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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 실내흡연 미치겠다..!!

진민경 |2006.11.03 11:23
조회 4,641 |추천 97
  <사진 : 필자의 학교에서 직접 촬영-_ㅠ>

 

 

 


바닥은 온통 담배재때문에 까망이고

 

복도 고유의 싸~한 냄새는 이미 뿌연 담배연기로 교체?되어있고,

 

히드라 한부대가 다녀갔는지

 

끈저억~끈저억한 액체?가 바닥에 떨궈진 담배재와 어우러져 왈츠를 추네.

 

 

 

아아

 

화이트 캠퍼스를 추진한답시고

 

플랜카드를 내건지가 어연 몇몇개월째이더냐..

 

벌써 시간은 흐르고 흘러

 

그 플랜카드마저 다 낡아 떨어져나가고

 

플랜카드에 애써 입혀놓은 색상은 빛바래어

 

이젠 더이상 우리들 눈에 띄지도 않는걸.

 

 

 

그 누군가의 말처럼

 

우리 학교는 화이트 캠퍼스가 맞기는 맞구나.

 

담배의 뿌~연 연기가 온 실내를 뒤덮었으니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화이트 캠퍼스가 아니고서야 무엇이겠나.

 

 

 

타인까지 은밀하게 죽음으로 몰아가는

 

수많은 실내흡연자들..

 

비흡연자의 권리는 애당초 생각치도 않는구나.

 

 

 

봄에는 향긋~한 개나리들 바라보며

 

여름에는 시원~한 바람 맞으며

 

가을에는 향기로운 가을풍경 바라보며

 

겨울에는 차디찬 바람속에 온 몸을 맡기며

 

건물 밖!에서 폼나게 연기를 내뿜는것이

 

그렇게도 싫더냐..

 

 

 

다수의 실내흡연자들은 너무 게으르구나.

 

문밖까지 나가는 시간은 채 20초도 걸리지 않건만..

 

이래서야 어디, 훌륭한 인재가 될 수 있을까.

 

 

 

기본도 지키지 못하는

 

다수의 실내흡연자들이여.

 

죄없는 비흡연자들을 건물안에서만큼은 제발!

 

해방시켜 주기를..

 

 

 

그대들은

 

<금연>이라는 팻말을 눈앞에서 버젓~이 바라보고 있어도

 

팻말이 무색하리만큼 무시하곤 하지..

 

그리곤 담배의 영원한 연인인 라이타가

 

담배와 격렬히 사랑을 나눌 수 있게 해주곤 하지..

 

이때부터 만인의 비극은 시작되는것..

 

 

 

담배와 라이타의 그 뜨거운 정나눔?은

 

비흡연자들에겐 결코 이롭지 못하리니..

 

그들의 정나눔은

 

오직 야외!에서만 이루어져야 할테지..

 

 

 

그들 연인은 참으로 대담해서

 

그들의 정나눔을 자연만물이 모두 다 봐주길 원할꺼야.

 

아니, 원하고 있어!

 

 

 

아아..

 

실내흡연!

 

 

 

이젠 너와 안녕을 고하고 싶다..

 

 

 

아아..

 

실내흡연자!

 

 

 

그들은 충분히 멋져질 수 있는데도

 

스스로가 그것을 거부하고 있다..

 

 

 

-금요일 오전..아침밥 먹지 않은 Mr.Demon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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