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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터문(Bitter Moon)

신초영 |2006.10.14 22:30
조회 45 |추천 0

한 남자가 한 여자를 보고 반한다.

한 번 지나쳤던 그녀를 찾기위해 헤매다 어렵게 그녀를 찾아

둘은 사랑에 빠지게 된다.

둘의 사랑은 그야말로 열정 그자체였다.

누구도 따라올 수 없었던,

절대 깨어지지 않을 것만 같았던 그런 사랑....

 

그런데,

남자에게 먼저 권태기가 찾아오고,

그녀를 버린다.

매달리고 매달리던 그녀를 매몰차고 냉정하게...

 

20살에 봤던 영화였는데,

사랑을 해 보지도 않았던 나였는데,

보면서도 제목처럼 씁쓸했다.

 

그렇게 사랑한다면서..

또 어떻게, 그렇게 쉽게 변할 수 있는건지,,,

 

사랑이라는 감정은 믿을게 못되는구나.

느끼고 또 느꼈다.

 

누군가가 나를 사랑한다고 말해도,

아무리 좋아한다고 말해도,

결국 쉽게 변하고 말 것이라는 것을 알기에,

기분이 좋기보단 씁쓸하기만 하다...

 

항상 끝을 먼저 바라보는 내가,

사랑을 할 수 있을까,,,,

허무하기만 하다...

 

2006. 10. 14. shin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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