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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운대(沒雲臺)에서 을숙도(乙叔島) 40리

임태규 |2006.10.08 17:02
조회 229 |추천 1
*** 몰운대(沒雲臺) 에서 을숙도(乙叔島) 까지 40里 *** 
 
2006년 10월 7일(토) AM 09:00  추석을 보내고 연휴가 계속되는 가운데 집에서 빈둥거리며 TV나 보고 있는 것 보다는 운동을 겸해서 그 동안 자동차로만 지나 다녔던 몰운대에서 을숙도 까지 걸어서 가보자는 생각이 들어 배낭 메고 집을 나섰다.

오전 9시 같이 가기로한 일행들이 한사람씩 몰운대 입구에 모여들기 시작 했다. 몰운대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다닌 곳이지만 카메라를 들고 나서기는 이번이 세번째,

오늘은 여러분들에게 몰운대의 모습을 좀더 자세히 구석구석 찍어서 보여 드릴려고 합니다.

 

몰운대의 몰운섬을 이루고 있는 몰운산은 해발 78m이다.

구릉에 가까운 산으로 산정부분이 둥그스레한 종순형으로 되어있고 사면 또한 완만하나 산기슭의 끝부분은 낭떨어지 모양의 단애를 이룬다.

산전체가 짙은 송림으로 덮혀있고, 이 때문에 몰운산은 두송산,금티산과 함께 조선시대에는 경상

좌수영 관할의 봉산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또한 옛부터 경승지의 하나로서 이곳에서 바라다 보이

는 앞바다는 절경중의 절경으로 이른바 다대 8경 중의 하나인 "몰운관해(沒雲觀海)"는 바로 이곳

산에서 바라다 보이는 전경에 해당된다.

 

 

우리를 처음 맞는것은 입구 우측에 세워놓은 "몰운대"라고 씌인 표지석이다. 

여기서부터 물운대가 시작된다.

 


몰운대 유원지 안내도


다대동 산 114번지 506,184㎡ 임야(林野)를 몰운대라 한다.

 

종 류 : 부산광역시 지방문화재 기념물 
 지정번호 : 제 27 호 
 지정년월일 : 1972년 6월 26일
 면 적  : 506,184㎡
 소재지  : 사하구 다대1동 산 114번지

 

1972년 부산시 문화재 기념물 제27호로 지정되었다.

 

이 몰운대는 부산의 등줄 산맥인 금정산의 끝자락이 대한해협으로 빠져들며 형성된 하나의 섬이

다. 16세기까지만 해도 몰운도(沒雲島)라 불리는 섬이었으나 낙동강에서 내려오는 흙과 모래가

쌓여서 다대포 육지와 연결 되었다. 그러나 몰운대는 부산의 정형적인 육계도(陸繫島)라 할수 있

다.

 

 

낙동강 하구(河口)의 최첨단에 위치한 이곳은 낙동강 하구에 안개와 구름이 끼는 날에는 그 속에

잠겨 보이지 않는다고 하여 몰운대(沒雲臺)라고 하였다.

 

몰운대의 남쪽 끝은 파도의 침식에 의해 형성된 여러종류의 해식애(海飾崖)와 해식동(海飾洞)이

발달되어 있고 배후인 육지쪽에는 수려한 모래 해안이 펼쳐져 해수욕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넓게 펼쳐진 다대포해수욕장의 백사장

 

몰운대는 예로부터 우거진 숲과 기암괴석(奇岩怪石), 그리고 출렁거리는 창파와 모래밭으로 빼어

난 경승지(景勝地)로 이름이 나 있다.

 

 

그뿐 아니라 이곳에서는 낙동강 물길을 따라 밀려내린 모래와 흙으로 강과 바다 사이에 형성 된

삼각주(三角州)인 대마등도(大馬嶝島).장자도(長子島)들이 서북쪽으로 바라보이고, 남쪽으로는

부산의 맨끝에 해당하는 남형제도.북형제도.목도가 바라보이며 주위로는 동이섬.쥐섬.모자섬.고

리섬.자섬.동섬.팔보섬 등이 있다. 이들 섬은 몰운대의 풍경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모자섬(고리섬)

이곳에서 바라보는 일출과 낙조의 경관 또한 빼어났을 뿐 아니라 가을에서 겨울 사이 철새들이 날

아들고 날아가는 경관이 생동감을 준다. 따라서 옛부터 시인(詩人),묵객(墨客)들이 이곳에서 읊은

시들이 많이 남아 있다.

