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엠티를 다녀왔다.
안 가려다가 동기들과 너무 소원해진거 같아서 가기로 결심했다.
그러저럭 괜찮은 자리였다.
간만에 동기들과 술도 마시고 이야기도 하고 게임도 하고
특히 나중에 모여서 드라마, 만화 이야기를 했던게 좋았다.
간만에 어린 시절 추억도 생각나고ㅋ
이번에 동기들과 그래도 잘 놀았으니
앞으로 인사나 잘 하고 다녀야 겠다.
그 동안은 개강하고 서로 말 할 기회도 없어서
인사도 하기 뻘쭘했었는데ㅋ
아쉬운 점이 있다면, 재민이, 동하형, 아름이, 성미, 향림이 등등
같이 와서 놀았으면 하는 사람들이 다 안 왔다는 점...
재민이는 축제 공연 준비, 아름이는 알바, 향림이는 웨민.
다 하는 일이 있어서 안 왔고
동하형은 그냥, 성미도 그냥?
하여튼 함께 자리하고 싶은 이들이 안 온 점은 정말 서운했다.
나중에 언제라도 모두 모일 기회가 생기기를...
동하형 군대 가기 전에ㅋ
새벽에 버스 타고 오는데 안 자려 해도 저절로 잠이 오더라
우리 동네 버스인 151버스가 우이동종점까지 와서 그걸 타고 왔다.
원래 7호선 타고 쭉 올 생각이었는데
보람이네가 151타고 오자고 했다.
새벽이라 별로 타는 사람도 없고 차도 안 막혀서 금방 오더라.
중간중간 깨서 본 시내는 안개도 끼고 차도 없어서
고즈넉한 분위기를 풍기더라.
버스를 잘못 탔나?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한 낮의 풍경과는 사뭇 달랐다.
보람이는 위태롭게 자고
성배는 스킬이 있어서 편하게 자더라. 나랑 비슷하게ㅋㅋ
1시간 정도 걸려서 도착하고
마을버스 1번을 타고 보람이네를 학교로 안내해 줬다.
보람이한테 맡긴 내 가방도 가져오고
집에 와서는 바로 잤다가 10시쯤에 일어났다.
버스에서도 자고 과제 때문에 걱정도 되서인지 일찍 깨더라.
결국 컴퓨터 좀 하다가 다시 자고ㅋ
좋은 일, 학교타운홈피 이벤트에 당첨되서 도토리 50개 받았다.
경품도 준단다!! 내일 학교 가서 받아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