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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유아 스트레스 ZERO TIME!!

신민경 |2006.11.05 10:36
조회 35 |추천 2


영유아기 스트레스

유아 스트레스, 이렇게 발생해요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영유아기의 아이들은 스트레스를 받아도 그것이 어떠한 상황인지 판단할만한 능력이 없기 때문에 스트레스의 영향이 더 크다. 엄마, 아빠 또한 아이가 어떤 기분을 느끼는지 헤아리는 배려가 부족하기 때문에 아이들은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아이는 엄마 뱃속에 있을 때부터 엄마의 기분 상태에 따라 반응한다. 엄마의 정서와 상황은 뱃속의 아이에게 고스란히 전달되는데, 원치 않은 임신, 임신에 대한 불안감, 다른 일로 인한 엄마의 심리적 불안정 등이 태아에게 스트레스로 작용한다.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은 아이는 태어나면서부터 자고 먹는 것이 불규칙하고 자주 발버둥치는 등 까다로운 기질을 소유하기 쉽다.

태어나서 생후 12개월까지의 아이는 배가 고프다거나 기저귀가 젖었을 때 울음으로 신호를 보낸다. 이때 주로 욕구를 해결해 주는 사람, 즉 엄마라는 특별한 존재를 인식하게 된다. 생후 8개월에는 엄마와 다른 사람을 구별하여 이른바 낯가림을 시작하게 된다. 이 시기에는 엄마와의 애착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이다. 엄마와 자주 스킨십을 하고 오랜 시간 같이 있는 이 시기에 올바른 애착 관계가 형성되지 못하면 아이는 스트레스를 받는다. 또한 같이 있는 엄마가 무표정하거나 자신에게 관심을 보여 주지 않으면 아이는 엄마를 불신하게 되고 사소한 일에도 마음의 상처를 받는다. 이는 훗날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신뢰를 갖지 못하게 한다.

활동 범위가 넓지 않았던 영아기를 지나 걸어 다닐 수 있는 만 1세부터는 언어 능력이 발달한다. 또한 호기심도 많아져서 이것저것 탐구하려는 경향도 높아진다. 아이의 행동에 따라 부모의 통제도 가해지게 되는데, 부모의 기분에 따른 일관성 없는 통제는 아직 판단력이 부족한 아이에게는 큰 혼란을 줄 수 있다. 부모의 일관성 없는 통제에 의한 혼란과 과도한 통제로 인한 불안감, 수치심, 분노 등이 아이에게 스트레스로 작용한다.

만 3세가 지나면 언어 능력이 월등해 지고 밖으로 나가 친구들을 만나게 된다. 이 시기에는 성에 관심을 갖게 되는데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엄마, 아빠, 아이 간의 삼각관계)의 원만한 해결이 필요하다. 만 3세 이후의 스트레스는 형제관계, 부모와의 관계, 또래 친구와의 관계에서 더 나아가 과도한 조기 교육의 열풍으로 시작된다. 자신과 더 가까워 보이는 엄마와 아빠, 새로 태어난 동생 등이 스트레스의 원인이 된다. 또한 지극히 일상적이고도 사소한 것, 예를 들면 먹기 싫은 것을 엄마가 억지로 먹으라고 하는 것이나 또래 친구와의 어울림등도 스트레스가 된다.

유아 스트레스, 이런 증상을 보여요

성장과정에서 어느 정도의 스트레스는 필수지만, 그것이 심해지면 아이는 자주 병에 걸린다. 만 3세가 되기 전까지 두뇌는 80% 이상이 형성되는데 이때 과중된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아이는 정서적·사회적 발달에 치명적인 영향을 받는다.