 

몰운대 詩碑

 

이곳의 수목 주종은 해송이지만 그 이외 90여종의 나무 종류가 자생하고 여러 새들이 서식하고 있

는데 이 새들중에는 계절따라 날아오는 철새들이 많다.

 

 

산책로에 우거진 해송

이 몰운대에는 부산시 문화재 기념물 제20호인 『정운공 순의비(鄭運公殉義碑)』가 있고, 부산시

문화재 기념물 제 3호인 다대포첨사영의 다대포객사(多大浦客舍) 건물이 옮겨져 있다.

 

다대포객사

 

현재 다대동 산의 144번지가 되는 몰운대 정상에 지난날 다대포 첨사영의 부속건물인 객사가 옮겨져 있다.

이곳으로 옮겨진 것은 1970년의 일이었는데 옮겨졌다 해도 복원을 한것이다. 복원도 지붕과 기둥

과 밑자리만의 복원으로 벽과 안의 구조와 시설물은 없어진 그대로 있어 얼핏보면 정자 같이 보인

다. 이 다대포객사는 1972년 부산시 유형문화재 제 3 호로 지정되었다.

 

본래의 구조는 정면 도리향이 5간이고 측면 보방향이 2간의 흩처마 팔작지붕이며 안두리 기둥을

배치하여 대량을 받쳤다.

 

객사란 조선시대의 지방 관아 건물의 하나로 수령이 초하루와 보름에 대궐을 향하여 망배를 올리

던 곳이다. 또 사신이 있을때면 사신의 숙소로 이용되었다.

 

이객사의 본래는 다대포 첨사영의 성안(오늘날의 다대초등학교를 중심해서 있었음)에 첨사용 건

물로 있었는데 1904년 구한말때 개설된 사립다대실용학교 시절부터 교실로 사용되어 오다가 그뒤

다대보통학교로 개편된 뒤에도 교실구실을 해 와서 낡아졌지만 부산에

서 가장오래된 객사 건물임에는 틀림없다.

본래 있었던 위치는 오늘날의 다대초등학교 남쪽 정문 서편이었다.

 

 종 류 부산광역시 지방문화재 기념물 
 지정번호 제 27 호 
 지정년월일 1972년 6월 26일
 면 적  506,184㎡
 소재지  사하구 다대1동 산 114번지
 

입구 왼쪽에는 몰운대 레스토랑이 있는데 지금은 영업을 하는지 는 모르겠다.

 

몰운 레스토랑

 

레스토랑을 지나서 조금 올라가면 산책로가 나뉘며 좌측은 화손대, 우측은 다대포 객사로 오르게 된다.

 

 

내려 가면서 보면 오른쪽이 "화손대" 방향이 되겠다.

 

산책로의 시작은 조금 가파른편이고 콘크리트로 잘 포장이 되있다.

넓은 길 양쪽으로는 몰운대의 주 수종인 해송이 그늘을 드리우고 있어 햇볕에 그을릴 염려는 크게

안해도 되겠다.

 

 

조금 올라가면 산책로가 완만해 지면서 걷기가 편해진다.

 

 

관리소가 있는 곳 까지 600여M를 올라가면 넓은 광장이 나오고 남서쪽에 다대포 객사가 있다.

 

 


 

 

다대포객사를 둘러보고 나오면 우측으로 군부대 표시가 되있고, 이쪽으로 500M정도 걸어가면

"정운공 순의비"가 있고 매년 향사를 지낸다. 평소에는 민간인 통제구역 이지만 향사를 모실 때에

는 지역민에게 일시 개방이 된다. 

 

"정운공 순의비"는 몰운대(沒雲臺) 서남쪽 정상인 다대동 산 144번지에 화강암(花崗岩)으로 세워

졌는데 1972년 부산시 문화재 기념물 제 20 호로 지정되었다.

 

정운공 순의비(鄭運公 殉義碑)

 

비석의 규모는 높이 172cm, 폭 69cm, 두께 22cm 이다.

정운(鄭運)은 1592년 9월 1일(음력) 이순신(李舜臣)장군이 주축이 되어 벌어진 부산포해전에서

일본군선 약 500척과 싸워 100여척을 격파하는 전과로 큰 승리를 거두었을때 이순신장군의 우부

장(右部將)으로 용전하다가 부산포에서 순절한 녹도만호(鹿島萬戶)이다.

