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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송상용 |2006.10.27 09:01
조회 22,971 |추천 254

동성애......같은 성을 사랑하다....남자와.남자가.여자와 여자가..

유교를 바탕으로 교육을 받은..우리나라에선..아직까진 고운 눈길로.. 바라보지 않고 있는건..사실이다..

 

갑자기 동성애 이야기가 나오게 된 이유는...

저녁마다..작은아이를 업고..아파트 주위를 산책하는데.. 태어나서 처음으로

동성끼리 키스하는걸 목격햇다...

 

직접 보지 않고..언론이나..인터넷을 통해서 접했을땐..

그래..둘다 사람이고.. 감정적인걸..어떻게 막을수 있겠나...그럴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했었는데..직접보니까.. 음..뭐랄까... 나는 지렁이를 가장 싫어한다.

초등학교때..비오고 난뒤에..화단에 풀을 뽑는데..같은반 남학생이 내 옷 안에다가 지렁이를 넣고..도망 간적이 있었는데 바로..그 느낌이었다.

 

그래서..다시 동성애에 대해서 생각해보았다..

 

동성애의 원인은.. 유전 또는 호르몬의 부조화..등 생물학적 요인에 기인한다는 이론도 있다고 하고.. 프로이트는..성심리의 발달과정에서 일어난 갈등의 결과라고 보기도 하였단다..

 

여성의 경우..동성애에 빠졌던..그리스의 여성 시인 사포의 이름따서 사피즘..또는 사포가 태어난 레스보스섬의 이름을 딴 레즈비언 이라고도 하고..

 

남성은..우라니즘이라고 불리는데.. 후천성면역결핍증(에이즈)가 주로 동성애자들 사이에서 전염되는것으로 사회적 지탄을 받게 되며서부터..큰 이슈가 됐다고 한다...

 

..이성과의 사랑과 동성을 사랑하는것은.. 차이가 있을뿐

어떤것이 옳고 어떤것이 그른것이 아니라고 늘 생각했었지만.. 마음은..

생각하는것에 쉽게 따라가지 않는것 같다..

 

정말 생판 모르는 사람들의 동성끼리의 애정행각을 보면서.몸서리치게 싫었는데

가까운 친구나..친척이 그런거라면..난. 그 사실을 편견없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일수 있을까??

 

동성애를 인정하려고 했던 나로선..동성애라는 단어까지 거부감을 보일지 모르겠다...

 

동성애란 사회악이고 뿌리뽑혀야할 더러운 행위가 아니다..

사람이 사람으로  좋아한다면..그것이 꼭 이성이 아니어도..상관없다고 생각한다.정신적으로 교감을 나누는 존재...그리고 성적 교감의 상대가 동성일 뿐인거다..

 

의문이다...

이렇게 머리로 생각하고 있지만..어제 봤던..그 현장을 본..내 표정이..

 

다른사람은 어떤가..내가..너무 고지식한건가??

 

그 사람들은.그 사람대로 정말 많은 고통을 동반한.외로운 싸움일텐데..

 

이 나라에서 이반이 되어가는 그들에게..나는..어떤 표정을 지어야하지..--;

 

그냥..다른분들의 생각을 듣고싶어서요...

 

 

ps..   남편왈..야!! 광장에 글쓰는거..자제해라...

         어제처럼 또 그렇게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와 욕을 해대면..

         너 상처받는다?? 그리고 민감한 상황에 대해서는 그냥 듣고 배우기만해.

        

 

            쳇! 내가 소심하다고 소심하다고 말하고 다녔더니..정말 소심한지 아나.

           나....그런일로...상처 안 받는데.. ㅡㅡ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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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가 동성애 사이에서 많이 퍼지는게 아니고..동성애자에게서 에이즈 발견되고. 그로 인해 동성애가 비판되고.사회에 알려졌다고 합니다.<출처-네이버백과사전>

"

 

그리고 지렁이란 표현을 쓴건..동정애를 인정하고 잇는 나였는데.그 때의 느낌이 내 몸속에 들어와서 꿈틀대는 닭살스러움으로 표현되서.. 동정애를 인정하는 내가 진짜인가..아님..목격하고 나서 황당한 내가 진짜인가 의심되고 혼란스러워서

올린거니.지렁이란표현은 아무뜻 없으니..이해해주시길바랍니다.

 

 

그리고 ....요건 제 버릇이라서 고치도록 노력해보겟습니다.

추천수254
반대수0
베플이중근|2006.10.27 14:58
호주에서 광장에 앉아 있다가 어떤 커플이 키스하는 모습을 봤는데 자세히 보니까 둘 다 남자더군요. 쇼핑 센터에서도 남자 부부가 쇼핑하고 카페에서 스킨쉽하는 여자 커플도 봤어요. 근데 그 분들 다들 행복해 보이던데요. 자신의 잣대로 남의 행복권을 폄하할 권리는 없다고 봅니다. 사실 동성애도 愛잖아요^^;
베플이슬비|2006.10.27 11:37
저도 동성애를 인정하자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실제로 보면 어떻게 받아들일 지는 자신할 수가 없네요, 생각과 감정이라는게 항상 일치할 수는 없는거니까요...하지만 인정하자..받아들이자,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까 싶어요.^^ 댓글에 보니까 동성애를 절대적으로 옳지 않은 종족적 타락이라는 얘기가 있는데, 동성애가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는 일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동성애는 사람의 생각으로 그렇게 되는 것이 아니니까요. 체질적으로 아토피나 천식을 타고 태어난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정신병도 아니구요. 세상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사람들의 눈에는 그들의 다름이 그렇게 보일지도 모르지만요... 하지만 사람 뿐만 아니라 동물들 사이에서도 동성 사이의 애정이 존재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자연의 이치대로, 본능대로 살아가는 동물인데도 말이죠. 결국 소수의 다름 역시도 우리가 살아가는 자연의 일부가 아닐까요?? 옳고 그름이라는 기준도 어떤 환경에 처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거니까요...순수하고 근본적이라는 것, 그것조차도 절대적이 될 수는 없는것같아요.
베플최성규|2006.10.27 17:21
다채로운 세상사에 자신의 잣대를 들이대는 건 좀 그르네요--;; 누군가를 너무 많이 사랑하는데, 그 사람이 자신과 같은 동성이라고 그 사랑을 멈출 수 있을까요? 사람의 사고방식이란 18세까지 사회로 부터 학습된 모든 고정관념과 편견의 산물이라고 합니다. 모든게 벗겨지고 진정으로 남는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자구요. 당신에게 중요한것은 성별입니까, 사랑입니까? 전 동성애자는 아니지만, 사람은 본능적으로 누구나 양성애자라고 생각합니다. 남성을 사랑할것인지 여성을 사랑할것인지는 다분히 자신의 주관적 의지와 판단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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