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신랑 생일날이다
미운마음이 많이 드는 날이지만
그래도 바람쇠러 양산통도사로 향했다
40여년전에 중학교때 소풍간이후로 처음이라
아무기억이 없다
넓은계곡과 늘어선 숲들..산세가 예사롭지가 않다
약사전에 들러 불전 놓고 기도를 했다
경주로 와 맨날 아프다고 하는 신랑 건강하기만을 기원했다
적멸보궁에 들러 불경을 읽으며
내미운 마음들 전생에 내가 그를 미워한것이라 했다
그뜻이 맘에 와 닿는다
극락전 약사전 관음전 비로전...수많은 보물과 탑들...
정말 멋진.. 기도하고픈 곳이다
내려오면서 양푼이 국수 한그릇씩먹고 통도사를 떠났다
또 오리라 기원하며...
오는길에 울주군 반구대 암각화라는 곳에 들렀다
굽이굽이 구석진곳에 태고의 신비가 흐른다
선사시대 사람들이 바위에 그렸다는 바위그림 즉 "암각화"라 한다
고기,사람,꽃,그물,,,,
지금은 물에 잠겨서 보이질 않고 그림으로 봤지만
년중 4,5월에 물이 빠졌을때 3시반경에 볼수있단다
선사시대 이울산지방에는 고래반 물반이었단다
참 신비로운곳이다
오는길에 봉계에 들러 쇠고기육회한사라먹고
생일날 드라이버는 끝났다
함께 하는 생일날
오늘처럼 내내 건강하고 함께하는 날이
더욱 편안하고 행복하기를 기원하며
신랑생일날에 적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