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진 이야기
와! 그 길고 긴 추석 연휴가 결국은 지나버렸군요.
영원히 안지날것만 같았는데. 역시 그런건 없군요.
저는 추석 때 아무것도 안하고 그저 집에서 놀기만 했답니다. 가끔 참을 수 없어서 내 친구 니콘과 함께 출가했는데, 찰칵! 하고 저런 사진을 담아왔답니다.
여기가 어디냐구요?
동대문입니다. 동대문으로 자주 옷을 사러 가는데 매번 가는 도착하는 시간은 11시더군요.
물론! 저녁이죠.
대낮같이 밝은 동대문을 돌아다니다 보내 갑자기 여자친구가 보고 싶어졌습니다.
물론! 없죠.
제 소원이 한가지 있습니다. 그건,
제가 좋아하는 옷 브랜드인 'thursday island' 에서 셋트로 걸려있는 여성복을 통재로 사서
여자친구한테 그대로 입혀놓고는, 같이 손 꼭 잡고 명동을 돌아다니는 겁니다.
이런 제가 동대문에서 가만히 있을리가 없죠.
6시간동안이나 돌아다녔는데, 가상의 여자친구 옷보느라 제 옷은 딸랑 2벌만 샀답니다.
제 옆에 있는 사람이 절 죽이고 싶은 두가지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첫번째는 , 제가 너무 잘생겨서 자꾸 보다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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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말을 했을때.
두번째는, 저랑 쇼핑할때.
그렇죠. 저는 6시간 동안 쇼핑했을때, 한번도 안쉬고 걸어다닙니다.
제가 맘에 드는 옷을 찾을때까지!!!
결론은, 저날 죽지 않아서 다행이다. 라고 맺으면 나쁘지 않을것 같네요.
(말도 안돼. 이게 나쁘지 않다고?)
#2. 사랑?
어느 시건방진 사람의 사랑이야기
- 채우석
웃는다
그리고 그 사람을 볼 때마다 웃게 된다
그 사람은 그렇게 생각하고 문밖으로 나왔다
난당신을알지못하고당신도나를모릅니다하지만지금내앞에있는당신을두고내가어찌할바를몰라이렇게가슴이터져나올것같아서아무말도 못하고서있는걸보니내가미쳤나봅니다사랑이라고말하기에뭐합니만당신만보면웃음이나는걸뭐라표현할방법이없어서당신에게이렇게밖에말할수가없군요
사랑합니다
#3. 이벤트 회사.
제가 이벤트 회사 하나를 차렸습니다. 남녀간에 사랑을 연결시켜주는 이벤트 회사인데요,
현재 신입사원을 모집중입니다.
진짜냐구요?
물론 뻥입니다.
아무튼 그렇다 칩시다.
저는 신입사원을 뽑기 위한 면접장에서 이런 질문을 날립니다.
"당신들은 이 빈칸에 자신의 생각을 넣으면 되는겁니다. 쉽죠?"
사랑은 __________(이)다.
질문을 한 저도 난감할 따름입니다.
쉽죠? 라니. 말도 안되는 소릴.
아, 물론 아주 쉽죠.
그런데 0.132초만에 생각한 답을 툭!하고 내뱉어 버리고는 회사에 잘도 취직하겠습니다.
저라면 어떻게 대답하겠냐구요?
글쎄요.
사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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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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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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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분째 생각중인데, 결국은 못썼답니다.)
사랑은 뭐라고 생각하세요?
여러분들의 생각을 댓글로 적어주시면
베스트 댓글을 선정해서 제가 도토리 100개 드리겠습니다.
진짜냐구요?
물론 뻥이죠. (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