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그리고 첫 아이들
저희 열린지역아동센터가 전세자금을 받아 10월초에 이사를 왔습니다.
이전에는 도로변에 있어서 아이들 오고가는데 불안해서 집에 갈때 습관이 되어 항상 차조심을 외쳤는데 이번에는 500m 떨어진 곳으로 이사를 와서. 차도 많이 다니지 않고, 아이들이 이용하기에 너무 좋은 곳으로 온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학교 끝나고 오는 시간에는 갑자기 동네가 시끌벅적 해집니다. 조용하던 주변이 아이들의 말과 웃음으로 활기차게 느껴지는 곳입니다. 이 곳에 올 수 있게 환경을 열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더 열심히 아이들과 함께 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또 이곳에 며칠되지 않아 할머니,할아버지와 함께 사는 남매가 왔습니다. 새로운 곳에 이전에 와서 온 첫아이들입니다. 동생이 언어장애 3급인데 자폐성향도 있어 특수반에 다니는 아동이 입니다. 이 아이에게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고, 무엇보다도 공부방을 이용하는 아동들과 잘 어울릴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줘야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처음 만나는 아이라 어떻게 교육시키고 보호해야 할지 걱정도 되지만 저도 이 아이를 통해 하나씩 배워갈 것 같습니다.