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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동과 경기도립무용단 거제도 공연

김형석 |2006.10.20 18:28
조회 100 |추천 0
조흥동과 경기도립무용단 거제도 공연  일    시 :  2006-11-03 (금) 오후 7:30 장    소 : 거제시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 주    최 : 거제시문화예술재단 후    원 : 문화관광부,(사)전국문예회관연합회 관람연령 : 만7세이상 입장가능 기타사항 : 공연중 촬영금지/유아 및 미취학아동 입장금지 문    의: 055-680-1050 입장료 : R석 30,000 원 S석 20,000 원
A석 10,000 원 (유료회원 무료-1인2매)

조흥동 춤의 세계

 


불꽃처럼 피어 오른 예술혼
조흥동의 춤의 세계

남성무용가로서,전통춤꾼으로서 우리 춤의 새 모습 만들기와 한국무용의 창작적 춤사위를 끊임없이 연구하며 전통과 창작을 적절히 조화시켜 우리 춤의 표현적 영역을 확대해 가고 있는 조흥동선생의 작품세계를 경기도립무용단의 상임안무가 김정학의 시선으로 새롭게 재해석하는 특별한 무대가 마련됩니다.
이번 무대는 조흥동 선생의 반세기 무용사를 잘 이해하고 곁에서 그 춤사위를 꼼꼼히 지켜봐온 상임안무 김정학이 조흥동 안무의 12춤을 모두 재해석.구성하고 경기도립무용단의 수려한 춤 솜씨로 표현해 내는 비교.체감하는 재미가 가득한 자리가 될 것입니다.[조흥동 춤의 세계-우리 전통 춤의 재발견] 은 다양한 한국의 춤들을 소품형식으로 레파토리화하여 한국 무용은 지루하고 딱딱하다는 기존의 인식을 없애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입니다.


전통과 창작 속에서 새롭게 탄생된 우리 춤.

왕과 왕비가 국태민안을 기원하였다는 춤으로 발 디딤새의 절묘함이 특징인 '춘앵무와 태평무의 향연' , 사랑의 서사시라고 할 수 있는 '연가',민속무용의 정수라 할 만큼 품위와 격조가 높은 춤인 '승무'에 이르기까지 전통춤의 대표적인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이번 공연에서는 조흥동 선생의 대표적 춤사위인 '한량무'를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우리 춤을 새롭고 신선하게 변화시키는 특별한 공연!

경기도립무용단의 우리 춤에 대한 새로운 시도는 어제 오늘 이야기가 아닙니다. 전통의 맥을 이어가면서도 대중의 곁에서 호흡할 수 있는작품과 창작을 해왔습니다.

중국최고의 안무가 마웨이 선생과 함께 한중합작무용극 "꿈",꿈이었으니"를 제작, 넓은 대륙의 역동적이고 힘찬 말춤을 작품에 응용하는가 하면, 대중에게 익숙한 소품공연에 흥미있는 줄거리와 구성을 가미, 천편일률적 춤사위 공연에서 벗어나기 위한 계속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학교의 문화체험으로 공연관람을 왔던 트렌디한 사춘기 청소년들 조차 역동적이며 매혹적 구성의 무대를 통해, 우리 춤에 대한 선입견에서 벗어나 공연장을 나서는 모습은 호흡하며 발맞추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보여줄 수 있는 것입니다.

작품해설


■ 1부
○ 춘앵무와 태평무의 향연
궁중정재와 민속무용을 조화롭고 새롭게 구성한 작품으로 춘앵무는 순조 때 효명세자가 순종 숙황후의 40세를 경축하기 위하여 지은 것으로 어느 봄날 버들가지 에 앉아 지저귀는 꾀꼬리 소리를 듣고 이를 상징하여 무용화한 것이다.
무용 문화재 제92호인 태평무는 1938년에 우리 민속무용의 선각자인 한성준이 창안한 춤으로 현재 강선영 선생께서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남성 태평무 이수자 제1호인 조흥동에 의하여 군무로 재구성 되었다.본래 왕과 왕비가 국태민안을 기원하였다는 춤으로 발 디딤새의 절묘함이 특징이다.

○ 연가
사랑의 노래를 주제로 아름다운 마음,찬란한 눈빛,사모하는 정, 두근거리는 설레임을 몸짓으로 표현한 사랑의 서사시라 할 수 있는 춤을 만남과 이별을 극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 여인의 고정
우리의 고유 타악기인 북과 손에 든 반고(작은북)를 사용하여 여인의 정,중,동 마음의 흐름을 현대적 감각에서 풀어 본 작품이며 특히 옛 전통적 춤사위를 고전에서 신무용으로 재창조한 작품이다.

