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수: 193
세 남녀의 운명적인 삼각 관계로 사랑에 관한 명대사가 화제가 되고 있는 . 화려한 무대 위, 세 남녀의 운명적인 삼각관계 이야기를 음악과 춤으로 표현한 가 뮤지컬 형식을 통해 관객들에게 여운을 남겨준 세 명의 캐릭터 대사와 가사를 미리 만나본다.
"진짜 두려운 게 뭔지 알아? 그녀가 날 사랑 안 했다는 거야."
지엔은 성공과 야망을 이유로 사랑을 포기했던 연인 손나로부터 버림받은 한 남자. 10년 만의 운명적인 만남 이후 한 영화의 파트너로 촬영하면서도 과거를 부정하며 모른 척 하는 손나에게 지엔은 “10 년 전 걘 유령이었나? 유령이든, 아니든 진짜 두려운 게 뭔지 알아? 그녀가 날 사랑 안 했다는거... 나만 바보 된거지.” 라며 직설적으로 사랑의 상처를 드러낸다. 또한 지엔의 아픔은 영화 속 영화의 서커스 장면에서 여러명의 군무들의 노래를 통해서 또 한번 들을 수 있다. “옛 사랑이 너무 슬펐기에 해피 엔딩 없인 포기 못해! 한때 나에겐 사랑이 있었네 그게 현실이었을까? 환상이었을까?”.금성무의 가사는 놓을 수도 잡을 수도 없는 사랑의 미련 때문에 겪는 방황과 갈등을 담고 있다.
"사랑 따위는 없어, 붙잡을 수도 없어!"
손나는 자신의 인생에 있어서 사랑보다 일에 대한 야망을 선택한 여자. 그녀는 지엔을 두번 떠났고 마지막 떠나던 날 녹음기에 남긴 말에 지엔은 가장 큰 상처를 받는다. 녹음기를 통해 그녀는 “잊지마. 가장 중요한 것은 너 자신이야.”라며 자신을 잊어달라고 한다. 그리고 우리는 그녀가 그렇게 떠난 10년 동안의 모습을 임펙트있는 한 장면에서 만날 수 있다. 바로 의 ‘Crossroad’라는 하이라이트씬으로 수많은 여성, 남성 군무씬과 좁은 골목에서 이루어지는 관능적인 장면은 관객들의 뇌리에 남게 된다. 여기서 여성 군무들의 노래 중 “사랑 따윈 없어, 미움도 없어, 붙잡을 순 없어, 버릴 수도 없어”라는 가사는 순진했던 모습에서 야망을 향해 변화하는 손나의 심경을 담고 있다.
세 사람의 삼각 관계에서 가장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고 열정적으로 호소하는 캐릭터는 ‘니웨’다. 사랑했던 ‘손나’가 과거의 사랑 때문에 흔들리기 시작하면서 불안과 질투로 고통스러워하기 때문. 그의 질투로 얽힌 가사들은 주로 ‘Men are born jealous’ 라는 노래에 함축적으로 들어있다. “사랑은 소유하는 것, 남자는 질투의 화신! 난 사랑에 눈멀고 귀먹었네 모든걸 걸고 널 차지할거야” 라는 가사를 통해 통제할 수 없는 질투와 분노를 표출하기도 하지만 그러나 뒤돌아서면 “어찌해야 그댈 잡을 수 있을까. 진실도 거짓말도 다 믿어줄게. 진심 어린 한마디만 해주오. 처음부터 나만을 사랑했다고... 그 말만으로도 난 충분해 그대의 사랑을 믿으니까... 아마 날 사랑할테니까...” 라며 사랑을 놓칠 수 없는 그의 노래가 나직이 들린다.
진가신 감독연출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톱 스타 금성무, 주신, 장학우 그리고 지진희의 열연이 돋보이는 는 감독의 선택대로 뮤지컬 형식의 음악과 춤을 통해 대사보다 더 진한 감정을 말한다. 최근 홍콩개봉 당시 역대 뮤지컬 영화 개봉작 보다 월등한 흥행 성적을 올리고 있는 는 이어 대만 중국영평가협회가 뽑은 ‘2005년 최고의 중국영화’ 로도 선정되어 작품성과 오락성을 모두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