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편지는 영국으로 부터
시작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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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런 어린에 같은 장난 안 믿는다.
이런 편지에 놀라 흰종이에 20장 배껴적는 짓따위 하지 않는다
난 이미 그에 놀랄 나이 때가 지났기 때문이다.
소꿉놀이에 티격태격 내가 엄마하겠다는 싸움따위 하지않는다
좋아하는 남자아이에게 괜히 못되게 구는 짓도 하지 않는다.
난 이미 그 나이 때가 지났기 때문이다.
막대사탕 하나에 낯선아저씨를 따라가는 짓따위 하지 않는다
할머니가 해주시는 옛날이야기 흥미 잃은지 오래다
난 이미 그 나이 때가 지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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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몇 안되는 숫자에 불과한 나이가 날 이렇게 변하게 만들었다.
어린아이의 순수한 웃음을 잃어버린 채 차가운 사회에서 배울
가식이란 가면을 만들고 있는 '나'를 보면서
그 몇안되는 숫자 덩어리가 굉장히 위대하게 느껴지는 순간이다.
by. 마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