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하다는 A형 여자.
어느날 A형여자는 이름도 모르는 처음 본 남자를 사랑하게 되었죠.
A형여자. 그 남자를 처음 본 순간부터 여자는 자신에게 질문을 던졌어요.
'너 저 남자 사랑하는거 같아 ?....'
머릿속으론 질문을 한다지만....
이미 A형여자의 마음속에 그 사람으로 가득 채워진 후였죠.
그랬지만 A형여자는 계속 바보같은 질문을 던졌죠...
'너... 정말 저 남자 사랑하는거 같아 ?..... '라구요...
A형여자는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그 남자가 이미 자기 마음을 차지해 버렸다는 것 을...
하지만 계속해서 질문을 던진 이유는 바로.
그 남자를 향한 자기의 마음이 진실이기를 간절히 원하기 때문이었죠.
거짓없이 간절히....
혹시라도 그 남자를 향한 감정이 조금이라도 흔들린다면
A형여자는 그 남자를 분명히 사랑하지만
자기의 마음이 거짓일까 두려워서 말이죠.
A형 여자는 신중해요.
그 어떤 하나도 그냥 흘려보내고 싶지 않아해요.
'그'를 사랑하게 되기까지도....
이미 마음은 '그'가 차지했지만
진실로 사랑하는 마음때문에 '정말 사랑해 ?' 라고 묻는거에요.
A형여자는 답답해요.
A형여자는 드디어 '그' 남자와 인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답답하고 사랑하는 사람한테 함부러 못나서는 A형여잔,
먼저 해맑게 인사해주는 '그'에게 너무너무 고마웠었어요.
마치 그가 인사를 해줄때면
낙하산을 타고 맑은 바다 위를 둥둥 떠다니는 느낌에 빠지곤 했죠.
A형여잔 이래요.
너무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어느 하나도 잊고 싶지 않아해요.
사랑하는 사람이 해준게 너무너무 소중해서
아마도 오늘도 일기를 쓸거에요.
A형여자는 정말 바보죠.
사랑하니깐 더 가까이 가지 못해요.
그저 멀리서 바라볼 뿐이에요.
친구들 앞에서는 큰소리로 애기해도
'그' 앞에만 서면요 가슴이 방망이질 해대죠.
A형여자는 일편단심이에요.
오직 '그'만 바라보죠.
어떤 그 무엇도 A형여자의 마음을 바꾸지 못할거에요.
다른 사람과 달라요.
A형여자는 오직 한사람만 바라보는 사람이에요.
그가 모질게 굴어도 짓밟혀도
그저 그 한사람만 사랑하고 말죠.
A형여잔 온맘으로 '그'를 사랑해요...
자기 모든걸 다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