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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 우애령

김은선 |2006.10.10 15:15
조회 48 |추천 0


 

사람들은 애정이라는 미명하에 얼마나 자주 가까운 사람들의 마음의 뜰을 파괴해버리는가.


-우애령,《정혜》中 , p88-


She said.

누구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만의 뜰이 필요하죠. 적게는 하루에 몇 분일 수 있습니다.  ‘내 방’이라는 공간일 수도 있구요. 이 시간이야 말로, 그 방에서 보내는 순간이야 말로 어느 누구의 손길보다 자신의 환부를 치유하고 밝은 미래를 바라볼 틈을 만들 수 있습니다.

친구, 가족, 연인을 위하여 우리만의 판단과 언어로 그들의 마음에 파고들지만, 우리는 커텐으로 가려진 그들의 밀실까지 비집고 들어갈 자격까지는 부여 받지 못한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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