0~3세 유아기에 스트레스를 받은 아이들의 증상은 특별한 일 없이 자주 칭얼거리는 것이다. 배고픔이나 신체적으로 아프지 않은데도 칭얼거리거나 화가 나지 않는데 자주 울거나 혹은 눈빛이 흐려지거나 하면 유아 스트레스를 의심해 봐야 한다. 또한 면역력이 떨어지고 감기나 배탈, 배앓이가 잦는 등 신체적인 문제로 나타나기도 한다. 이유 없이 화를 내거나 시비를 붙이는 등 스트레스를 받는 어른하고 비슷한 행동을 보이거나, 동전의 양면처럼 공격적이거나 위축되는 행동을 보이기도 하는 등의 상반된 모습을 보인다. 결국 유아 때의 스트레스가 해소되지 못하고 누적되면 훗날 심리나 행동 면에서 비정상적인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전문가들은 심한 스트레스 상황에 놓여 있는 아이들의 경우, 혈관에 나타나는 콜레스테롤 수치도 일반 아이들보다 높게 나타나며 초긴장이나 심장병 증상으로 발전할 수도 있고, 감염과 질병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확률이 약 3배정도 높다고 말한다. 질병의 70~90%가 스트레스 때문이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아이의 IQ가 평균보다 13점이나 감소된다는 의견도 있다. 아이들은 은연중에 받은 스트레스를 신체적 증상으로 바꾸어 표출하기도 하는데 이는 심인성 복통이나 원형 탈모증 또는 전반적인 탈모증 증세로 나타난다. 이밖에도 손톱을 물어뜯거나 눈 깜빡거리기, 코 실룩이기, 안면근육 실룩이기 등으로 표출한다. 이처럼 유아 스트레스는 아이의 신체와 정신 및 정서행동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친다.


탈출, 유아 스트레스


아이의 신체와 두뇌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스트레스 자체도 문제지만 아이가 스스로 스트레스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지 못하는 환경도 문제이다. 부모는 근본 원인을 찾아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거나 이겨 낼 수 있도록 조절해 주어야한다.

신체적 스트레스 탈출

몸이 건강해야 마음도 건강할 수 있다. 아이가 신체적으로 받게 되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한 부모의 노력이 필요하다.

solution 1
적당한 양, 충분한 음식, 제때 섭취시키세요
아이들이 태어나자마자 엄마의 젖꼭지를 빠는 것은 생존을 위한 본능이다. 생존에 필수적인 영양분을 섭취하는 아이의 행동에 제재를 가하면 아이는 운다. 배고픔을 느끼는 것은 생존을 위협당하는 스트레스이기 때문이다. 또한 제때 충분한 양의 우유를 먹이지 않을 경우에도 아이는 스트레스와 욕구불만을 느끼게 된다. 배고픔의 욕구를 해결해 주지 못하는 것, 적당한 양의 충분한 음식을 주지 못하는 것은 스트레스의 가장 큰 원인이 된다. 그러므로 부모는 아이에게 적당한 양의 음식을 제때 충분히 먹을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solution 2
충분한 수면, 수면욕구의 해결, 아이가 원하는 대로 해주세요
하루 중 절반 이상을 자면서 보내는 만 1세 미만의 아이들에게 수면이 중요한 이유는 수면이 낮 동안에 지친 아이들의 두뇌와 신체 근육을 회복시켜 주고 기억력을 증진시키기 때문이다. 또한 성장을 촉진시키고 불쾌한 감정을 정화하는 역할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시간만큼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부모는 부모의 생활 리듬에 맞추어서 아이의 수면 습관을 조절하려고 한다. 이는 아직 어린 아이에게는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다. 가능하면 아이의 수면 리듬에 맞춰 주는 것이 좋다. 밤에 아이가 잠을 자지 않는다면 억지로 재우려고 하지 말고 부모 또는 양육자가 서로 순번을 정해서 아이를 돌봐 주어야 한다. 만 2~3세가 되면 어느 정도 어른과 비슷한 수면 패턴을 가지게 되므로 낮잠을 통해서 부족한 수면을 채워주는 것이 좋다. 잠을 원하는 만큼, 원하는 때에 자면 아이들의 성격도 부드러워진다.

 

solution 3
대소변 가리기 훈련, 천천히 기다려 주세요
배변은 음식물을 섭취하는 만큼이나 중요한 생리적 기능이다. 아이들은 배설 과정을 통해서 신체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심리적인 긴장감도 이완시키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나 부모들은 성급하게 대소변 가리기를 시도한다. 의학적으로 대변 가리기는 만 4세, 소변 가리기는 만 5세까지 이루어져도 늦지 않으나 부모의 조급함으로 아이들은 이보다 일찍 대소변 가리기 훈련을 받게 된다. 이는 아이들에게 엄청난 스트레스로 작용하며 결과적으로 적정 나이가 되어도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유분증’이나 ‘유뇨증’에 시달리게 한다. 그 밖에도 악몽, 말더듬증, 틱(눈 깜빡임)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발생한다. 따라서 무리하게 대소변 가리기 훈련을 하지 말고, 아이의 타고난 신체 발달 시간표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시도하는 것이 현명한 대처 방법이다.

