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 제작방법
시놉시스는 기획단계에 포함되는 일로서 결과물의 주제와 방향을 결정하는 아주 중요한 최초의 뼈대가 된다.
고민해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1. 시높시스에 포함되어야 할 내용
2. 시나리오의 구성요소
3. 시나리오를 쓸 때 주의해야 할 점
4. 스토리보드의 중요성
5. 스토리보드 릴
6. 콘티의 구성요소
시놉시스란?
-시놉시스는 작품의 의도가 무엇이고, 작가의 주관은 어떤 것이며, 또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인지 분명하고도 확실한 내용을 전달할 수 있도록 명료하게 작성해야 한다.
시놉시스에 포함 되어야 할 내용
1. 주제
주제는 테마다. 테마란 전달하고자 하는 사고방식이나 주장. 테마는 구체적인 방향 지침. 주제는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좀 더 구체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다시 말해 제작의도가 분명히 나타나 있는 것이어야 한다.
2. 모티브
모티브란 주제라는 추상적인 생각을 구체적으로 관객의 마음에 와 닿도록 만드는 것. 주제와 제작 의도는 모티브를 통해서 나타난다. 사건이나 시대적 배경을 충분히 소개하는 것 필요.
3. 등장인물
등장인물이 묘사되어 있어야 한다. 캐릭터의 특성, 성격. 이 묘사가 잘못된 작품은 통일감을 잃는다. 특히 인물에 대한 포인트와 포커스를 맞추어야 한다.
4. 전체 줄거리
모티브, 등장인물, 주제등의 짜임새 있는 구성이 줄거리 이다. 이것은 영상물의 뼈대를 이룬다. 줄거리에 살을 붙여 문학적 형식으로 만드는 것은 작가의 몫
그럼 시나리오에 대해서 알아보자
어원은?
원래 시나리오란 말은 콤메디아델라르테(commediadell’arte)에서 극의 줄거리와 배우의
역할 등을 표시한 메모를 일컫는 이탈리아어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오늘날에 시나리오라는 말이 쓰이게 된 이유는 초기의 영화각본도 간단한 메모 비슷한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영화 제작이 기업화되고 표현기법도 복잡해짐에 따라서 점차 상세한 각본이
필요하게 되어, 무성영화시대 말기인 1920년대 후반에는 시나리오와 그 작가의 비중이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영국이나 미국에서는 이 시나리오라는 말 대신 ‘스크린 플레이(screen play)’라는 용어가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소설ㆍ희곡ㆍ다큐멘터리 등을 영화촬영에 알맞도록 개작하는 것을 ‘어댑테이션(adaptation)’ 이라 일컫고, 거기에서 영화각본을 만드는 것이 보통이며, 다시 각본에서
세밀한 촬영지시를 모두 써 놓은 ‘콘티뉴이티(continuity)’를 만듭니다.
그리고 특히 대사만을 전달하는 라이터가 따로 있는 경우도 있고 여러 사람이 협력하여
하나의 각본을 합작하는 예도 많습니다.
우리나라의 실제 영상제작 현장에서 시나리오는 유럽과 미국의 방식을 많이 따르고 있지 않아서 대부분 시나리오와 콘티는 분리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흔히 말하는 시나리오는 글자에 의하여 영화의
시청각적인 묘사를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영화는 연극에 비하여 장면의 수가 대단히 많아서 시나리오에서는 그
분할과 구성이 중요시 되며, 또 장면을 묘사하는 설명문 역시 대사와
마찬가지로 중요시 됩니다.
영화의 각본은 아직 희곡의 경우처럼 독립된 문학의 장르로서 인정받지 못하고 있으나, 영화제작에 있어 촬영 이전의 단계에서 가장 중요시 되는 것으로 이것을 건축의 설계도나 청사진에 비유하는 경우도 많고, 음악의 악보와 비슷한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 소설 등의 원작에 의존하지 않은 창작 대본을, 특히 오리지널
시나리오라고 부릅니다.
기(起)
기 부분은 이야기의 시작입니다.
테마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이야기를 끌어나가기 시작할 때
스토리의 결말을 모르고서는 준비 자체가 불가능해집니다.
따라서 스토리가 어떠한 식으로 발전해 간다는 안내도에 해당하는 메모를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것을 라고 합니다.
상자짓기는 한 신의 줄거리를 조목별로 써서 스토리 전체의 흐름을 잘 파악하기 위해 정리해 놓는 것입니다.
