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과 사람이 멀어진다는 것.
인간이 하는 실수 중에 가장 어리석은 짓이다.
인간은 사람과 사람 사이라는 뜻이다.
인간은 태어나면서 어머니와 인연을 맺게 되며
아버지와 인연을 맺게 되고
가족과 인연을 맺게 된다.
그리고 친구와 인연을 맺게 된다.
친구는 내가 선택한 가족이라고 한다.
친구의 의미는 광범위하다.
흔히 저사람이랑 나랑은 친하지만 친구는 아니다.
이런 생각을 한번쯤은 해봤을 것이다.
하지만 사람이 살다보면 친구가 아니라는 이유 때문에
그 사람과 인연을 끊는다는 게 불가능할 순간이 온다.
그 순간은 청소년기를 넘어서 사회로 나가게 되는 순간이다.
사회에서는 더이상 스스로 생각하는 친구라는 단어가
적합한 사람들을 만나기 힘들다.
고로 대략 20살 이후 원하든 원하지 않든 맺어지는 인간관계는
인연이다. 이 인연 또한 사회에서는 친구에 가까운 의미다.
비록 청소년기의 친구와 사회에서의 친구는 많은 차이가
있지만 서로 이게 좋다 나쁘다라고 말하기 힘든 관계이기도
하다. 영화를 예를 들어 설명하면 장르가 다르단 말이다.
양쪽다 스스로에겐 소중한 존재이며 소중한 인연이다.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한 사람이 죽었을때 슬퍼해줄 친구가 청소년기의
친구뿐이라면 그 사람은 실패한 인생이다. 사회에서 실패했다는
의미로 봐야할 것이다. 청소년기의 친구마저 없다면
그 사람은 인생 전체를 실패한 것 이다.
사람은 인연을 소중히 여겨야한다.
주위를 둘러보라. 싸우고 욕하고 웃고 좋아하고
지금 생각나는 얼굴 모두가 당신의 인연이다.
미워하는 사람도 소중하게 여겨라.
옛날 생각을 하다보면 당시 죽이고 싶을 정도로 싫었던
인간을 생각하며 입꼬리가 올라갈때가 있다.
잃어버린 인연.. 추억으로만 남을 뿐이다.
그 추억마저 이미 잃어버린 인연에 대한 추억이라면
점점 흐려져간다.
추억의 장면속에 등장하는 인물이 아직 주위에 있어야
그 추억은 더더욱 빛이 난다.
추억의 장면 속에 등장하는 인물이 지금 주위에 없다면
그 추억은 시간이 갈수록 당신의 기억에서 지워져서
기억해낼 수 조차 없어질 것이다..
빛이 나는 추억을 만들자.
인연을 소중히 여기자.
글. J-hong
이미지.Keith_Carter-two_sulfers-lo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