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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잘사는 방법

오승진 |2006.10.29 16:15
조회 80 |추천 3

- 등교 시간이 촉박한데 버스가 오지 않을 때

 1) 옆에 같은 학교 학생이 있을 경우
   → 같은 처지에 있는 학생이 있으므로 안심
      벌을 받을 때는 그 학생이 맞는 것을 떠올리며 위로로 삼는다.

 2) 옆에 같은 학교 학생이 없는 경우
   → 아예 학교에 가지 않으면 되므로 안심.

 

 

 

- 지각했을 때

 1) 몇 분 차이 날 때
   → 보통 선생님들은 시간을 철저히 지키지 않으므로 안심.

 2) 십분 이상 차이 날 때
   → 빈자리가 둘 이상인지 확인하여 다른 늦게 온 녀석이 혼날 때 몰래 들어간다.
   → 들키면 곱절로 맞으므로 낭패.

 3) 벌금을 걷을 때
   → 당장 돈이 없다고 말한다
   → 일부러 상습적으로 지각하여 액수를 기하급수적으로 상승시킨 뒤

       액수가 너무 많아서 못 내겠다고 버틴다

 4) 벌금으로 피자 등을 쏠 때
   → 맞아 죽을 수 있으니 낭패, 자신의 몸을 팔아서라도 돈을 마련한다.

 

 

 

- 학생부 선생님이 교문을 지키고 있는데 교칙 위반사항이 없을 때.

   → 인사를 하지 않아 본다.
   → 얼굴을 기억해버리면 낭패.

 

 

- 머리가 길다고 적발되었을 때.
   → 공부하느라 바쁘다고 핑계를 댄다.
      주말에 깎겠다고 약속한다.

   → 반 번호 이름을 적으면 낭패

 

 

- 학교에서 걷는 가정통신문 회신문을 가져오지 않았을 때
   → 그려서 낸다.

 

 

- 주번이 누구냐고 선생님이 꾸짖을 때
   → 나가지 않고 버틴다.  다른 녀석이 혼자 맞으므로 안심.
     (주번은 보통 2명이다.)

   → 다른 주번 녀석이 오지 않았을 경우 낭패.

   → 다른 녀석은 없느냐고 물으면 낭패. 오늘 학교 빠진 녀석이라고 둘러댄다.

 

 

- 교과서를 검사하는데 없을 때
   → 먼저 검사받은 교과서를 릴레이식으로 전달받는다.
   → 혹은 옆에 앉은 녀석의 교과서를 빼앗아 녀석이 맞도록 조장한다.

 

 

- 이비에스 교재를 검사할 때
   → 표지가 비슷한 다른 이비에스 교재로 얼버무린다.

 

- 떠들다가 걸렸을 때 - "너 나와!"
   → 뒤를 돌아보며 "누구야? 왜 안 나가?" 하는 식으로 어필한다.

   → 맨뒷자리라면 낭패

 

- 급식 줄에 끼어들다 걸렸을 때
   → 사실을 부인하고 본다.
   → 믿지 않으면 다른 녀석까지 물귀신 작전으로 끌어들여 줄 밖으로 나간다.

 

- 점심시간 종이 울렸을 때
   → 죽을 힘을 다해 뛴다.

 

- 교실이 정말 시끄러운데 출석을 부를 때
   → "네"와 "왜" 사이의 발음을 구사해 본다
   → 들키면 정말 낭패

 

- 부교재가 있는지 검사하는데 없을 때
   → 답안지를 여러 개 빌려 문제집과 같은 높이로 쌓아놓는다

 

- 매점에서 먹을 것을 사왔는데 교실에 이미 와 있는 교사가 손을 내밀 때
   → 없다고 부인하다 조금 나눠주고 도망간다

 

- 수업 시간에 핸드폰을 사용하다 발각되었을 때
   → 교묘히 뒷자리로 넘긴다.
   → 결국 걸렸을 경우 남의 것이라고 말한다. → 압수당할 경우 음료수를 공납으로 바친다

 

- 수업 시간에 할 말이 그렇게 많으냐고 대신 수업하라는 소리를 들었을 때
   → 정말 해 본다

 

- 두발 검사가 예상될 때
   → 교복을 바꿔 입는다

 

- 선생님이 질문한 것을 모를 때
   → 일어선 상태에서 "아 그거요, 그게요……"라고 말하며 시간을 끈다.
   → 앞뒤 옆에서 다 가르쳐 주니 안심. 단, 가르쳐 준 것을 제대로 말할 수 있을 정도의

        기본 소양이 필요함.
   → 가르쳐 주지 않을 때 : 앞으로 덕을 쌓는데 주력해야 한다.