스토리라는 것은 한 종류만 있는 것은 아니며 어떻게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느냐에 따라서 본인이 의도한 테마에서 벗어나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상자짓기의 가장 큰 효과는 이야기의 구성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야기의 구성을 확인하면서 어떠한 에피소드를 어느 곳에 배치할 지를 잘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승(承)
시나리오가 재미있고 없고는 이 부분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게다가 이 부분은 시나리오의 80∼90%나 차지합니다. 따라서 이
전개부는 흥미롭고 재미있어야 합니다.
똑같은 패턴과 사건들은 이 전개부를 단조롭고 재미 없게 만들어
버립니다.
인간은 똑 같은 자세로 똑 같은 일을 연속적으로 할 수 있는
인내심의 한도가 11분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쉽게 말해 전개부에서 화면상이나 내용상 자주 변화를 주지 않으면 관객을 싫증을 느끼게 된다는 것입니다.
시나리오를 쓸 때는 전개부에서 재미를 맛볼 수 있는 모든 테크닉이 영상에서 나올 수 있도록 잘 생각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건, 등장인물이 처해있는 상황, 복선, 해프닝
등을 적절하게 조화시켜야 합니다.
-사건
사건에는 화재, 살인, 도난, 교통사고 등 나쁜 것도 있지만 기쁜 사건 또한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어떤 상황에 집어넣게 되면 인물이 그것에 자극되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인물의 움직임에 따라 사태는 진전되어 갑니다.
그러나 아무 연관도 없는 사건들을 집어넣게 되면 사건이 뒤틀려 도움이 안되므로 사건은 되도록 엄선해서 자신의 작품에 가장 적절한 것을 투입해야 합니다.
또 하나 주의할 점은 사건을 마구 투입하면 드라마가 안이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억지로
눈물을 짜내는 신파극이 그 예입니다.
-상황
인간은 누구나 처해있는 상황에 맞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한 상황을 만들어 내는 것은 마찰, 혹은 갈등과 같은 것들을 집어 넣음으로써 반응을 만들고 그 반응으로 인물을 그려나가기 위한 것입니다.
등장 인물은 그러한 상황이 있어야지만 주체화 될 수 있습니다. 즉 살아서 움직이는 인간이 되는 것입니다.
심각한 사정 속에서 밝히지 않는 ‘비밀스러운 상황’으로 연출을 한다면 여러 상황들이
복합적인 요소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복선
무조건 사건이나 상황을 아무렇게나 시나리오 속에 난입시키면 사건과 상황과의 연관성이 떨어져 시나리오는 극히 억지스럽게 진행됩니다.
따라서 어떠한 사건이나 상황을 주입시킬 때는 복선을 깔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복선이란 어떤 사건이나 상황이 일어나기 전에 어느 정도의 정보를 미리 주는 것입니다.
아무렇지도 않던 사람이 갑자기 죽을 병에 걸렸다느니 하는 사건이 발생하면 이것은
억지로 상황에 맞추기 위해 끼워 맞춘 듯한 느낌을 받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건과 상황을 적절히 연관시킬 수 있는 복선을 깔아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해프닝
하지만 꼭 복선을 깔아둬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가끔은 복선이 없이 갑자기 일어나는 사고가 효과적일 경우도 있습니다.
교통사고와 같은 급작스러운 사건을 미리 복선을 깔아둬 버린다면 흥미가 떨어져 버릴
것입니다.
혹은 아주 슬플 때 그와 정반대로 행복한 일이 발생하거나, 최고로 기쁜 상태에서 엄청난 불행이 갑자기 닥치는 것도 더욱 효과적인 일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적절한 해프닝을 사용할 줄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전(轉)
등장인물과 상황, 그리고 그것에 얽힌 사건들이 계속 발전되어
오다가 결국 이곳에서 비로소 작품의 테마가 강렬하게 표출됩니다.
작가가 어떠한 테마를 정하고 있었다면 관객에게 감동을 줘서 그
테마에 수긍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만일 여기까지 와서 테마를 감동으로 이끌어 내지 못하고 직접
말로써 설명하려는 실수는 하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좋은 시나리오일수록 클라이맥스에서 관객들은 한 순간에 테마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개부인 의 부분이 허술하면 클라이맥스는 잘
살아나지 않습니다.
결국 클라이맥스까지 끌고 오는 의 부분이 큰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결(結)
이곳은 테마를 계속 유지시키며 여운을 남기는 기능을 가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운에서 끝나야지 이곳에서 더 시간을 끌거나
새로운 사건을 삽입해서 이어나가는 것은 삼가야 합니다.
예외가 있는데 그것은 다음 편이 또 나올 것이라는 암시를 하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는 여운을 남기면서 다음 편에 대한 기대 또한 심어주어야 합니다.
