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9월경 제가 처음 일본에 갔었을때 홋카이도에서 큰 지진이 있었습니다. 때문에 유류저장고에 불이나서 며칠동안 계속 불타고있었는데 뉴스에 항상 첫번째로 나오는 장면이 불타는 유전 진화작업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한 3일간은 계속 그러고 있더군요...우리나라는 그런일이 없지만 일본은 소규모의 지진이 수시로 발생합니다.
지진이란게 지구의 맨틀대류에 의해서 지각이 서서히 꺼져가는 현상인데 이는 화산대와 거의 일치합니다. 일본땅은 맨틀대류가 끝나는 지점에 있어서 지진이 많이 발생하고 화산도 많지요. 그래서 온천도 발달하고...뭐 나름대로 장단점이 있군요. 얼핏듣기로는 죽은줄로만 알았던 후지산이 다시 화산활동을 재개했대요.
제가 있는 동안에도 작은 규모의 지진이 몇건 있었습니다. 심한정도는 아니었지만 처음겪는 일이라 정말 당황스럽더군요. 몸전체가 땅바닥과 함께 왈츠를 추듯이 둥실둥실한 느낌이었는데
정말 말로 표현하기 힘든 X같은 기분이었습니다. 그러다가 특이한점을 하나 발견했는데 일본의 유리창엔 대부분 철심이 들어가있습니다. 유리창이고 뭐고 전부 그렇게 되어있더군요.
자동차 유리에 열선이 있는것은 봤어도 유리속에 철심이 들어가있다니...이는 지진때문에 유리창이 흔들려서 파손되거나, 파편이 튀는것을 방지하기 위한거랍니다. 오호...신기하죠? 나만 신기한가?
by Basic Bass at Common Grou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