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보면서 너무 울어버렸다.
SBS의 SOS를 보면서 너무 가슴이 무너졌다.
나쁜놈들 33세 "향균"이를 인신매매 해서 십여년을 무보수 무임금,
감금, 폭행, 정신지체 자 라고 국가에서 지급되는 생계수당 마져도
갈취하고 "향균"은 그런것이 있다는것 조차도 모르고 살아온 10여년...
그를 감시하고, 세벽부터 밤까지 중노동을 시키고.
마을 사람들에게는 인심 쓰면서 초대해서 맛있는 음식들로 즐기고,
그시간 "향균"은 더러운 창고에서 문을 닫은체 묵은 김치 한종지에 밥한그릇....
카메라가 창고문을 열었을때 대충 걸터 앉아서 묵은 김치 한종지에
밥 한 그릇 들고 먹다가 카메라와 마주친 "향균"의 지난 10여년의
뙈약볓에서 그을리고 주름진 거친얼굴...
악의 라고는 찾아볼수 없는 그의 얼굴.
아아아아아아~~~~~~~~~~~~~~~~~~~~~~~~~~~
죽여버리고싶다.
저 인간도 아닌, 인간의 탈을 쓴 저 악마들을.
아아아아아아아아~~~~~~~~~~~~~~~~~~~~~~~~
죽여버리고싶다.
끝까지 그런적 없다고 발뺌하는 저 인간의 탈을 쓴 저 괘물들을.
아아아아아아아아아~~~~~~~~~~~~~~~~~~~~~~~
돌려주고싶다.
"향균"이 당한 지난 10년간의 노예생활을 그들에게 똑같이 격게 해주고 싶다.
왜 "향균"이의 국가에서 지급되는 생계수당까지 당신들이 썼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절데로 그런적 없다고 펄쩍 뛰던 인간이 더이상
빠져 나갈 방법이 없자 그제사, 생활이 어려워서 썼다고 말한다.
마을 이장 이라고 하는 그들의 방 안과 세간살이는 풍요로웠고,
그들의 창고에는 쌀 가마니가 족히 수십 가마는 넘어 보이는데
생활이 어려워서라니.
죽일것들.
그래도 할말이 남아서 취재진이 "향균"을 차에 테워서 데려갈때
걸어가는 "향균"이의 등을 뒤 따라가며 일부러 두드리며,
"어디 가서든 잘살고 어디 가서든 절~데 거짖말 하지말고 살아야 헌다. 거짓말 하믄 못쓴다"
내가 미치고 돌아 버리겠다.
그런 말을 저런것이 쓰다니.
저런 낮짝 두꺼운 인간도 있으니 세상은 요지경 속이다.
여지껏 누가 갇은 거짖과 폭력과 착취로 한 인간의 청춘을 삶아 먹어 버렸는데.
이 끓는 가마솥에 통체로 집어넣어 삶아서 죽일놈.
근데 또다른 곳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인신매매로 끌려와서
소금 염전이며 공장이며 여러곳에서 폭력과 임금 착취와 감시와
형편없이 열악한 환경에서 인생을 착취 당하고 있었다.
나 그런것들을 보면서 너무 너무 울었다.
숨이 막혀 오도록 울었다.
죽여버리고싶다.
도데체 저런 인간들의 얼굴 껍질을 한꺼플 한꺼플 벗기면 도데체 어떤 괘물의 모습이 나올까.
보아하니 장소가 목포쪽이다.
모두 섬 마을이다.
목포시 신안군 쪽에는 크고 작은 섬들이 많다.
거의 그곳들이다.
그렇다고 그곳 사람들이 다 대부분 그렇다는것은 아니다.
난 TV를 보며 울때는 엉엉엉 울지않는다.
그냥 소리없이 두 눈에서 뜨거운 눈물이 하염없이 흐른다.
콧물도 나온다.
그럴때 나오는 눈물은 무지 짜다.
그러다 더 심해지면 호흡이 고르지 못하면서 입이 벌어진다.
죽일놈들.
끓는 가마솥에 통체로 쳐넣어서 삶아 죽일놈들.
주님. 저를 말리지 마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