공포영화의 경우 마지막 장면에 사건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암시하는 장면을 삽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토리보드에 대해서 알아보자
영화제작 시에는 콘티가 스토리보드를 지칭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스토리보드는 원래 미국에서 애니메이션을 제작할 때, 특히
월트디즈니 스튜디오에서 활용된 방법입니다.
작품 전체의 이야기 전개 장면들의 그림을 각 신 별로 그려서 벽에
붙여서 전개해 놓고, 화면적인 전개를 보면서 구성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영화 제작 현장에서는 그러한 스토리보드 방식을 쓰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CF와 같은 커머셜 영상에서는 스토리보드를 반드시 작성해야 합니다.
게임 영상을 제작하는 경우에도 스토리 보드를 작성 합니다.
여기에서는 애니메이션에서의 스토리보드에 관해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스토리보드에 나타난 모든 연출을 큰 변동 없이 적용하는 애니메이션 작품에 있어서는 스토리보드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실제로 철저히 점검된 스토리보드 없이는 작품의 제작뿐 아니라 완성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떠한 종류의 제작기법을 사용하더라도 스토리보드의
전반적인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스토리보드를 제작하기 전에 해야 할 일
스토리보드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우선 시나리오에 나타나 있는
스토리와 시대적 배경의 파악, 설정된 캐릭터의 외모적 특성과
성격적 특성의 파악, 그리고 지리적인 상황설정에 대한 파악,
문화적인 특성 및 소품들이 갖는 특징들을 면밀히 분석해야 합니다.
애매한 부분은 자료를 통해 분명히 해놓아야 하고, 그래도 알 수
없는 부분은 작가에게 문의하여 확실한 내용과 성격, 기능 등을
파악해 놓아야 합니다.
만약 이러한 작업이 선행되지 않을 경우 스토리보드를 시각적으로 바꾸어 나가는 과정에서 많은 문제들이 발생합니다.
스토리 보드 제작 과정중의 하나인 썸네일 제작 과정을 알아보자
아이디어-메모-스케치-시각화 의 과정을 따르게 된다.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스토리보드를 만들거나, 아니면 직접
스토리보드를 그리면서 작품 구상을 해 나갈 경우, 우선 애니메이션 작품을 위한 적절한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일단 그 아이디어의
개요를 짧게 글이나, 스케치로 빠르게 메모한 다음, 그것을 어떻게 영상으로 표현할 것인가 생각한 후 종이 위에 떠오르는
아이디어들을 여러 각도로 다양하게 스케치 해가며, 점차적으로
시각화된 모습으로 만들어 나갑니다.
이 과정에서 스토리 전개의 기, 승, 전, 결에 따른 구획 부분을
균형 있게 감각적으로 만들어야 하며, 사운드 설계도 대략적으로
기록해 놓도록 합니다.
이러한 작업을 위해서 흰 종이 위에 대체적인 이야기 흐름에 따른 구성 도표를 써놓은 후, 그 위에 시나리오를 참고하면서 적절한
시간적 배분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작품 컨셉의 유지
스토리보드의 제작 단계에서 우선 기획된 방향과 작품의
내용방향이 적합하게 일치되어 나가고 있는지를 검토해 가며
작업해야 합니다.
스토리보드에는 애니메이션 감독 혹은 애니메이터의 아이디어가 정확히 반영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스토리보드는 중심적인 작품 컨셉의 유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아이디어가 추가되고 모여서 구체적인 모양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구체화 작업
작품의 스타일, 길이, 유형 등에 따라 약간 달라지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분당 30~40장의 액션 스케치를 합니다.
그 후 스토리보드를 제작하는 단계에서 보다 객관성을 가질 수
있도록 여러 번의 토론을 거듭해야 합니다.
따라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하나씩 작업 진행속도에 맞추어 서서히 구체화시켜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장편 애니메이션을 제작할 때에는 스토리보드는 되도록
자세한 세부사항까지도 설정되어 있어야 합니다.
작품 평가의 판단기준
장편을 위한 스토리보드는 초기 제작에 비교적 많은 시간이
요구되지만 제작과정에서 발생하는 토론의 기본적 전제가 됩니다.
스토리상 필요한 드라마적 전개와 강조할 부분간의 균형을 잡기
위해 변형이 불가피할 때, 그것에 대한 일종의 판단 기준이 됩니다.
스토리보드 릴의 제작
사실상 스토리보드는 간단한 러프 스케치만으로도 구성될 수 있기 때문에 완성된 영화와 같은 수준의 질을 요구하는 것은 무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