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를 재울 때 배즙을 넣거나 생선에 레몬즙을 넣는 등 요리를 하다 보면 야채나 과일의 즙을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즙은 요리의 맛은 살리면서 잡냄새도 없애주고 재료가 가진 본연의 맛이 제대로 우러나는 등 일석삼조의 역할을 한다. 다양한 야채와 과일즙으로 요리 풍미 살리는 노하우.
즙을 낼 때는 이런 점에 주의하세요!
1. 육질을 부드럽게 해주는 키위즙을 낼 때는 충분히 익은 것이 좋으며 냉장실에 오래 두었다가 차게 먹으면 더 단맛을 느낄 수 있다. 2. 무는 갈아서 먹을 때 영양가가 가장 높지만 너무 매울 때에는 식초를 조금 넣으면 매운맛이 줄어든다. 또 무즙을 낼 때에는 손으로 짜는 것보다 헝겊에다 자연스럽게 받는 편이 훨씬 덜 맵다.
3. 당근이나 오이즙을 활용할 때는 다른 야채에 들어 있는 비타민C를 파괴하므로 마지막에 넣는 것이 좋다
4. 사과는 고기의 육질을 부드럽게 하는 연육작용이 강해 많은 양을 넣을 경우 고기가 너덜너덜해지므로 쇠고기 1근당 사과 반개 정도의 분량을 넣는다.
5. 오렌지나 레몬은 즙을 짤 때 즙이 껍질에 묻을 수 있으므로 농약 성분을 소금으로 직접 닦아준 후 소금과 식초를 넣은 물에 담갔다가 물에 헹궈준다.
● 사과즙&돼지고기 사과는 돼지고기와 궁합이 가장 잘 맞는데 사과의 유기산이 돼지고기 특유의 누린내를 제거하고 육질을 부드럽게 만든다. 사용법은 사과를 강판에 갈아 고운 면보에 걸러 국물만 사용한다. 건더기가 돼지고기 표면에 묻을 경우 조리시 쉽게 타기 때문.
●● 배즙&쇠고기 배 속에는 효소가 많은 편이어서 소화작용을 돕는다. 불고기를 재울 때나 육회 등에 배를 섞으면 효소작용으로 고기가 연해질 뿐만 아니라 소화도 잘되기 때문에 노인이나 아이들에게 특히 좋다.
● 레몬즙&생선 비린내가 나는 생선 요리에 레몬은 필수이다. 레몬은 생선 특유의 비린내를 없애주고 소금에 절여진 생선의 염도도 줄여준다. 또한 생선 속에 레몬즙이 스며들기 때문에 레몬의 풍부한 비타민도 모두 섭취하게 된다.
●● 양파즙&고기 갈비, 불고기 등 고기를 재울 때 양파즙을 넣으면 누린내도 없애주고, 육질을 부드럽게 만들어 풍미를 살린다. 또한 양파즙을 설탕 대신 넣으면 음식의 칼로리도 낮출 수 있어서 살찔 염려 없이 맛을 즐길 수 있다
● 매실즙&해물 매실은 특유의 상큼함과 산 작용으로 향뿐만 아니라 해물 특유의 비린내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해물 요리에 매실즙을 약간 넣어주면 감칠맛이 살아난다.
●● 셀러리즙&닭고기 셀러리의 독특한 향은 입안을 산뜻하게 할 뿐만 아니라 식욕을 촉진시키고 닭고기의 누린내를 줄여준다.
여성조선
진행_이정은 사진_문지연
요리 및 스타일링_김경미, 유지현,
권나영(www.foodandstyle.co.kr) 어시스트_하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