 

- "너 같은 놈 필요 없어 나가!"라는 소리를 들을 때
   → 정말 나간다.

 

- 너무 졸려서 다음 시간에 자고 싶을 때
   → 맨 앞자리에 앉는다

 

- 교문 앞에서 머리를 단속할 때
   → 담을 넘는다

 

- 교문 앞에서 학생회장 선거운동이나 다른 학교 축제 홍보를 할 때
   → 고개를 숙이고 빨리 지나간다

 

- 밥을 먹고 너무 졸릴 때
   → 그냥 자면 되므로 안심

 

- 체육시간에 친구가 나오지 않았을 때
   → 주번이라고 주장하며 교란한다

 

- 교실 내에서 싸움이 났을 때
   → 싸움을 말리는 자를 말린다.

 

- 내가 싸우게 되었을 때
   → 말리려는 녀석을 때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자칫 판이 커질 수 있다.

 

- 판치기를 하다 발각되었을 때
   → 돈은 아깝지만 구경하는 척한다.

 

- 다리를 다쳤는데 부축해주는 녀석이 없을 때
   → 실패할 인생이니 포기한다

 

- 상을 받을 실력은 안되지만 아침 조회시간에 구령대에 서보고 싶을 때
   → 1. 학생회장(전교회장)이 된다.
   → 2. 1반 반장이나 부반장이 된다.
   → 3. 복장과 두발을 단정히 갖추고서 맨 앞줄에 선다.

 

- 화재 경보기 버튼이 너무 누르고 싶을 때
   → 졸업식날 누르는 상상을 한다.

 

- 자신의 출석번호와 날짜가 일치할 때
   → 학교에 가지 않는다.

 

- 책상에 낙서를 하고 싶은데 너무 깨끗할 때
   → 친구의 이름으로 '김정국 천재'라고 쓴다.

 

- 수업시간에 인사를 해야 하는데 반장 부반장이 없을 때
   → 내가 한다.

 

- 군것질도 하고 싶고 수업도 빠지고 싶을 때
   → 헌혈을 한다.

 

- 선생이 너무너무 싫을 때
   → 온갖 질문을 퍼붓는다.

 

- 축구를 하다가 자살골을 넣었을 때
   → 골 세레모니를 하면서 상대팀으로 달려간다.

 

- 체력장 오래 달리기 때 조금 덜 달리고 싶을 때
   → 한바퀴 처져서 달린다. 교사가 완주한 줄 알고 기록한다.

 

- 매점에서 먹을 것을 많이 사준 친구가 이번에는 사달라고 할 때
   → 우정은 거래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 매점에서 빵을 먹다가 친구에게 들켰을 때
   → 뒤에 오는 녀석이 사준 거라고 말하고 도망간다.

 

- 돈도 없는데 배가 고플 때
   → 매점 입구에 진을 친다

 

- 평소에 친한 녀석들끼리 모두 사라졌을 때
   → 매점으로 추격한다.

 

- 받기 싫은 전단지를 교문에서 나눠줄 때
   → 친구를 홍보요원 쪽으로 유도해 모두 받게 한다.

 

- 숙제를 안 하면 맞을 때
   → 학교에 일찍 가서 숙제를 해왔을 법한 녀석을 기다린다.

 

- 학교에 불이 났을 때
   → 혼자 죽는 게 아니므로 안심

 

- 낮은 시험성적에 친구가 울고 있을 때
   → 조용히 다가가 X투성이인 자신의 시험지를 보여준다.

 

- 성적표가 집에 왔는데 혼나기 싫을 때
   → 평소에 미리미리 공부를 해 두자

 

- 중요한 일이 있어 학교에서 조퇴해야 하는데 마침 반장이 피자를 돌리는 날일 때
   → 피자가 더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 신체검사를 공짜로 받는 방법
   → 신체검사는 원래 공짜다

 

- 반 인원이 홀수라 자기 혼자 떨어져 앉게 되었을 때
   → 자폐아 놀이를 시작한다.

