는 법이 없다고 하지요? 물엿도 마찬가지로 엿을 고다가 나오는 중간 부산물로 조청과 마찬가지로 굳지도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요. 설탕처럼 음식에 배어들어가 음식의 맛을 좌우하는 것이 아니라 음식과 조화를 이루어 윤기와 광택을 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물엿에 검은콩, 북어 등을 넣은 다음 묵은 간장과 함께 끓여주면 간장맛을 더 좋게 할 수도 있고 무나 마늘에 물엿을 재워두어 그 액을 이용하면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물엿을 자주 이용하시는 댁에서는 기억해 두시는 것이 좋겠네요.
요새 시중에서 볼 수 있는 물엿 중에는 굳지않고 병에 흘러내리지도 않게 나온 제품도 있고 쌀을 이용한 것, 옥수수를 이용한 것 등 다양해서 요리에 따라 골라서 이용해 볼 수가 있답니다.
볶음요리의 마무리! 물엿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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