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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이브_Never Give Up!

양희성 |2006.10.18 20:23
조회 14 |추천 0


 

이 영화는 실화다. 1972년, 대학 럭비팀을 태운 칠레행 비행기가 안데스산맥을 넘다가 추락한다. 해발 3,500미터, 영하 40도의 혹한 속에서도 16명이 무려 72일간을 생존하다 구조된다.

 

 

# 안데스산맥 이름 모를 산 정상에서

 

로베르토: 산이야. 온통 산뿐이야.

(절망감에 주저 앉으며) 이제 끝났어. 완전히 끝났어.

난도: 아니, 그렇지 않아. 이 산 속 어딘가에 푸른 계곡이 있어.

      (손으로 가리키며) 저 산들이 보여? 저긴 눈이 없어.

로베르토: (누운 채로 고개만 들어 보는 둥 마는 둥 하다 다시 고개를 떨구며)

50마일은 떨어져 있어. 거기까지 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야?

난도: 가야 한다면 가야지.

로베르토: 난 못해.

난도: 넌 할 수 있어.

로베르토: 아니. 난 너처럼 강하지 못해.

난도: (로베르토에게 다가가) 우리가 70일이나 살아 있다는 게 뭘 말하는지 알아?

     우리가 여기까지 올라왔다는 건 뭘 뜻하는 거지? 불가능했던 일이었어.

     불가능했지만 해냈다고.

로베르토: 나도 알아.

난도: (감정이 복받쳐) 내가 너무 자랑스러워. 살아있다는 게 말야!

 

 

모두가 이 사건을 ‘안데스의 기적’이라고 부른다. 우리가 그런 상황에 처했다면 모두 죽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일까? 하지만 생존자들은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사고 일주일 뒤 수색작업을 포기한다는 라디오방송을 듣게 된다. 그러나 오히려 길을 찾아 내려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믿는 사람이 있었다. 눈사태로 생사가 오가는 상황에서도 동료들의 생일축가를 불렀던 사람들 그리고 할 수 없다고 포기하는 이에게 용기를 주었던 난도(Nando)와 같은 리더가 있었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생각을 했던 이들이 있어 16명이나 산 것이다.

 

세상에는 늘 두 가지 부류의 사람이 있다. 할 수 있다는 사람과 할 수 없다는 사람.

 

파리 날리는 쪽박집을 대박집으로 만드는 TV프로가 한동안 인기였다. 기억에 남는 건 언제나 대박집 사장님은 조리비법을 알려주기 전, 쪽박집 사장의 떨어진 사기부터 올려주려 애를 썼다. ‘내가 하는 일이 뭐 그렇지’ ‘뭐 하나 되는 일이 없어’ 식의 생각을 갖고 있다면 그 어떤 처방도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취직이 어렵다고 가방끈 타령부터 할 참인가. 큰 맘 먹고 선택한 세일즈 업무, 고객에게 한두 번 거절 좀 당했다고 3개월도 못하고 포기한다면 당신은 그 흔한 연애도 할 자격이 없다. 다른 건 다해도 프리젠테이션(PT)만은 못하겠다? 누구나 떨리기는 마찬가지다. 동료에게 그 부담과 함께 기회까지 넘겨 주려 하는가. 다른 어떤 일도 잘 할 수 없을 것이다.

 

먼저 살아 있음에 감사하라. 늘 ‘Sure, I can!’을 외쳐라.

그리고 절대 포기하지 말라(Never Give Up)!

의지만 있다면 방법은 찾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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