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이란 쉽게 말해 관절 안에 여러 가지 세균이 침투함으로써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하며, 그 종류는 퇴행성, 류마티스, 통풍 관절염 등으로 원인이나 증상에 따라서 다르게 분류가 된다.
< 퇴행성관절염 >
골관절염이라고도 불리는 이 질환은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 즉 물렁뼈의 퇴행성으로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의 손실로 인해 뼈끼리 부딪히는 관절만이 남게 되어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그 원인은 관절의 연골이나 뼈가 약한 경우가 가장 많다. 말 그대로 뼈가 노화하기 때문이다. 30대가 넘게 되면 관절에는 뼈를 생성하는 것보다 뼈를 파괴하는 세포가 더 활발해진다. 많이 사용해서 달아버린 관절은 쉽게 재생되지 않는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엉덩이 관절이나 무릎관절에 주로 발생한다.
< 류마티스 관절염 >
관절염 중에서 퇴행성관절염 다음으로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으로, 주로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활막과 주위 연조직에 만성 염증을 일으키는 전신적인 질환이다. 보통 손, 팔목, 발과 같은 작은 관절이 대칭적으로 붓고 통증을 나타내며, 관절이외에도 체중감소, 미열, 빈혈, 눈의 홍채염 등을 일으키기도 한다. 환자의 80%에서 자가 항체인 류마티스 인자가 발견됨으로써 세균, 바이러스, 미생물에 의해 감염이 주 유발인자이고, 유전적인 소인도 가지고 있어 면역력이 약해지는 성장기에도 발생할 수 있다.
< 통풍성 관절염 >
음식물 등이나 신체세포가 수명을 다해 부산물로 생성되는 요산이 오랜 시간 몸에 축적되고 신장을 통해 원활히 배설되지 않아 요산결정이 관절주변 조직에 들러붙어 관절에 심한 염증을 일으키는 질병이다. 통풍관절염 환자의 90% 이상이 엄지발가락에 급성 관절염의 형태로 나타나 통증을 동반하지만 발목이나 무릎 등 하지의 관절을 비롯하여 심장이나 신장 등에서도 요산의 결정체가 발견되어 염증을 의심하게 한다. 음식물을 통한 과다한 요산섭취도 원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다른 관절염에 비해 식습관이 가장 중요하며 육류 중 내장이나 육즙, 거위, 정어리, 청어, 멸치, 고등어, 메주, 효모, 베어컨 등의 과다섭취를 피해야 한다.
① 글루코사민 - 관절연골을 구성하는 프로테오글리칸의 생성을 촉진시키고 관절의 윤활유역할을 하는 히알루론산의 생성도 촉진시키는 물질로 관절염환자들이 주로 먹고 있는 대표적인 영양성분이다. 많은 임상연구에서도 글루코사민이 관절염의 증상을 완화시킨다는 것이 확인되었으며 1,500mg이상을 8주 이상을 섭취해야 한다고 여러 연구결과를 통해 발표되었다.
② 콘드로이친 - 주로 상어연골분말을 많이 사용하는데, 연골의 중요한 구성성분으로 관절연골을 보호하기 때문에 글루코사민과 함께 관절영양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성분이다. 이 둘의 사용은 소염진통제보다 부작용이 적고 관절염 진행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성분이라고도 말한다. 글루코사민과 콘드로이친을 함께 사용할 경우 단독으로 사용했을 때보다 훨씬 더 많은 연골물질을 생성하기 때문에 함께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③ 칼슘 & 비타민D & 마그네슘 - 뼈의 생성에 중요한 영양성분으로 칼슘을 비롯해 비타민D, 마그네슘이 있다. 이런 영양성분이 결핍되면 뼈가 얇아져서 부서지기 쉬워 관절염의 뼈변형을 빠르게 진행시키고 통증을 심하게 만든다. 골밀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30대 이전에 충분히 칼슘섭취를 해야 관절과 뼈가 모두 건강해질 수 있다.
④ 비타민 & 미네랄 - 류마티스 관절염은 뼈 자체의 문제라기보다 면역이 약해져서 나타나는 면역성 질환이다.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의 결핍은 면역력을 현저히 떨어뜨리기 때문에 중요하다. 그리고 관절부위에 염증이 생기면 그 부위로 활성산소들이 생겨 통증을 유발하는데 이런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것 또한 항산화비타민(베타카로틴, 비타민C, 비타민E)이다.
⑤ 오메가-3 지방산 - 관절염은 뼈와 관절에 생기는 염증성 질환이다. 오메가-3(ω-3)계 지방산중 생선어유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EPA는 염증성질환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 EPA를 염증완화를 목적으로 먹기 위해서는 많은 함량을 먹어야 하기 때문에 생선섭취로는 부족함으로 캡슐제제로 섭취를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 출처 : 사보『비타민하우스』, 2005년 4월호
비타민하우스(주) 학술팀
Written by : 임병숙 상담 영양사 sezzco@vitamin-hous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