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재테크] 내집마련 10大 요령
집을 산다면 값이 오를 집을 사야 한다는 것은 두말 하면 잔소리다 . 무턱대고 집을 산 뒤에 후회한다면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다.
◆ 아파트를 사라
=주택 중에서 확실한 투자상품이 아파트다 . 다른 상품에 비해 가 격 상승률이 월등하다.
최근 판교 등지에서 연립주택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아직은 투자가치 면에서 아파 트가 앞선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 `내집 마련은 곧 아파트 장만`이라는 생각을 가지는 게 좋다.
◆ 호재가 있는 곳에 사라
=재료가 있는 아파트를 사야 한다 . 재료가 없는 곳에 아 파트는 주변 상황이 이미 집값에 모두 반영돼 있기 때문에 가격이 정체될 가능성이 크다 . 당장이 아니라 5~10년 후 미래를 보고 내집 마련에 나서야 한다.
◆ 택지개발지구가 좋다
=택지개발지구는 처음부터 도로ㆍ학교ㆍ공원 등 기반시설 을 염두에 두고 주거단지를 짓는다 . 쾌적하고 살기에 편하다.
당연히 아파트값도 높은 수준에서 형성된다.
기반시설이 부족한 용인이 계획도시로 기반시설이 잘 갖추어진 분당의 집값을 앞지 를 수 없는 이유가 된다.
◆ 길이 열리면 집값도 오른다
=강서구와 동작구 등은 지하철 9호선으로 강남과 연 결된다는 호재를 안고 최근 집값이 크게 올랐다 . 분당선 연장구간 인근의 아파트값 이 오르는 것도 같은 이유다 . 역세권 아파트를 사라는 것도 비슷한 맥락이다.
특히 강남과 연결되는 길이 열린다는 것은 커다란 호재다 . 광진구 자양동은 과거 같은 구의 광장동보다 집값이 쌌지만 지하철 7호선으로 강남과 연결되면서 광장동 을 앞지르게 됐다.
◆ 큰 공원ㆍ하천 조망권 중요
=큰 공원을 낀 아파트가 좋다 . 작은 공원은 별다른 영향이 없다.
1만평은 넘어야 아파트 가격을 끌어올릴 수 있다.
하천 곁에 있는 아파트도 좋다 . 도곡동 타워팰리스와 대치동 선경ㆍ미도ㆍ우성 아 파트 등은 양재천을 끼고 대한민국 최고 아파트로 부상했다.
◆ 평지가 좋다
=상권도 평지에서부터 형성된다 . 오르막에 있는 아파트보다는 평지 가 좋다.
강북에서 최고 주거지를 형성하고 있는 용산구 동부이촌동은 강북에서는 쉽게 찾기 힘든 평지에 자리잡고 있다는 게 강점이다 . 여기에 한강을 남쪽으로 조 망할 수 있다는 점이 겹쳐 강남에 못지 않는 고급 주택지로 자리를 굳혔다.
◆ 짝퉁 주상복합은 피하라
=도곡동 타워팰리스를 시작으로 주상복합의 인기는 지 금도 계속되고 있다 . 그렇다고 해서 무작정 주상복합 아파트를 매입하는 것은 어리 석다.
주상복합이 인기를 끄는 것은 피트니트센터 등을 비롯한 각종 편의시설과 고급 커 뮤니티 때문. 이 같은 요건을 갖춘 300가구 이상의 주상복합 아파트를 구입하는 게 최선이다.
◆ 대단지 아파트를 사라
=강남의 아파트값이 폭등했지만 `나홀로 아파트`는 가격 상승이 더디다 . 아예 오르지 않는 곳도 있다 . 약간 무리를 해서라도 나홀로 아파트 보다는 대단지 아파트를 사는 게 유리하다 .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단지 내 학 교를 이용할 수 있어 집값 상승 가능성이 크다.
◆ 발품을 팔아라
=적어도 7~10번은 해당 아파트 단지를 방문한 뒤에 집을 사야 한 다 . 아파트를 둘러싼 환경은 주말이 다르고 평일이 다르다 . 중개업소도 여러 곳을 방문해 귀동냥이라도 하는 게 유리하다 . 또 자동차보다는 걸어서 현장을 둘러봐야 한다.
발품을 판다는 것은 부동산 투자의 가장 초보 원칙이다.
◆ 브랜드 가치를 따져라
=아파트 브랜드가 집값을 결정하는 주요 요소가 됐다.
삼 성래미안은 아니더라도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가 달린 아파트를 사는 게 유리하다.
각종 투자 요인을 면밀히 검토한 뒤에는 과감히 `지르는 용기`도 필요하다 . 마지막 심사숙고를 거쳐 과감하게 투자를 결정한다 . 투자가치가 확실하다면 어느 정도 부 담되는 수준에서 대출을 껴안는 것도 필요하다.
[김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