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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 삭스<빈곤의 종말> 절대적 지지를 보내며...

박은정 |2006.10.17 02:02
조회 191 |추천 2

이 세상엔 위대한 사람들이 가끔 나온다.

 

난 오늘 'TV책을 말하다'라는 KBS프로그램을 통해 그런 사람을 또 하나 봤다.

 

의 저자 임상경제학자 '제프리 삭스'

 

그리고 그를 통해 작은 계획이 하나 생겼다.

 

그 만큼은 아니어도 그가 지지하는 목표에 동참해보겠다는 소시민적 다짐이다.

 

곤궁한 나의 일상에, 메마른 나의 감성에 하나의 물줄기를 흘려보내주는 듯했다.

 

그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무턱대고 덤벼들지는 않겠다.

 

차근차근 여건과 마음가짐 실제적 재료들을 모아보겠다.

 

우선 나의 궁극적 삶의 목표인 여행의 영역을 제3세계로까지 확장해보는 것으로 시작한다.

 

언젠가 나이가 들어 비울게 많아질 때 사고가 바로 잡혔을 때 나아가보려 했으나 

 

그것은 그리 인내가 필요한 작업만은 아닐거란 생각이 이제서야 드는 참 단순한 나

 

 

'안젤리나 졸리'의 봉사활동

 

인종과 국가에 차별을 두지 않는 입양

 

국제적 빈곤에 대한 그녀의 관심

 

정말 대단하다 생각해왔지만,

 

빈곤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해 자신을 낮추고 조력자가 되어줄 수 있는

 

'제프리 삭스'와 같은 경제학자를 끌어들이는 그녀의 지혜는 정말 아름답다.

 

 

그들은 절대적 빈곤을 말하고 있다.

 

동영상을 세계에 퍼뜨리고 책을 발간하고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가난이 존재함을 알리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은 현실에 안주하며 현실 주변의 것들만 보기 때문에

 

국제적이거나 다각적인 방향의 삶이 존재한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한채 살아가고 있다.

 

나 또한 그래왔다. 가난은 1~2끼 굶는 정도의 배고픔으로 알았고

 

가끔의 사회봉사 활동으로 그들을 위로하는 정도면 되는줄 알았다.

 

그들의 가난은 열심히 일하지 않거나 게을러서라고 여기기도 했다.

 

물론 세상에는 그러한 이유에서 가난을 면치 못하는 사람도 있지만

 

절대적 빈곤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는 것을 인식하기 시작했다.

 

절대적 빈곤이란 것은 어찌할 수 없는 삶과 죽음의 문제를 양상하는 현실이다.

 

이것은 우리가 무지하기 때문에 알 수 없었던 것이다. 이제부터 알면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사회가 존재하는 것에 내가 보탬이 되는 방법을 연구하면 되는 것이다.

 

'제프리 삭스'처럼 해결책을 내놓을만한 지식을 갖지는 못했다.

 

그러니 좀 더 생각해봐야겠다. 내가 기여할 수 있는 것에는 무엇이 있을까?

 

'안젤리나 졸리' 만큼의 부를 쥐기 위해 얼마만큼의 자본을 끌어들여야 하는가.

 

의료기술이 있다면 헌신할 수 있지만, 내겐 옷 만들고 디자인 하는 창조적 기술밖에 없다.

 

그들에게 옷을? .... 좀 더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방안들을 잡아봐야겠다.

 

 

세상의 1/6에 해당하는 10억명은 절대 빈곤의 상태에 있다고 한다.

 

하루에 굶주림으로 죽어가는 아이들이 250명이라고 한다.

 

그런데 우리는 당장의 옷을 사지못해, 더 큰 집을 갖지 못해 돈이 부족함을 한탄하고 있다.

 

경제학에는 원채 관심이 없는 나이지만

 

앨빈 토플러, 잭 웰치, 바바라 에렌라이히, 제러미 리프킨, 공병호의 경제 책자들에 관심을 갖고 보고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그런 말을 해주지는 않았다.

 

그들이 말하는 것은 결국 성장을 위한 경제 속의 치열한 경쟁이었다. 

 

그러한 것이 자본주의의 원리라 여겨왔고, 경제라고 생각했다.

 

'제프리 삭스'의 접근 방법은 완전히 다르다.

 

재분배나 자유경제주의 따위의 학술적 용어가 아닌

 

실천적 방안과 근본적인 처방이다.

 

경제에서도 평화를 위한 분배가 가능함을 보여준다.

 

그동안 파괴하는 것만 보아온 내게 그것은 낯설을 정도이다.

 

경쟁하여 획득하는 것만이 부라고 인식시키는 사회에서 살아왔다.

 

전쟁이 얼마나 소모적인지,

 

파괴란 창조보다 쉽고

 

한번의 전쟁으로 20년 경제가 후퇴할 수도 있는 불안한 세계에 살고있으며,

 

전쟁이 얼마나 많은 자연과 생명을 앗아가며 또한 경제적 손실을 가져오는지

 

전쟁의 물자가 절대빈곤층에 기여된다면 그 이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음을 설득력있게 얘기한다.

 

그의 말은 전문가가 아닌 내가 봐도 상당히 신뢰가 간다.

 

UN 결의안에서 대부분 국가의 동의를 얻은 밀레니엄 프로젝트

 

이러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250명의 경제가 있음이 대단한 일이고

 

그것을 지지하는 국제연합이 존재한다는 것 또한 아름다운 성과이다.

 

2015년까지 기아로 죽는 아이들을 2/3로 줄이고 절대빈곤을 없애고

 

2025년에는 빈곤을 완전히 사라지게 해보자는 다소 무리가 있어보이는 프로젝트이지만

 

미국 콜롬비아 대학을 주축으로 그것은 가능한 방향으로 실현화되고 있을 것이다.

 

'제프리 삭스'같은 사람이 다만 몇명만 가담한다 할지라도

 

그 계획은 절반은 실현한 것과 마찬가지이다.

 

 

 

인류의 공존에 이러한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것

 

구호활동과 자신 이상의 것들을 베풀수 있는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것

 

그들과 함께 나도 무언가를 할 수 있을것 같다는 희망이 있다는 것

 

놀라운 가르침이다.

 

하루하루 더욱 벅차게 살아야겠다.

 

그들의 반만큼이라도 그릇을 갖춰나가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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