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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스패밀리] 내가 바라는 나..

민석기 |2006.10.14 09:45
조회 413 |추천 3


며칠전에 어머니가 구토를 하며 쓰러지셨다.
모두들 깜짝놀라 아버지는 병원으로 어머니를
데리고 가시고 나와 내동생은 초조히 집에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다.

병원에 가신지 반나절이 지나 땅거미가 져가도록
어머닌 돌아올 생각을 안하시고 아무 연락도 없자
불현듯 불길한 생각이 들어 별별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그동안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했던 어머니의 자리가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건지 새삼 느낄 수 있었고
내가 이제껏 당연하다 생각해왔던 많은 것들은 사실
나의 행복을 위해 당연한듯 묵묵히 희생하고 있었음을
깨닫게 되었다.

멀쩡한 신체, 정신, 사랑하는 가족, 몇명의 좋은 친구
오늘 하루만큼은 이 모든 당연하다 생각하던 것들에
대해 하나 하나 떠올리며 감사의 기도를 드려야겠다.




(저희 어머니는 달팽이관 이상이라는 병이었어요
어머니가 일주일 전부터 이유없이 어지럽다고
하시다가 결국 쓰러지셨어요.
50대 이상 어머니들이 많이 걸리시는 병이래요.
혹시라도 어머니가 이유없이 어지럽다거나
구토가 올라오거나 종종 머리가 띵하며 비틀 거리신다면
꼭 병원에 모시고 가셔서 진찰을 받아보세요.
정말 예고 없이 멀쩡히 있다가 쓰러지는 병입니다.
운전을 하다가도 밥을 먹다가도 길을 걷다가도
갑자기 쓰러지는 병이라 병도 병이지만 쓰러지면서
2차적인 피해가 오기 때문에 더 위험한 병이라고
합니다.)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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