○ 진쇠춤
진쇠라 함은 우리 고유 타악기인 꽹과리를 말하며 가장 소리가 잘 나는 쇠, 즉 참쇠라는 뜻을 가르키는 말로 은 쇠를 들고 절묘하게 가락과 소리를 내어 여러 신을 불러들이며 그 신들로 하여금 잡귀를 물러나게 한다. 나라에서는 국태민안과 시화연풍을 노래하고 팔도원님들이 왕 앞에서 국운을 빌며 제사 지낼 때 추었다하며 근세에 와서는 경기 도당굿 제석거리에서 추어졌다.
고 조한춘,이지산, 이동안,박용우 등 여러분들이 추었던 것을 조흥동 선생이 많은 고증과 유래 및 춤사위를 정립하여 을 원형에 가깝게 재현했다.

○ 부채춤
우리나라 1954년 11월 김백봉 선생에 의해 서울 시공관의 첫 공연에서 독무로 추어진 이래 1968년 멕시코 올림픽에서 군무로 재구성, 공연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극찬과 사랑을 받았으며,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에서도 400여명의 군무로 펼쳐져 장관을 이룬 작품이다.오늘날 한국무용의 대명사처럼 알려져 있고 한국무용협회로부터 한국창작무용의 로 지정을 받았다. 죽선과 한지의 소박하고 운치어린 부채의 움직임은 마지 만개한 연꽃이 물결따라 춤을 추는 듯 포근함과 우아함으로 감싸주며 부채를 펴고 접는 꽃 부채의 흐름에 따라 다채로운 색조와 화려한 춤사위를 연출하며 고도의 조화와 율동감을 표현하는 무용이다.

○ 한량무
원래 한량무는 세태를 풍자한 무용극화 형식의 춤으로 각시,주모,노승,한량 등 사랑의 삼각관계를 해학적으로 은유한 작품이다.
오늘 공연되는 한량무는 경기지방(서울포함)에서 성행하였던 춤으로 故 조태호 선생에게서 배운 무원을 근거로 조흥동이 재정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우리나라 남성춤의 진수로서 조흥동의 독특한 춤사위의 대표작이다.
벼슬에 미련하지 않고 여흥을 즐기며 학문을 연구하는 선비들의 삶을 표현하였다.

○ 장고춤
장고는 우리 민족의 고유 타악기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대표적 악기로써 궁편과 채편의 음율이 마치 음과 양같이 각각 다른 소리를 내며 음의 조화를 이룬다.여인들의 잘룩한 허리에 장고를 걸러메고 여러 가지 리듬으로 변화시켜며 까치걸음이라는 독특한 걸음걸이로 가볍게 발을 옮기기도 하고 도약하며 추는 매우 흥겨운 작품으로 오늘의 이 춤을 1991년 초연작품으로 조흥동이 음악을 선정하고 춤사위 하나하나를 연구하여 새롭게 안무하여 우리 여인의 흥과 멋을 장고에 실어 마음껏 표현한 작품이다.



■ 2부
○ 강강술래(진도)
전남 지역 특히 진도에서 행하여지는 강강술래의 원형을 살려 새롭게 정립하였으며 강강술래의 후렴과 사설의 해석을 몸짓으로 풀어내어 전남 특유의 어원에 맞추어 표현 된 동작, 예를 들어 꺽자 꺽자 고사리 꺽자 엮자 엮자 청어엮자 등 육지와 바다 산과 들, 삶의 생활상 등을 가사로 불리우며 단합된 마음과 힘 그리고 서로의 상생을 의미하며 화합을 이루는 대중놀이이다.






○ 모듬북
타악기중 유일하게 우리민족의 삶의 노래와 직결된 악기는 그리 흔하지 않다. 농경민족의 농사를 할 때난 어민들이 고기를 잡으러 바다에 갈 때 스님의 독경에서 법고에 이르기까지 그 사용도는 우리생활과 밀접하며 역사속에 신문고,승전고등 의 울림은 우리민족의 애환을 달래주고 있다.이러한 우리의 악기 북을 시대의 흐름과 새로운 서구 문화와 접목하여 현대적 리듬으로 승화하여 여러 가지 북을 모아 연주한 작품이다.

○ 입춤
춤에 있어 이란 서춤과 같아 단아하고 정갈하며 마음을 가다듬어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은은하게 우러나오는 감성을 육신을 통하여 무원과 무맥을 풀어내는 춤으로 궁중정재의 절제된 품위와 서민의 소탈한 마음의 조화를 함께 간직한 우리춤의 원초적 춤사위로 옛날 권번이난 무용연구소에서 기본춤으로 정하는 춤 세계 입문의 춤이라 할 수 있는 춤이다.

○ 검무
검무는 역사적으로 신라 화랑들의 검무인 황창무와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진주 팔검무를 대표로 그 외 많은 종류가 있다. 오늘 공연되는 검무는 옛 춤사위을 바탕으로 새롭게 안무된 창작 검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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