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규에 대한 감정은
언제나 내 맘을 무겁게 하고 있다.
너무나 고통스럽게 여겨질 때에는
여기 오지를 말았더면 하고
혼자 중얼대는 일도 있다.
그러나 그 생각은 오래가지 않는다.
나는 만약 내 생애에서
한 번도 그를 만나는 일이 없이
죽고 말 경우라는 것을
생각해 보면 가슴이 서늘해지기까지 한다.
아무 일도 이루어지지 않아도 좋았다.
나는 그를 만났다는 일만으로
세상의 어느 여자보다도
행복한 것이다.
-젊은 느티나무 中에서-

현규에 대한 감정은
언제나 내 맘을 무겁게 하고 있다.
너무나 고통스럽게 여겨질 때에는
여기 오지를 말았더면 하고
혼자 중얼대는 일도 있다.
그러나 그 생각은 오래가지 않는다.
나는 만약 내 생애에서
한 번도 그를 만나는 일이 없이
죽고 말 경우라는 것을
생각해 보면 가슴이 서늘해지기까지 한다.
아무 일도 이루어지지 않아도 좋았다.
나는 그를 만났다는 일만으로
세상의 어느 여자보다도
행복한 것이다.
-젊은 느티나무 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