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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구미정 |2006.10.08 18:47
조회 22 |추천 0


인생을 긍정적이고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힘

감사

M.J 라이언 지음

 

 

 

우리 부부는 얼마 전, 애나라는 중국 여자아이를 입양했다.

처음 데려왔을 때만 해도 애나는 만신창이가 되어 있었다.

무려 일년 동안 무관심 속에 방치되어 있었고 아무도 기저귀를 제때 갈아주지 않아 엉덩이에 2도 화상을 입은 상태였다.

그런 애나가 어젯밤 더없이 만족한 표정으로 젖병을 빨고 있었다. 

두 눈은 감은 채 양손으로 젖병을 꼭 잡고 열심히 장밋빛 입술을 오물거리는 모습이 어찌나 사랑스럽던지!

그건 상처로 얼룩진 과거에 전혀 집착하지 않는 너무도 평온한 얼굴이었다.

애나는 크리스마스 아침 추운 길가에 버려진 채 발견되었다.

우리가 데려온 후 몇 주 동안 묽게 탄 분유를 먹였는데, 오랜 굶주림 때문인지 그것만으로는 허기가 채워지지 않는 듯 했다.

하지만 이제 애나는 목구멍으로 부드럽게 넘어가는 따뜻한 우유에 만족해하며 과거에 언제 상처를 받았냐는 듯 미래에 대한 걱정 없이 현재에 머물고 있다.

난 딸의 모습을 보면서 누구나 현재에 감사하면 과거나 미래에 연연하지 않을 수 있음을 깨달았다.

 

- 본문 중에서 -

 

 

 

 

 

 

" 감사의 마음을 잊고 살았던 나에게.....감사의 소중함을 되돌려 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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