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0월 17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한화이글스가 투타의 완벽한 조화로 현대를 압도하며 4대0 완승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한화이글스는 선발 송진우 선수가 5이닝 4안타 4볼넷을 내줬지만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역대 최고령 승리투수(40세 8개월 1일)가 되었다. 송진우 선수의 뒤를 이어 6회부터 8회 1사까지 문동환 선수도 무실점 투구를 했다. 8회 1사부터는 구대성 선수가 퍼펙트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구대성 선수는 팀이 거둔 3승에 모두 나와서 경기를 마무리 지어 대성불패를 실감케했다.
한화이글스는 1회말 고동진, 클리어 선수의 연속안타로 1, 3루의 찬스를 만들고 1사후에 4번타자 김태균 선수의 좌중월 3점홈런으로 기선을 잡았다. 2회말에서도 한상훈 선수의 안타와 희생번트로 만든 2사 2루에서 김민재 선수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해 승기를 잡았다. 김태균 선수는 플레이오프에서 팀이 거둔 3승 중에서 2승을 결정짓는 홈런을 터뜨려 플레이오프 MVP로 선정되었다.
이렇게 시리즈 전적 3승1패로 한화이글스가 1999년에 이어 7년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1999년 한국시리즈 우승의 주역인 정민철, 송진우, 구대성 선수가 건재하고 노련한 문동환 선수와 괴물신인 류현진이 가세한 한화이글스의 마운드는 그 어느 해보다 튼튼하다. 그리고 데이비스, 김태균, 이범호, 이도형으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은 8개구단 중 최고의 화력을 자랑한다. 여기에 고동진, 한상훈, 김수연, 김민재, 이범호 선수의 안정된 수비까지 더해져서 한화이글스는 7년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재현할 수 있을 거라 예상된다.
한화이글스와 삼성라이온즈의 2006 한국시리즈는 10월 21일 토요일부터 시작된다.
가자...한국시리즈...!!! GO! GO! GO! V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