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당한 일 볼 일이 있어 전철을 타고 서울을 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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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자리는 항상 꽉 차는지라 은근 슬쩍 눈을 돌려 경로석 노약자
좌석을 보니 마침 자리가 하나 비어 있지 않은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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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라 ~ ~ ~ 염치 불구하고 엉덩이를 들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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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후 ... ... ... 00역 내 앞으로 젊고 아리따운 아가씨가 내 앞으로
오는 것이 아닌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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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나를 째려보더니 하는 말이 ~ ~ ~
그녀 : 저 ~~ 아저씨 자리 양보 좀 하시지요 ~ ~
나 : 아니 아가씨 ??
나 보다 더 어려보이는데 왜죠 ?? --
그녀 : (빙그레 웃으면서) 저 임산부란 말이에요 ~ ~ ~ !!
나 : 으이 ~~ 크 !! .. ... .... .... 실수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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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장 ~~하도다 !! 울 ~나라 출산장려도 하고 격려금도 주는데 ~!
50만원, 100만원, 300만원 ~~~ ~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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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주 신속하면서도 점잖게 자리를 양보해주었다.
"앉으세요 ?? 아가씨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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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아무리 이리저리 요모조모 쳐다봐도 임신부 같지 않았다.
나와야 할배 ~~가 전혀 나오질 않은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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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다 이상하다 생각되어 조용히 나지막히 그녀에게 물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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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 아가씨 !!! 저 ~실례지만 ... ... ...
지금 임신 몇 개월이시죠 ???
그녀 : 흥 ~~!! 왜 ?? 궁금하세요 ??
저 ~~지금 막 여관에서 나오는 길이거든요 !!@@
호호호호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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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 띠 ~~용!! (미치고 ~팔딱 뛸 일 ~ ~ )
지미럴 !!! 띠 ~~벌 ~~ !!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