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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미 선데이 - 사랑과 죽음의 노래

김지호 |2006.10.14 06:06
조회 382 |추천 4


죽음의 교향곡...

자살자의 찬가...   '글루미 선데이'의 또다른 이름들.

 

 

이 곡은 1935년 헝가리의 무명 음악가 'Rezso Seress(레조 세레스)'에 의해서 탄생되었다.

그에게는 헬렌이라는 아름다운 연인이 있었다.

하지만 헬렌과 이별하게 되었고 그후  작곡한 노래가 바로 '글루미 선데이'

이 곡이 발표되고 8주동안  187명이 자살... 

뉴욕 타임즈는 '수백명을 자살하게 한 노래'라는 헤드라인으로 특집기사를 실기도 했다.

 

곡이 발표된 다음해. 1936년 4월 30일

파리에서 세계적인 지휘자 레이 벤츄라가 이끄는 오케스트라 콘서트가 열렸다. 연주할 곡들 중 '글루미 선데이'에서 충격적인 일이 벌어지고 만다. '글루미 선데이'가 연주가 시작되자 드러머가 일어나 자신의 주머니에서 권총을 꺼내 스스로의 머리를 향해 방아쇠를 당겼다. 그 뒤를 따라 금관악기 연주자가 자신의 가슴에 칼을 꽂았다.

곡이 끝난후... 남아있는 단원은 제 1바이올린 연주자 한 사람뿐이었다.

그러나 그역시 밧줄에 목을 매달았다.

 

이후 헝가리 정부에서는 이 곡의 모든 레코드들을 수거하여 폐기처분했다고 한다. 그리하여 지금은 원곡을 담은 레코드는 세계에 몇장만이 존재한다고 한다.  

 

레조 세레스는 1968년 자신의 '글루미 선데이'를 들으며 고층건물에서 뛰어내려 생을 마감했다고 한다.

 

 

우울한 일요일

꿈꿀뿐, 나는 깨어나 잠든 당신을 보는 꿈을 꿀 뿐...

내 마음깊은 곳에서 나는 소망하네

내 꿈이 당신을 유혹하지 않기를...

내 마음이 속삭이네

내가 당신을 얼마나 간절히 소망하는지...

                    

                                    - Gloomy Sunday 가사중...

 

 

사랑하던 연인을 잃고 만들어진 이 노래의 신비함은 당시 시대적 상황과 맞물리면서

엄청난 힘을 발휘한다.(2차 세계대전 중)

그 힘이 생의 마감이라는 무서움으로 실현되었지만...

 

 

 

이미지는 동명의 영화 '글루미 선데이'

                      

... 동영상란에 이 곡 있습니다. 우울하지만 편안한...

                                               슬프지만 아름다운...

                                                  '글루미 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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