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독 이준익
출연 박중훈(최곤) 안성기(박민수) 최정윤(강피디)
혜선 曰
겁나게 무공해영화였다고 해야할까
겁나게 재미없었다고 해야할까.
말그대로 강원도 영월 흥보영화다.
나른하고 지루하지만 그래도 살만하다 아입니꺼~하는
강원도 사람들이 엮어놓은 영화라서
복잡한 세상사가 너무 많다 싶은 도시사람들에겐
역부족인 영화.
참 , 어찌보면 보고도 봤었는지 까먹어 버릴법한 영화다.
그러나
보면서 좋았던건 순수한 사람들.
너무 순박한 탓에 재미없는 사람들이좋았다.
그러나. 노브레인 아니였으면 어쩔뻔했나~!싶다.
극중 최곤은 자기소개를 할때 88년도 가수왕 최곤이라고 한다.
절대 매니저를 통한 담배만 피우고
음식,잠,운전 자기손으로 하는게 하나도없다.
참 썩을놈이라 생각했다.
그러면서도 가수왕이라는 찬사를 받을당시의 영광이 무서운거구나.
사람한테
가슴속에 남아서 지워질줄 모르는게 평생 날 괴롭힐수 있구나
생각하니 무엇을 갈구하고 원하기 보다
마음을 비우고 날 돌아보는게 필요하다고 느꼈다.
곤 曰
"형이 나한테 해준게 뭐가있어!"
"당신들 뭐야? 당신 민수형 만났어?
난 당신들이랑 서울 안가. 내가 유치장 들어가도
빼내줄 민수형이 없어. 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