 

이 순의비는 1798년(정조 22) 정운공의 공덕을 추모하기 위하여 세워졌는데 이조판서(吏曹判書)

민종현(閔鍾顯)이 비문을 짓고 훈련대장 서유대(徐有大)가 쓴 것이다.

 

비면에는 『忠臣 鄭公運 殉義碑(충신 정공운 순의비)』라 새겨지고 비음은 18행으로 정운공의 순

절사적을 새겼다.

 

이 비석은 정운공의 8대손 정혁(鄭爀)이 다대첨사가 되어 다대포의 명소인 몰운대를 택하여 세운

것이다. 비문에는 정운공이 선봉(先鋒)으로 몰운대 아래에서 왜적을 만났을때 몰운의 雲(운)자가

자기 이름자인 運(운)과 같음을 알고 이곳에서 죽을 것을 각오하고 분전 하다가 순절하였다고 하

였다.

 

1974년 부산시가 비각(碑閣)을 세웠다.

 종 류 부산광역시 지정 문화재 기념물
 지정번호 제 20 호 
 지정년월일 1972년 6월 26일
 재 료 화강암
 규 격 높이 172㎝, 넓이 69㎝, 두께 22㎝
 시 대  조선시대
 소재지  사하구 다대동 산 144번지

 


좌측으로 이동하면  자갈마당으로 가게된다.

 


자갈마당으로 가는 길은 왔던 길과는 달리 산책로가 좁아지며 내리막길의 시작이다.. 나무숲 사이로 언듯언듯 바다가 보이기 시작한다.

 


주민의 사랑을 받는 약수터 식수대, 몰운대 내에는 약수터가 세군데 정도 있어 목마른 사람들의 갈증을 풀어주고 있다.

 

 

자갈마당으로 가기위해서는 계단으로 된 내리막길을 가야 한다.

오르막 계단이 시작되는 곳 왼쪽 아래가 자갈마당이다.

이곳이 물운대에서 가장 경치가 좋은 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쥐섬과 새끼쥐섬

 

물의 흐름 때문인지, 태풍의 영향이었는지 모래가 밀려와 자갈마당이란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모래사장이 이루어져 있었다.

 

 

 

쥐섬 사이로 멀리 형제섬이 보인다.

 

 

해안의 침식으로 멋진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모자섬과 멀리보이는 두송반도

 

 

우측 뒤편이 영도

 

 

바다로간 산책로

 

 

최거훈 위원장과 함께...

 

 

화손대 까지 1KM남았다는 이정표와 통나무로 만들어놓은 화장실.

 

 

화손대로 가는 길은 계단을 오르내리며, 구름다리 코스도 있어 아기자기한 재미가 있다. 

 


 

 

몰운대에서는 최고의 일출 조망 장소 이다. 모자섬 사이로 해가 뜬다.

 

울창한 송림 사이로 산책길이 계속된다.

 

바다를 끼고 이어지는 산책로

 

몰운대의 명물 작은 구름다리

 

 

화손대 가는길 숲사이로 모자섬이 보인다.

 

 

야생 조수를 위한 먹이통과 물을 마실수 있는 샘터를 만들어 놓는 배려까지,

 

 

몰운대에는 운동을 할 수있는 공간이 제법있다. 배드민턴을 하거나 훌라후프 돌리기등 간단한 운

동을 즐길 수도 있다.

 

화손대

쉬엄쉬엄 왔는데도 벌써 화손대다.

 

 

화손대 입구


 

 

뒤쪽 나무섬(목도)과 동이섬

 

화손대를 내려와서 입구쪽으로 걷노라면 우측으로 성창합판과 자유아파트가 보인다.

옜날에는 이곳이 해수욕장 이었다.

 


 

 

여기 저기 구경을 하면서 걸어온 산책로가 여기 까지는 편안 하지만, 곧이어 최고 힘든 코스가 나

온다. 일명 깔딱고개, 우측 군부대 옆으로 난 가파르고 긴 계단을 올라야 끝이 난다.

 

 

계단을 다 올라가면 산책로는 곧 바로 내리막 길로 편안해 진다.

 

 

내려오는 길에 바라다 본 가덕도와 연대봉이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무척이나 가까워져 보인다.

 

10:10  을숙도로 출발

 

 

몰운대 입구 양쪽으로 늘어선 횟집과 구멍가게 들,
 

다대소공원

 

몰운대를 빠져나와 을숙도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을숙도는 여기서 부터 약 9KM를 걸어가야 한

다.  2004년도에 만들어 놓은 도로공원이 예쁘게 조성돼 있다.
 

