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이제 산에 밤이 없다. 그 많던 알밤은 다 어디로 간

김성동 |2006.10.24 22:54
조회 10 |추천 0

이제 산에 밤이 없다.

그 많던 알밤은 다 어디로 간 것일까?

신기할 정도다. 일주일 새에 그렇게 모두 없어지다니. 떨어질 만큼 모두 떨어져서 없는 것일까?

 

산밤은 보니를 벗기면 속이 노랗다. 허연 밤만 보다가 그 노란 알맹이를 보면 그렇게 앙증맞고 예쁠 수가 없다. 맛은 또 얼마나 좋은지...

반짝이던 진자주빛이 벌써 그립다.

 

김성동 소설 "꿈"에  '웃는 듯한 분홍빛'이란 표현이 나온다.

이 세상 모든 빛깔 가운데 웃는 듯한 빛은 분홍 뿐이라고 한다.

이 말은 또한 작가 김성동이 임의로 만든 것이 아니라 옛날부터 내려오는 것이라니 놀랍다.

 

웃는 듯한 분홍빛! - 아 놀라워라.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