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보다는 가깝고 그렇다고 애인은 아닌... 그런 관계...
일주일에 한번 쯤..적어도 이주일에는 한 번은 꼭 만나서.. 함께 저녁을 먹고...
영화를 보거나 드라이브를 하거나 때론 술을 마셔도 좋고 같이 차를 마시거나 산책을 하고
서로의 일상을 주제로 얘기를나누며 절대 어색해하거나 불편해 하지 않을 수 있는 그런사람..
함께 있을 때 누군가 애인이냐고 물어도 펄쩍 뛰며 아니라고 손젓지 않을 사람...
손을 잡거나 팔장을 끼거나 때로 가벼운 포옹도 좋지만 키스 이상은 절대 안되고...
서로의 소개팅 이야기에 서로 충고해 줄 순 있어도 누군가 서로 소개해 줘서는 안되고...
서로의 생일에는 하루나 이틀 전에 만나서 정성스레 준비한 선물을 나누며 축하해 줄 수 있고...
혹시 새로운 애인이 생겨서 소홀해 지고 멀어져 갈 때는 조금 궁금하고 서운해 지기도 하겠지만
절대 후회하거나 비참해지지 않을 수 있는...
이런 관계 님들께서는 어떻게 생각 하시나요?
머리가 너무 복잡합니다...이제는 정리 해야 한다는것을 알고 있지만 하지만 미련이라는 놈이
가만히 내비두지 않네요...
잠에들기전 그녀와의 통화에서 내가 팔 베개해줄께 내품에 안겨 자라...하하 웃기네 니가 내품에 안겨 자라..라고 되받아 치는 그녀...그리고 잘자고 내 뽀뽀받고 자라는 말에 알겠어 고마워~라고 약간의 수줍은듯이 되받아 치는 그녀...약간의 오랜기간동안 보지 못하면 보고싶어라고 말하는 그녀...
같이 영화 보러갔다가 우연히 커플분위기로 찍게 된 이미지 사진...자연스럽게 그녀 내게 기대고 나 자연스럽게 그녀 어깨 손올리고 찍은 사진...정말 누가 봐도 다정한 연인의 모습인...
그런 사진을 자신의 지갑에 정성스럽게 꽂고 다니는 그녀...그걸 정말 사랑스러운듯이 쳐다보는 나...
그리곤 하루에 한번은 꼭 그 사진은 본다는 그녀..그런 그녀를 기특해 하는 나 ...
그녀와 함게 다니는 길이라면 항상 다정하게 손을 잡고 팔을 껴안는 그녀...어디로 여행을 가면 항상 버스 안이나 기차안에서 내 어깨에 기대어서 자는 그녀...
자신에게 향수를 뿌리면 나에게도 뿌려 내 향기야... 기억해... 라고 말하면서 자신의 존재를 읽히게
하는 그녀...
그러곤 항상 우정이야...친구 아니가 하하 라고 말을 하는 그녀...내가 조금 더 다가갈려 해도 친구라는
이름으로 나의 걸음을 멈추게 하는 그녀...
전 정말 그녀가 너무나 좋습니다...하지만 그녀의 이런 애매모호한 태도속에 저는 이제는 지쳐 갈려 합니다...모순된 말로 보이겠지만 정말 이거 아니면 저거 라고 딱 잘라 정리 하고 싶지만 그녀를 잃을 수 있다는 불안감과 미련이라는 놈이 저를 계속 유혹해 이렇게 계속 마음을 괴롭히네요...
어떻게 해야할지...오늘 마음속의 눈물을 삼키며 이 밤을 보내야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