 

 

을숙도의 또 하나의 상징인 갈대가 푸르게 잘 자라고 있었다.
 

 

우측엔 98번 버스 종점이 있다.
 

퇴적이 심화되어 계속 늘어나고 있는 모래톱. 소형 선박이 지나다니기 힘들 정도로 얕아져 버렸다. 준설을 해야할 정도로 ... 
 

 

버스 종점을 조금 지나면 팔각정이 있고 그 곳에 올라보면 을숙도와 몰운대가 한눈에 들어온다.

낙조를 조망하기에도 좋은 지점으로 사진 메니아 들이 많이 찾는 곳 이기도 하다. 
 


 

 

이미 철이 지나버린 해수욕장 이지만 바다를 즐기러 나온 사람들이 제법 많이 눈에 띈다. 
 


 

 

온갖 비리를 무릅쓰고(?) 대기업 건설사는 아파트를 잘도 지어 올리고 있었다.
 

 

해안가 철책선을 없애 달라는 주민들의 끈질긴 요구에도 불구하고 군사적, 기타 등등의 이유로 아

직 철거되고 있지 않는 철책의 흉물스러운 모습, 도시의 경관을 크게 해치고 있다. 
 

 

해안 경비초소? 지금은 아무도 사용하지 않고 낚시꾼들이 가끔 용도를 달리해서 사용하는것 같다.
 

 

장림 폐수종말처리장에서 흘러나오는 검은색의 폐수들, 그 앞에는 작은 물고기떼 (숭어 같아 보였음) 가 무리를 지어 몰려 있었다.
 

 

환경단체의 반대로 그간 지연되어 왔던 명지대교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벌써 교각이 물위로

올라오기 시작했고, 일부 구간은 상판이 놓여 진 곳도 있었다. 공사를 위해 투입된 장비들도 작동

을 멈추어 버린 채 추석연휴의 한가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무수하게 많은 "앵커"가 둑방 아래에 깔려 있었는데 아마도 공사용 인가 보다. 멀리 바다위로 교각이 올라가는 모습이 보인다.
 


 

 

강변도로로 접속되는 부분을 만들고 있는 모양이다. 방향을 좌,우로 틀어 건설되고 있는 교각의 모습.
 


 


 

아직 절반도 못왔는데, 가을 햇살이 따갑다.

멀리 을숙도 하구둑이 보인다.

 

 

신평공단에 다다르니 2005년도에 완공된 조깅용 도로가 나왔다.

총연장 1,380M라고 적혀있다. 여기서 부터 을숙도 다리 까지는 약 1,500M가 남는다.

 

 

우측으로는 가락타운 아파트 단지가 있다.

 

 

신평공단으로 나가는 길, 여기서 부터는 위쪽에도 조깅을 할 수 있도록 바닥을 푹신 푹신한 고무를 깔아 놓았다.

 

 

한 때 회타운이 조성되어 있는 곳 이었지만, 지금은 횟집이 많이 없어지고 오리구이집, PC방, 등이 들어와 있다. 

 

 

을숙도 하구둑과 수위 조절용 수문탑이 열한개 있다.

 

을숙도를 안내하는 도로표지판 뒤로 승학산 정상이 보인다. 

 

새롭게 조성된 5호광장 입체 교차로의 모습과 가락타운 아파트 단지, 이곳은 봄철엔 벗꽃이 만발하여 아름다움을 더 한다.

 

 

을숙도 다리의 시작 부분, 탑에는 "한국수자원공사"라는 글씨가 크게 씌여있다.

 

 

"낙동강 하구둑"을 지키고 있는 석사자의 늠늠한 모습. 

 

 

하구둑 위에는 작년에 확장해서 늘어난 왕복 6차선의 도로와 좁은 인도가 설치되어 있다.

 

 

다리위에서 한숨 돌리며 걸어온 곳을 돌아다 보았다.

멀리 보이는 두개의 굴뚝이 신평공단과 장림공단의 위치를 알려 주고 있다.

 

 

하구둑 정 중앙에서 바라본 다대포, 오른쪽은 "명지마을"이다.

 

명지마을은 지난번에 본 홈피에 기록이 되어있으니 들어가 보시기 바란다.

