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y Life Without Me
이게 바로 너야
눈을 감은 채, 비를 맞고 있어 이런 행동을 하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 못 했었겠지 넌 한번도 자신을 이런 사람이라 생각한 적이 없겠지 뭐라고 표현해야 할까 그러니까..
이런 사람들 말야
하염없이 달을 쳐다 본다거나
몇 시간 씩 파도나 석양을 쳐다보고 있는 사람들...
내가 어떤 부류의 사람들을 얘기하는지 알 거야
네가 모를 수도 있겠지
어쨌든, 넌 이렇게 있는 걸 좋아하겠지
추위를 이겨가며
셔츠로 젖어드는 물방울을 느끼면서
피부까지 젖어드는 빗방울을 느끼는 것
그리고 네 발 아래에 있는
부드러운 대지의 느낌
그리고 그 향기
잎새를 때리는 빗방울 소리
모두가 책에는 나오지만 네가 읽지 못한 것들이지
이게 바로 너야
누가 상상이나 했겠어?
바로 너라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