주변 환경으로 인한 스트레스 탈출

아이와 오랜 시간을 함께하는 부모(주양육자)의 양육 태도와 주변 환경은 아이에게 정신적으로 큰 영향을 준다. 아이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주변 환경과 분위기 조성은 작은 부분 까지도 세심하게 신경 쓰는 부모의 배려에서 시작된다.

advice 1
화목한 가정 분위기, 중요해요
아이들은 부모(주양육자)의 보호와 보살핌을 필요로 한다. 부모의 양육행동이 잘못되었을 경우, 아이에게는 커다란 스트레스로 작용한다. 예를 들어 우울한 엄마는 아이를 돌보는 일에 재미와 의욕이 없다. 아이의 배가 고파서 울면 마지못해 음식을 주거나 우는 소리에 짜증을 낸다. 이때 아이는 큰 상처를 받게 된다. 엄마의 눈치를 보게 되고 엄마가 기분이 좋아 보여도 언젠가는 다시 슬픈 표정을 지을 것이라는 생각에 늘 마음이 조마조마하다. 엄마가 우울증을 앓고 있다면 아이를 위해서라도 치료를 받아야 한다.
부부간 갈등이 있거나 시댁과의 갈등이 있는 등 불화가 있는 가정의 경우, 엄마는 짜증과 분노를 자주 표출하게 된다. 이는 무의식적으로 아이에게 투사되어 심리적인 불안을 주게 된다. 자주 신경질을 부리고 짜증을 내는 엄마의 모습은 아이에게 큰 스트레스가 되기 때문이다.
유아가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데 가장 크게 도움을 받는 것은 화목한 가정 분위기다. 엄마와 아빠가 자신을 많이 사랑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자주 신체적 접촉을 해야 한다. 또한 단란한 가정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다. 가족 간의 신뢰감을 쌓아 가는 것은 아이로 하여금 심리적안 안정감을 주고 긍정적인 아이로 자라게 한다.

 

advice 2
아이의 반응, 아이 주변 환경, 세심하게 관심 가져주세요
아이와 가장 오랜 시간을 함께하는 부모(주양육자)는 아이의 반응 하나하나에 관심을 갖고 지켜 봐야한다. 부모의 무관심 속에 아이의 스트레스가 오랫동안 지속되면 학습 능력이 떨어지므로 상대적으로 머리 나쁜 아이처럼 보이기도 한다. 아이가 손가락을 빨거나 틱장애를 보이지는 않는지 관심 있게 지켜보고 아이의 이런 행동을 발견했을 때는 스트레스로 인한 부작용이 더 이상 생기지 않도록 아이의 주변 환경부터 개선시켜나가는 노력을 해야 한다.
아이가 하는 말에 인내심을 가지고 끝까지 들어 주는 것은 중요하다. 아이가 잘못을 했거나 실수를 했을 때도 무섭게 다그치지 않는다. 단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훈육해야 한다. 또한 잘한 행동에 대해서는 칭찬하고 용기를 북돋아 주어야 한다. 아이들이 느끼는 감정을 잘 살펴서 아이가 정신적으로 상처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 부모(주양육자)의 시야를 벗어나는 공간에서 아이의 생활이 어떤지 아이와 자주 대화를 하고 주변 사람들과 아이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의논하며 문제가 발생했을 때에는 함께 대처해 나가야 한다.

 

advice 3
이별의 상처, 좋지 않아요
만 3세 이전에는 가급적 아이와 떨어지지 않는 것이 좋다. 엄마와의 이별은 아이에게 가장 큰 스트레스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아이는 엄마가 잠시 보이지 않으면 자기를 버리고 떠났다고 생각하기 쉽다. 이런 경험은 대단한 스트레스가 되어 엄마에게 꼭 붙어 떨어지지 않는 등의 나쁜 습관으로 나타나게 된다. 엄마와의 이별로 인한 불안이 지속되는 아이는 다양한 신체적 증상을 보이는데, 만성적인 복통, 기침, 두통, 근육통 등이 자주 일어난다. 간단한 외출이라도 아이에게 몇 시까지 돌아온다는 양해를 미리 구하고 이해시켜서 안심하게 해야 한다. 직장 등의 사유로 불가피 할 경우에는 일정한 규칙성을 가지면서 아이와 떨어지고 다시 만나는 것이 좋다.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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