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의 세포들이
그 도시를 들어서는 순간
경직되어 버린다.
그토록 그리워했던 곳에
내가 서 있는,
그러나 나는 이방인
절반은 그 곳에다 묻어놓고
또 나머지 절반은 이 곳에 묶여
갈 곳이 없다.
움직이는 것은 사랑이라고 했던가?
힘차게 날갯짓을 펼치는 새떼들
화들짝 서 있는 곳을 일깨워 주는
사그락 사그락 낙엽 밟는 소리
맑은 눈빛 길섶에서 멀어져 가고..
* 박정순 시인은,
1960년 부산에서 태어남
1990년 현대주택 "세계 기행문" 수상
1994년 열린문학 신인상(시부분)
1997년 토론토시 창작 지원금 받음(백지문학회)
1999년 매월당 김시습 문학상 수상
1999년 재외동포 문학상 수상
1999년 캐나다 연방정부 문화부 (Professional Writer for
the travel grant 받음)
2001년 International of Poet of Merit Silver Award
2002년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 즉위 50주년 기념상
(The Commemorative Medal for the Queen's Jubilee)
2002년 Grand Prize Poetry Contest : 3 등(International
Poetry Society)
(시집)
『물이랑마다 그리움만 소금쟁이 맴돌고』1998년
『그리움으로 피었다 지는 꽃』2000년
『영혼으로 온 편지』2002년
(수필집)
『서울에서 토론토까지』1999년
『캐나다 교민들의 자녀교육 이야기』1997년 (토론토시 창작
지원금)-주택문화사
현재
펜 캐나다 회원
우이시 회원
케이.씨 컨설팅 근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