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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WY - 제 21 화 …… 밖이 왜이리

송원영 |2006.10.07 21:58
조회 11 |추천 0

…… SS♡WY - 제 21 화 ……

 

 

 

밖이 왜이리 시끄러운지 잠이 깨버렸다...

 

큰어머니랑 큰아버지랑 대화소리가

 

너무 크다... ^ㅡ^ ;;; 뒹굴뒹굴 하다가

 

결국엔 일어났다... 일어나니까

 

큰아버지 큰어머니 모두 일나가시고

 

형이랑 잠깐 티비보다가 누나 바래다

 

주는 김에 나도 전철역 바래다 준다고

 

준비하고 나왔다... 나와서 지하철을 타고

 

광화문으로 향하는길... 머리속이

 

하얗다... 온통 그녀의 생각뿐이다...

 

도데체 뭔일 이길래 이틀씩이나 연락도

 

않되는지... 제발 문자한통 쪽지한통 이라도

 

남겨주지... 광화문에 와서는 버스에 올랐다

 

버스에 올라서는 집으로 가는길... 창밖을

 

쳐다 보는데 길거리에 사람들이 온통

 

그녀의 얼굴 뿐이다... 미칠것같다...

 

걱정되고 보고싶고... 미안하다 그녀에게

 

이렇게 그녀가 심난할때 아무것도 해줄수없는

 

못난내가 그녀를 사랑해서 곁에 있고싶어해서

 

너무도 미안합니다... 그렇게 창문을 보다가

 

잠이 들었다... 그리고는 집근처에서 깨고는

 

집에오자마자 씻고 홈피부터 확인했다...

 

역시나 방명록이고 버디고 네이트온이고

 

아무곳에도 그녀의 흔적은없다...

 

도데체 무슨 일이기에 혼자있고 싶다는

 

말한마디 남겨놓고 사라진건지...

 

자꾸만 저번에 그녀가 한말이 생각난다

 

갑자기 없어져도 걱정하거나 슬퍼하지말라고

 

병원에 갈지도 모른다고... 가뜩이나 요새

 

가지말라고 잡으면서도 잘지내고 있어

 

라던가 밥잘 챙겨먹고 있어 라던가하는

 

다시만날 의미가 아닌 잘지내 밥잘먹고라는

 

마지막 인사같은 그녀의 인사가 너무도 불안한데...

 

미칠것같다... 무슨생각으로 내가 사는지...

 

씻고 다시 컴터앞에 앉았는데 너무 막막하다...

 

멍하니 모니터를 보고 있는데 문득

 

오마가 생각났고 들어가 봐도 그녀가 없다...

 

오마를 하니까 캠이 생각나서 캠을 주문하면서

 

자캣과 바지등도 함께 주문했다... 다시금

 

그녀를 만나러 가는 그순간을 생각하며...

 

조금이라도 그녀에게 잘보이기 위해서...

 

그리고 입금하러 가는길에 미용실에 들러서

 

머리를 잘랐다... 너무 대중없이 길러서

 

지저분 하기도 하고 뭔가좀 달라지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나보다... 무튼 머리를 잘르고는

 

다시 집에와서 오마를 했다... 그녀가 오길

 

바라면서... 그렇게 한참을 기다리고 있는데

 

거짓말처럼 그녀가 버디로 접속을 하고는 오마를

 

들어왔다 너무 기뻤다 아니 그보다 너무 궁금했다

 

무슨 일이었던지... 물어보니까 나간다고

 

전화 하란다... 전화를 통해서 듣는 그녀의

 

목소리... 아무일도 없다는 듯이 밝다...

 

다행이다... 별일 아닌거 같아서...

 

이틀동안 뭐했냐고 물어보니까

 

혼자서 바다보고 영화보러 다녔단다

 

그말을 듣고는 안심이 되는 한편

 

맘이 무지 아프다... 원래 혼자해왔던

 

일들 이라지만... 왜 그녀곁에서

 

내가 함께 하지 못하게 한걸까

 

처음으로 그녀에게 서운함을 느꼈다...

 

아니 서운함이라는 말로는 뭔가 부족한...

 

전화를 끊고는 다시 그녀와 오마에 들어갔다

 

그치만 도저히 목소리가 나오려 하질 않는다

 

아무리 아무렇지 않은척 괜찮은척 하려해도

 

그녀에게 말을 하려하면 자꾸만 가슴속에서

 

뭔가 튀어나올듯한 그런 느낌이 든다...

 

언제 어느때보다 가슴이 답답하다...

 

조금은 그녀가 원망스럽다... 이런...

 

내맘을 몰라주는 그녀가 처음으로 원망스럽다

 

나는 그녀에게 그만큼 밖에 않되는

 

존재 였던가하는 생각이 든다...

 

일기를 쓰고있는 이순간 너무도 힘들다

 

눈물이 나려한다... 참기 힘들다...

 

나... 너무 나약해 진것같다... 그녀가

 

없는 이틀도 잘 버텼는데 그녀가 돌아온

 

이순간 왜이리 힘든지 나조차도 알수없다

 

힘들다... 자꾸만 한숨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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