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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에 소문난 사주카페

황미란 |2006.10.08 09:40
조회 2,430 |추천 17


올해에는 애인이 생길까? 직장을 옮기는 건 어떨까? 새로운 한 해가 오면 나에게 일어날 모든 일들이 궁금해지기 마련. 이럴 때 찾으면 힘이 되는 유명한 사주카페들. 신내린 무당보다 잘 맞힌다는 ‘도사님’이 계신 사주카페를 알아봤다.


* 사주에 관한 이야기 
- 사주가 뭐길래?

네 개의 기둥을 뜻하는 사주(四柱). 사람이 태어난 연(年), 월(月), 일(日), 시(時)를 ‘역학’이라는 오래 된 학문을 가지고 점을 치는 것을 사주라고 한다. 흔히 얘기하는 팔자(八子)는 생년월일과 생시를 60갑자로 풀어내면 여덟 자로 풀이되므로 연월일시의 네 개의 주와 여덟 글자를 합쳐서 사주팔자라고 한다.
예를 들면, 2003년 1월 1일 13시에 태어난 사람은 계미년, 병인월, 기해일, 병오시에 태어난 것이 된다. 사주팔자는 생년월일시를 바탕으로 하는 것이므로 평생 변하지 않는다.

하지만 사주팔자로 나타나는 글자들은 상징성을 띤 글자일 뿐이므로 변수는 무한히 많다. 그러므로 생년월일시가 같은 사람들이라도 모든 것이 똑같을 수는 없는 법. 관상이나 손금, 생활환경 등이 함께 작용하므로 서로 다른 인생을 살게 된다.

사주공간
사주카페의 원조

수많은 사주카페들이 모여 있는 압구정동.
이곳에서도 사주공간은 1989년에 문을 연 오래 된 곳이지만 여전히 가장 많은 단골손님을 보유한 곳이다. 대개 사주카페는 분위기나 메뉴보다는 역술에 신경을 써서 일반 카페에 비해 카페로서의 기능은 떨어지기 쉬운데, 이곳은 메뉴와 분위기 모두 일반 카페 못지않다.

사주를 보는 동안 작성하는 사주 용지를 손님에게 직접 주므로 간직해 수시로 기억할 수 있는 것도 사주공간의 장점이다.

02-514-6313 |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662-15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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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은모 신비점술
신세대 점집


사주, 궁합은 물론 관상과 타로카드점까지 보는 곳.
목동과 홍제동에 이어 2000년에 압구정동에 오픈한 신비점술집은 ‘사주를 볼 수 있는 카페’가 아니라 ‘신세대 점집’이라고 보는 편이 좋을 듯하다. 한두 명 정도 들어갈 수 있는 작은 공간이라 점술인과 가깝고도 깊은 대화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보통 사주, 궁합을 전문으로 보지만 눈으로 직접 보고 믿는 타로카드점을 보러 오는 사람도 많다고.

타로카드점은 질문한 그 내용만을 예시하여 주기 때문에 타로카드점을 보러 올 때는 질문을 정하고 와야 좀더 정확하게 볼 수 있다.

02-511-9698 |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동 신사동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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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
이대 앞에서 가장 잘 본다

이화여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이대 정문 앞에 있는 사주카페.
실력이 쟁쟁한 역술인들이 애정운을 잘 봐주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곳의 점괘는 ‘ 곧 있을 소개팅에서 인연을 만난다’, ‘ 지금 만나는 남자는 사기꾼이다’처럼 구체적 이어서 놀라울 정도.

명리학을 공부한 5명의 선생님과 신내린 무속인 등이 있기 때문에 각각의 취향에 맞춰서 점을 볼 수 있다.  또한 사주를 본 사람이 1년 안에 다시 방문하면 몇 가지 정도는 추가로 물어볼 수 있는 사주AS를 해준다.타로카드점은 질문한 그 내용만을 예시하여 주기 때문에 타로카드점을 보러 올 때는 질문을 정하고 와야 좀더 정확하게 볼 수 있다.

02-313-0280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대현동 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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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나라ZOOM Ⅱ
정통 명리학의 과학적 분석

궁합을 잘 보기로 이름난 나동균씨로 인해 명성이 높아졌다.
어떤 특정한 것보다는 인생 전반에 걸쳐 있는 중요한 문제와 현실적인 제반 사항들을 주로 상담해 준다. 사주와 궁합을 전문으로 보지만 사주는 그다지 권유하지 않는 편.

모든 병은 자기 마음으로부터 비롯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점을 보러 오는 사람들의 사고의 전환을 유도하는 것이 이곳의 점술 철학. 대학로에 있어서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지만 신통하다는 입소문이 퍼져 이미 나이 드신 어른들도 많다. 요즘은 단골로 찾아오는 아주머니들이 더 많다고 한다.

02-3672-7297 | 서울특별시 종로구 혜화동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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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카페
언제나 북적대는 인사동의 사주카페

궁합을 잘 보기로 이름난 나동균씨로 인해 명성이 높아졌다.
어떤 특정한 것보다는 인생 전반에 걸쳐 있는 중요한 문제와 현실적인 제반 사항들을 주로 상담해 준다. 사주와 궁합을 전문으로 보지만 사주는 그다지 권유하지 않는 편.
02-732-7320 |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 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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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고 보는 사주 이야기 
- 신내린 무당과 역술인의 차이는?

서울 미아리 고개 등에 모여 있는 ○○동자, ○○보살 등의 간판을 단 곳은 대부분 무당들이 하는 점집이다.
이들 무당들은 뛰어난 영감이나 신내림을 받고 귀신과 대화하는 등의 신기로 점괘를 낸다. 반면 역술원이나 철학원 간판을 단 곳들은 책과 스승을 두고 역학을 전문으로 공부하는 역술인들이 하는 곳이다. 과학적이고 다양하면서도 세분화된 이론으로 진지하게 상담을 하는 분위기로 사주를 본다.
어느 것이 더 낫다고 말할 수는 없으나 무당이 하는 곳들은 다소 자극적이고 아무래도 거부감이 드는 것이 사실. 말도 안 되는 부적을 쓰게 하거나, 엄청난 액수를 제시하며 굿을 하라는 등 사이비 무당이 더 많으니 조심할 것.

- 이런 역술인은 조심하자!

1. 사주를 적어놓고 한참을 생각하는 사람
사주는 이미 책에 나와 있는 이론으로 보는 것이다.
사주를 종이에 적고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결국에는 “참 특이한 사주를 가지셨군요” 한다면 실력이 없는 역술인.

2. 눈을 보지 않고 책만 본다
사주팔자를 종이에 적어놓으면 사주의 윤곽은 바로 나온다.
그 다음부터는 그 사람의 행동이라든지 관상을 종합적으로 보면서 말을 해주는 사람이 실력 있는 사람이다.
책만 보면서 얘기하는 사람은 초보거나 역시 실력이 없는 사람이다

3. 알아듣기 힘들게 얘기한다.
경력이 오래 된 역술인일수록 손님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한다.
오행이 어떻다든지 음양의 기운이 부족하다는 등 이상한 말만 하는 사람은 그야말로 말뿐인 사람이다.

4. 끝까지 우기는 사람
“그건 아닌데요”라고 말하면 “그래도 싸울 때도 있잖아” 하고 얘기하는 역술인.
정말 아닌 것 같은데도 자기가 한 말을 우기면서 고개를 끄덕거리게 만드는 역술인은 가짜 역술인.
추천수17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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