 

- 판치기를 하고 싶은데 자본금이 없을 때
   → (이유는 말하지 않고 은근히 화장실이 목적인 척하면서)
      여기저기서 백 원씩 빌린다. 백 원은 돌려주지 않아도 되므로 안심.

 

- 손에서 갑자기 땀이 많이 날 때
   → 자는 녀석을 깨우는 척하면서 옷에 다 닦는다

 

- 배가 고프지 않은데 친구가 뭔가를 먹고 있을 때
   → 일단 손내밀고 본다.

 

- 사물함 자물쇠 번호를 잊어버렸을 때
   → 일일이 다 해본다
      8개 버튼으로 된 자물쇠의 경우

   
세 개를 돌려서 맞추는 자물쇠일 경우 103 = 1000가지. 필자는 720까지 해서 번호를 찾았다.


 

- 책을 도둑맞았을 때
   → 함무라비 법전을 준수한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 선생님의 월급이 너무도 궁금할 때
   → 대놓고 물어본다.

 

- 교과서를 소리내어 읽는데 뒤에서 계속 따라할 때
   → 일부러 웃어서 교사에게 어필한다.  도저히 못 참겠다는 식으로 읽기를 멈추면 효과가 더 크다

 

- 급식 줄에 서 있는데 아는 친구가 끼어들 때
   → 내 뒤로 끼어들라고 말해준다.

 

- 요긴하게 학교에서 복사할 것이 있는데 사람이 너무 많을 때
   → 손으로 베낀다

 

- 진동 모드인 휴대폰이 진동하긴 했는데 그 소리가 다 들려서 걸렸을 때
   → 현대 과학기술 문명의 허와 실을 논한다.

 

- 대학 수시 모집에 합격했을 때
   → 일부러 학교를 더 꼬박꼬박 다닌다

 

- 시험공부를 못했을 때
   → 1) 점수를 조금이라도 얻고 싶은 경우 : 일자를 긋는다
   → 2) 점수조차 필요하지 않는 경우 : OMR에 행위예술을 시행한다

 

- 키가 큰 녀석한테 (키를) 좀 나눠달라고 했더니 "가져가 봐" 라고 말할 때
   → 때린다

 

- 전체 시험에서 다 맞을 수 있었는데 아깝게 하나 틀렸다고 친구가 분노할 때
   → 죽인다

 

- 반에서 1등을 하고 싶은데 지금 14등일 때
   → 13명을 죽인다

 

- 에어컨을 틀고 싶은데 학교에서 안 틀어줄 때
   → 에어컨이 과열로 폭발하는 상상을 해본다.

 

- 밖에 캔을 던졌는데 교장이 맞았을 때
   → 기왕 이렇게 된 거 하나 더 던진다

 

- 담배를 피우다 발각되었을 때
   → 한 개비 나눠준다

 

- 의자가 계속 덜컹거릴 때
   → 남의 의자와 바꾼다.

 

- 교내에서 아무 생각 없이 쓰레기를 버렸는데 괜히 마음에 걸릴 때
   → "자연으로 돌아가라!"하고 외친다

 

- 하교 길 버스가 오는 것을 보고 몰려갔더니 지나가려 할 때
   → 앞을 가로막는다.
   → 치여 죽으면 낭패

 

- 친구가 버스비를 좀 대신 내달라고 할 때
   → 묻는다 "누구시죠?"

 

- 친구가 "우린 친구잖아"라고 말하며 억지를 부릴 때
   → "우리 친구였어?" 하고 묻는다.

 

- 까닭 없이 옆의 친구한테 "네 탓이야"라고 말했더니 무슨 상관이냐고 항의할 때
   → 신당동 떡볶이가 니카라과의 족벌 독재 정치에 반한 니카라과 혁명에 아무 영향을 주지 못했다는 사실과 뭐가 다르냐고 묻는다.

 

- 체육시간에 체육복을 입고 나오지 않았다고 추궁받을 때
   → 아파야겠다고 생각하고 아픈다.

 

- 만화책을 보다 압수당했을 때
   → 책은 처음부터 읽어야 한다며 1권을 손에 쥐여주고 보던 책을 되돌려받는다.

 

- 졸고 있다가 갑자기 책상에 머리를 박아 무안할 때
   → 일어나지 않고 그 상태로 계속 잔다.

 

- 머리를 기르고 싶은데 교칙에 '머리카락은 눈썹을 덮지 않게'라고 있을 때
   → 눈썹을 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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