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지금까지 2번을 찼습니다. 머 제가 다른 여자가 생겨서 찼다거나 그런 건 절대 아니구요..
그녀들의 성격을 제가 도저히 감당하지 못해서 찬 것들이죠.
그런데 어제 제가 차였습니다. 이전 2번과는 달리 제가 먼저 좋아해서, 제가 먼저 대시하고, 너무나 너무나
사랑하여, 그녀를 위해 이 한 몸 망가지는 것도 마다했건만 그녀는 저를 버렸습니다. 마지막에 웃으며, 악수하고
멋있게 헤어지려했지만, 흐르는 눈물 참을 수 없었고, 마지막 그녀의 모습이 완전히 사라질때까지 그녀의 뒷 모
습을 보고 있었죠. 그 때 그녀에게서 전화가 왔는데, 그냥 잘 들어가라는 전화였습니다.
집에 와서 울었습니다. 저 철들고 처음 울었습니다. 군대에서도 한 번도 안 울었는데, 어제는 울었습니다.
가슴이 답답하고, 잠도 안 오고, 밥 맛도 없네요..
문득 저에게 차인 그녀들이 생각났습니다. 그녀들도 저 같았겠죠..
잠이 들어도 꿈속에 그녀가 또 나오네요..
언제쯤 정상이 될 수 있을지.. 예전에는 헤어지자마자 정상이 되었건만...
시간이 빨리 지났으면 하네요.. 나중에 웃으며 그녀에게 전화를 해서 차나 한 잔 하자고 할 수 있게요..
서로 나쁘게 헤어진게 아니니.. 그래도 되겠죠??
암튼.. 시간아 빨리 가라... 시간 빨리 가게 하는 방법 아세요?? 아시면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