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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뉴스에 나온거 진짜야?

이홍섭 |2006.10.18 11:28
조회 8,313 |추천 95

요즘 고3들.

수업시간에 딴 공부하려고 뒷자리 앉을려고 한다던데.

뭐 그건 이해할 수 있지.

사실 학교 수업이란게 개개인의 역량에 맞춰진게 아니라 별 도움이 안될때가 많으니까.

근데 내가 놀란건.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수업하는 소리가 시끄러워서 MP3를 당당히 끼고 듣는 학생도 있다며?

와.

이럴수가.

나도 고등학교때 수업안듣고 딴공부하기 전문이었지만.

그래도 앞에서 수업하시는 선생님한테 미안한 마음은 들어서 항상 숨어있는 기분으로 공부했건만.

뭐 이미 지나간 시대의 사람이 뒷 사람들을 보며 한심해하는건 항상 있는 일이었으니 예전 형님누님들이 보시기엔 수업시간에 딴 공부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하겠지만.

또 내입장에선 학생들이 참 선생님을 뭣같이 보는구나...하는 생각도 들고..

 

 

예전에 한창 공부하면서.

어차피 공부 알아서 하는거 학교 뭣하러 다니냐는 내 질문에.

학교는 딱히 공부때문이라기보다 공동생활을 통해 질서나 예절, 도덕등에 대해 학습하는 공간이라고 들었었는데.

이제는 완전 공부 하나만을 바라보는 곳이 되어버렸나보다.

대학생들도 강의시간에 어떤 학생이 교수 개무시하는 모습을 보이면 옆에서 얼굴을 찡그리게 마련인데.

고등학생들한테도 벌써 그런게 사라졌나...

 

 

학부모 눈이 무서워서 수업시간에 MP3듣는 학생 혼내지도 때리지도 못하는 선생님들도 참 불쌍한 사회의 산물이지만

나이많은 사람을, 아니 그냥 한 사람을 존중할 줄 모르는 학생도 어쨋거나 사회적으로 잘못 빚어진 산물이겠죠.

어린 학생들이 뭘 알겠습니다.

그냥 대강 눈치보고, 대강 머리굴려보니 요래도 상관없다는 식으로 가는거겠죠.

그걸 그냥 그렇게 생각하게 해준 주위 부모님이나 어른들, 삼촌, 신문, 뉴스, 친구들, 뭐 이런것 따위가 문제죠 뭘.

 

 

아.

근데 참.

씁쓸하네....

추천수95
반대수0
베플이준희|2006.10.19 02:56
노트북 들고와서 게임안해줘서 감사
베플조형진|2006.10.19 11:30
사랑의 이단옆차기가 부활해야대는데... 추천해주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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