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가 한 여자를 보고 반한다.
한 번 지나쳤던 그녀를 찾기위해 헤매다 어렵게 그녀를 찾아
둘은 사랑에 빠지게 된다.
둘의 사랑은 그야말로 열정 그자체였다.
누구도 따라올 수 없었던,
절대 깨어지지 않을 것만 같았던 그런 사랑....
그런데,
남자에게 먼저 권태기가 찾아오고,
그녀를 버린다.
매달리고 매달리던 그녀를 매몰차고 냉정하게...
20살에 봤던 영화였는데,
사랑을 해 보지도 않았던 나였는데,
보면서도 제목처럼 씁쓸했다.
그렇게 사랑한다면서..
또 어떻게, 그렇게 쉽게 변할 수 있는건지,,,
사랑이라는 감정은 믿을게 못되는구나.
느끼고 또 느꼈다.
누군가가 나를 사랑한다고 말해도,
아무리 좋아한다고 말해도,
결국 쉽게 변하고 말 것이라는 것을 알기에,
기분이 좋기보단 씁쓸하기만 하다...
항상 끝을 먼저 바라보는 내가,
사랑을 할 수 있을까,,,,
허무하기만 하다...
2006. 10. 14. shin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