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 술을 좋아하지 않는다.
잘 마시지 못하기 때문이다.
나의 몸은 알콜 분해 능력이 현저히 낮아서
한잔만 마셔도
바로 얼굴이 벌게지고
팔다리의 관절이 저리기 시작한다..
그런데 요즘.. 왠지 술마시고 싶은 일이 많아진다.
그런데 드뎌 맛을 당기는 알콜이 생겼다...
달싸름한 맛이 서서히 날 달아오를게 하고
관절의 아픔보다 기분좋은 어지러운 증을 먼저 준다..
어떨때는 잭콜로 콜라와의 묘한 어울림을 즐기고
어떨때는 언더락으로 부드럽게 마시고
또 어떨때는 스트레이트로 진하고 풍부한 향과 맛을 입안 가득히 채운다..
여인의 향기의 알파치노가 마셨던 것 처럼 멋드러지게 한잔....어떤가.
이 술 괜찮다,, 마음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