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부터 쭈~~~~~~~~~~~~욱 늦게 들어 온다.. 울 신랑
이유인즉, 연말땐 사무실 결산땜에 늦고 송년회 하다구 늦고
연초는 사무실 전산이 바뀐다구 늦고 회식하다구 늦고
어제는 여직원이 그만 둔다고 늦고...
증말루 요샌 밤 10시이전에 들어 온 날이 다섯 손가락 안에 안
들어 온다.. ㅡ..ㅡ
그래서 난 걍 tv 보다가 잠 잔다...zzzzz
어젠 농산물상품권이 들어 와서 잘 가지도 않았던 축협매장에
갔다..
아기기저귀면, 가루세제, 섬유유연제, 락스, 퐁퐁 등등...
족히 6kg 쯤 샀다.
신랑한테 전화 했다.
"나, 축협인데.... 나 올 수 있어?"
"지금? 사람 없는데...."
"아침엔 온다구 그랬잖아여?"
"저녁떈 산다면?"
"됐어, 끊어.."
등에 13kg 나가는 작은넘을 업고 양손에 산 물건들 들고
아파트까지 걸어 왔습니다..
헉 헉 거리면 집에 왔는데 온몸이.....
회식이랍니다... 여직원이 그만 둔다고,(그 여직원 저랑 동기였어여,,)
한바탕 하구 전화 끊었습니다.. 피곤 했는지 잤습니다.
10시 30분쯤에 들어 오더라구여...
"여보, 나 발좀 주물려줘.. 어"
"니가 모했는데?"
"치~ 오늘 목욕탕도 가구 축협도 갔다왔잖어"
ㅋㅋㅋㅋ
얌전히 아주 오랫동안 양발을 아주 편하게 주물려 줬답니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