 

을숙도 碑(글씨가 잘 보이지 않지만 "乙叔島"라고 조각되어 있다)

 

을숙도는 낙동강 하류 철새 도래지를 포함하여 1966년부터 천연기념물 제179호로 지정된 낙동강

하구의 을숙도는 낙동강하구에 삼각주로 이루어진 섬이며 철새들의 낙원으로 세계적인 관광명소

다. 1983년부터 시작된 낙동강 하구둑 공사 때문에 을숙도의 절반 가량인 갈대숲은 완전히 물속에

가라앉게 되어 안타깝지만 아직도 세계적인 희귀조인 재두루미, 저어새, 흰꼬리수리 등이 날아와

겨울을 나는 모습이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을숙도 상단부에는 을숙도 문화 회관과 넓은 주차장, 간이축구장, 잔디광장, 자동차 극장, 휴게소

등 각종 편의시설과 대단위 유채꽃 단지와 코스모스 단지, 들곷 단지가 잘 조성되어 있어 가족단

위의 산책 장소 및 단체모임의 장소로 을숙도 문화회관에서는 2004년 비엔날레 행사의 하나인 부

산조각 프로젝트 행사가 개최 되기도 한다. 많은 예산을 들여 건설한 을숙도 문화회관은 그 활용

도가 낮아서 만성 적자 운영을 하고 있다.

 


 


 


 

을숙도 철새도래지 碑

 

옜날, 을숙도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장림 포구에서 나룻배를 타고 들어가야만 했다. 키를 훨씬 넘

기는 키다리 갈대와 자그마한 구멍가게 하나가 전부 였던 곳이다. 그래서 이곳은 철새 도래지 이

기도 했지만 많은 연인들의 최고의 데이트 명소 이기도 했다.

 

걸어서 을숙도를 다 돌자면 약 2시간 반 정도가 소요 되었고 무수히 많았던 "게" 가 생각 난다.

와글와글 기어 다니다가 인기척이 나면 순식간에 바닥에 난 구멍으로 숨어버리던 귀여운 녀석들...

 

나룻배를 대절해서 기러기가 힘치게 물을 차고 비상하는 장관을 볼 수 있었던 곳이기도 했다.  

을숙도를 횡단 할 수 있는 유일한 횡단보도.
 

이 길로 곧장 달리면 하단 오거리가 나온다.
 

을숙도 개발 기념탑
 

을숙도 문화회관

 

위      치 : 부산광역시 사하구 하단동 1151-14번지 
부지면적 : 33,058㎡(10,017평)
 
건물연면적 및 규모

대공연장 · 전시관리동 : 8,579㎡(2,595평), 지하1층, 지상2층 
소공연장 : 1,651㎡ (499.6평), 지상2층 
주요시설 : 대공연장, 소공연장, 전시실, 문화강좌실, 연습실, 야외

               놀이마당, 조각공원 등 
주차시설 : 주차면606면(인근 주차면 포함)

   1994. 4. 13 건립계획 확정
   1994. 12. 21 설계안 공모
   1995. 12. 22 공사착공 
   2002. 9. 5 을숙도문화회관 대공연장 및 관리동 준공
   2002. 10. 5 을숙도문화회관 개관
   2005. 12. 30 을숙도문화회관 소공연장 준공
   2006. 2. 16 을숙도문화회관 소공연장 개관

 

낙동강 하구둑 전망대
 

을숙도 개발 기념탑 조형물



 


이렇게 아름답던 을숙도가 개발이란 이름의 미명 아래 완벽하게 그 모습을 잃어버렸다. 완벽하고

완전한 개발을 통하여 을숙도를 재 탄생 시키든지, 아니면 자연 그대로 보존을 하든지, 지금의 을

숙도 모습은 정말 아무것도 아닌 어정쩡한 모습으로 우리에게 남겨져 있을 뿐이다.  제2의 새로운

을숙도를 만들어 세계적인 철새도래지로서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으려면 새롭게 생겨나는 하구언

의 여러 섬들(대마등도, 장자도)을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 일 것이다.  

 

이런 곳에 갈대를 이식해서 철새들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만들어 주고 먹이를 풍부하게 준비를

해 준다면 떠나가버린 철새들이 다시 돌아올 것이다. 지금의 을숙도는 철새 도래지로서 아무런 역

활을 할 수 없다고 단언한다. 이럴 바에야 완전한 개발을 통해서 우리 주민에게 좋은 친수공간으

로 돌려 줘야 할 것이다.

 

오늘 점심 약속 관계로 을숙도를 일부 밖에 돌지 못해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서 완전한 몰운대-을숙도 40리길을 돌지 못했다. 빠른 시일내에 10리 정도를 더 돌아서

본 페이지에 올려 놓도록 하겠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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