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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 박힌 마르그리트를 위하여 -

임지혜 |2006.10.31 00:41
조회 38 |추천 0


널 지켜보는거 힘겹지 않아 ,

 

내 심장이 마모되는 것도 힘겹지 않아 ,

 

네 가시가 날 찔러 심장을 관통해도 힘겹지 않아 ,

 

단지 내가 힘든건 말야 ,

 

네 가시가 널 찔러 네가 아파하는 모습 ,

 

그걸 바라만 봐야하는 내가 너무 힘들어 -

 

 

네 가시 내게 주면 안되겠니 ?

 

그러기엔 네 가시는 너무 깊히 박혀버렸니 ?

 

어떡하니 _

 

그러기엔 내가 널 너무나 품어버렸는데 . . 

 

 

 

[ 습작 , 가시박힌 마르그리트에게 보내는 편지 ]

 

언제쯤이면 - ,

 

네 가시를 내가 가져갈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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